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던 중 반도체 불량률을 낮추는 핵심 기술을 중국 화웨이로 빼돌린 중국 국적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현재 기소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재판받고 있다. A씨는 퇴사 직전 핵심 반도체 공정 문제 해결책과 관련한 A4용지 3000여 장에 달하는 자료를 출력한 혐의를 받고있다. 그는 2013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후 반도체 설계상의 불량을 분석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현지 법인의 기업 간 거래 고객 상담 팀장급 직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022년 6월 국내로 복귀한 A씨는 높은 연봉을 받고 화웨이로 이직했으며 이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보안상 USB 등 저장매체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출력물의 내용과 인쇄자, 사용처 등을 상세히 기록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A씨의 경우 문서를 출력한 기록은 남아있지만 이를 어디에 사용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프리미엄 ETF’ 시리즈 3종 순자산 총합이 1조 원을 돌파했다. 2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6956억 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각각 3029억 원, 555억 원을 기록했다.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6월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전략을 도입한 커버드콜 ETF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를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또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국내 최초 매월 중순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ETF로 주목받고 있다.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배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8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8단지에서 단지 내 경로당 사용 편의를 위해 승강기 공사를 완료하고 입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상하노인대학 소속 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이한준 LH 사장, 김민기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장), 손명수 국회의원 당선인(용인시 을) 등이 참석해 승강기 운행 시연식을 가졌다. 또한, 주민들은 승강기 설치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아 김민기 의원과 이한준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경로당 승강기 설치 공사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LH 임대주택 단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부터 추진됐으며, 2023년 9월 착공 후 약 8개월 만에 완료됐다. LH는 구갈8단지 승강기 외에도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단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LH는 정부와 함께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강화를 위해 매년 시설개선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소중한 고객인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여주시는 지역화폐 ‘여주사랑카드’의 상시 인센티브를 6월 1일부터 7%로 상향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이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6월부터 인센티브 혜택은 1인당 월 70만 원 충전 시 4만9000원이다. 앞서 여주시는 가계 소비지출이 많은 2월 설 명절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인센티브를 10%로 특별 지원한 바 있다. 이충우 시장은 “지역화폐 ‘여주사랑카드’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과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5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개최된 ‘해월 애니메이션축제’가 많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해월리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마장면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천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이천시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마장면과 함께 공동 주관한 지역연계형 축제다.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축제에는 관람객들의 끊임없는 발걸음과 웃음으로 가득 채워져 전 세대, 전 계층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축제 당일 대부분의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돼 많은 관람객이 부담 없이 캐리커쳐 그리기, 게임, 영화감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 당일 공연무대에서는 디즈니 한국 성우팀 M.A.D와 가수 이희주의 애니메이션 OST 공연뿐 아니라 청강대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쇼, 밴드, 힙합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먹거리 부스에는 마장면 새마을회, 청강대 푸드 스쿨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켰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답게, 관람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여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제70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해 6월 20일까지 2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70회 정례회에서는 34건의 조례안, 1건의 규칙안, 7건의 동의안, 4건의 의견청취, 2024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여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주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 ‘여주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 규칙안 1건과 집행부 발의 조례안 24건 등 총 35건의 조례·규칙안이 제출됐다.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주시의회는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주민이 더욱 살기 좋은 여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개편의 목적은 시민중심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여주시 체육시설 사용료 조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 의장은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ESG 컨설팅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ESG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ESG 경영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ESG 전문인력 3명을 영입해 기존 기업컨설팅팀을 ESG·법률·회계 등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기업ESG컨설팅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ESG ▲재무·세무 ▲기업승계 ▲M&A 등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특히 '기업ESG컨설팅팀'의 ESG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ESG 컨설팅 서비스는 ▲ESG 정밀진단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ESG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 중소기업의 규모·업종·사업별로 나누어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난해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협업 및 금융감독원 ESG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구축한 ‘ESG 정밀 진단 시스템’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등 중장기적인 ESG 전략을 수립하는 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EU(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OBS가 주최한 ‘2024 OBS자치분권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성의장은 제 8대에 이어 제 9대 오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을 역임 중에 있으며, 동료 의원간 협치를 통한 조화로운 의회 운영을 실시하고 지방의회의 권한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을 독립 시키는 등 자치분권 실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길용 의장은 수상소감에서“오직 시민을 위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시정에 올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치분권의 발전을 통해 이로운 정책이 시민들에게 더 빨리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BS 자치분권대상’은 자치분권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경기지역 광역·기초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광역의정 부문 6명, 기초의정 부문 7명 등 총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가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 공모 결과 수원 남문시장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 상권을 유럽형 건축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 상징물(랜드마크)로 만드는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국내가 아닌 국제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전통시장을 혁신하겠다는 야심 찬 기획이라는 측면에서 깊은 관심이 간다. ‘우물안개구리식’ 접근이 아닌 범세계적인 관점에서 추구하는 지방자치야말로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선택지다. 이번에 경기도가 선정한 전통시장 상권 4곳은 수원 남문시장 일대·안산 한대역 앞 상점가·의정부 행복로 골목형 상점가·화성 궁평해오름수산시장 등이다. 민선 8기 주요 사업인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은 상권 1곳에 3년간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들 상권에 유럽 감성을 넣기 위해 그동안 네덜란드·프랑스·스페인 지역 시장 사례 연구를 했으며, 경기도 상권 상황에 맞게 적용할 방침이다. 도가 이들 상권에 유럽 감성을 넣기 위해 연구해온 해외 사례는 네덜란드의 마켓홀(Market Hall)과 알버트 카이프 마켓(Albert Cuyp Market), 프랑스의 앙팡루주 시장(Marc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과 마음에 영향을 준다. 가슴이 답답하고 잘 체하고 소화가 안되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고 잠을 잘 못자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몸이 점점 피로해지고 면역이 저하된다. 면역이 저하되니 염증질환이 잘 생기고 잘 낫지않는다 증상만 덜하게 하는 약은 먹어도 일시적이고 몸을 더 건강하게 하는게 아니다, 부작용도 있고해서 몸이 아픈데가 점점 늘어난다. 이런 즈음에 내원하는 분들을 20년이상 치료해오면서 제대로 나으려면 왜 스트레스가 병이 되는지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별, 상실 등 충격적인 관계적 사건이나 경제적인 큰 손실 등 화가나고 억울하고 슬픈 그런 감정들은 해소 되지 않는 정신적 스트레스이다. 어린시절의 일들, 아버지가 알콜중독에 폭력적이었던 경험이 어른이 되어서 결혼하고 자식을 키우면서도 지속되기도 한다. 가슴두근거리고 불안하고 과민한 몸이 된다. 오래동안의 육체적인 과로와 사고등의 육체적 스트레스 혹은 환경오염, 인스턴트음식 등도 화학적 스트레스도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스트레스가 병이 되는 이유를 알려면 자율신경을 이해하는게 필요하다. 자율신경은 소화되고 대변보고 소변보고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