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광면에서는 7년 동안 설 즈음 이웃돕기 나눔을 펼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가 화제다. 지난 14일 발신자 제한 표시로 금광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전화해 특정 장소에 이웃돕기 성금을 놓아두었다며 전화를 끊었다. 지정한 장소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내고 싶어요”란 쪽지와 신문지로 싼 현금 600만 원이 담긴 비닐봉지가 있었다. 기부자는 2016년부터 매년 설 명절마다 쌀 10kg 100포, 라면 100박스, 떡국떡 3kg 100봉을 기부해왔고,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금 6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홍봉기 금광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익명’으로 큰마음을 내준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4일 노인관련기관 및 시청 내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 및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건강증진과, 15개 읍면동과 안성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이 참석했으며, 임명호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노인자살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안성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31명으로 경기도 내 4위이며, 특히 60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0%로 밝혀졌다. 시는 노인자살 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안성중앙로타리클럽 등과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올해 1월에는 15개 읍·면·동 주민지도자 대상 자살예방 교육과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마을 단위 자살예방사업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공해차를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성시에서 보급하는 저공해차는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이륜차, LPG화물차 등으로 총 639대(작년 대비 140% 증가)이며, 지원액 예산은 114억 원 규모이다. 또한 안성시는 저공해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안성시 현수동 86번지 일원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소충전소 내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도 오는 4월경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는 공도터미널, 농협내리지소, KT안성지사, 서운농협, 대덕우체국, 인지동 등 6개소 공중전화부스를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로 개선해 저공해차 보급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저공해차 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신청방법, 지원금액 등)은 오는 2월~3월 중 안성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차량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저공해차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확충이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공해차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
안성시는 올해 동절기 4개월(1월~3월, 12월) 동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의 하나로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해 오는 13일부터 분진흡입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미세먼지가 높은 계절관리기간(1~3월, 12월) 동안에는 도로결빙으로 인해 살수차를 이용한 노면청소가 어려워, 미세먼지 전용 분진흡입차를 임차해 노면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분진흡입차는 도로 미세먼지(PM10)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고 동절기에 도로결빙 우려 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미세먼지 저감률 ▲분진흡입청소차: 36%, ▲진공노면청소차: 26%, ▲고압살수차: 16% … 2020.4.29.자 환경부 보도자료 인용) 또한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영 시 물 튀김, 도로결빙, 이륜차 미끄러짐 사고 우려 등 각종 불편함이 초래됐으나 분진흡입차를 운영하면 이러한 불편사항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4월에서 11월까지는 기존 방식과 같이 열섬효과 완화 및 도로 미세먼지 비산 방지 효과가 있는 살수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송석근 환경과장은 “살수차 운영으로 인한 차량 물 튀김, 동결사고 우려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자 분진흡입차를 도입하게 됐다”며, “
안성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 및 토론하고 주요 여론 질의에 대해 시장이 직접 답변을 하며 시민과 시장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인 “소통의 길목” 운영을 시작했다. 시민소통플랫폼 “소통의 길목”은 의견나눔, 시장의답, 토론의힘, 설문조사로 구성돼 있다. 의견나눔은 시민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찬성 500건 이상인 경우 ▷시장의답에서 시장이 직접 답변을 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토론의힘은 시민과 안성시가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간으로, 서로의 의견 제안을 통해 보다 나은 정책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문조사는 안성시가 시민들이 생각하는 의견을 파악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소통의 길목”을 불편함 없이 이용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사이트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통의 길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의 해당 배너 혹은 부속사이트 탭을 통해 접속하거나, 네이버에서 “소통의 길목”을 검색한 후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야산에 추락한 공군 F-5E 전투기 조종사가 순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1시 46분경 경기도 화성 정남면 관항리 한 야산에 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전투기는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 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기체가 급강하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투기 조종사 A대위는 탈출을 의미하는 '이젝트'를 두 차례 외치며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행기는 이륙한 공군기지에서 서쪽으로 약 8㎞ 떨어진 야산에 추락했고 심 대위는 순직했다. 전투기가 추락한 곳은 주택이 몇 채 있는 마을과 불과 100m 조금 넘게 떨어진 곳이었다. 민간인 피해는 없었으며 이 전투기에는 폭발물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라고 전했다. 특히 사고가 난 전투기도 1986년 도입돼 통상 전투기 정년으로 여겨지는 30년을 훌쩍 넘겨 운용한 지 36년이 됐으며,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F-5 전투기는 2000년 이후에만 이날까지 모두 12대가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난 7일 ‘공도시민청 건축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공도읍사무소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에 공도읍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주민설명회는 선정업체의 조감도와 층별 시설 위치 등 브리핑 후 세부운영 계획, 기존 시설 연계성 등 주민들의 질문에 시 관계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도시민청은 시민문화·교류공간,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이 집약된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오는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며, 구)공도읍사무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건축연면적 1만 263.19㎡ 규모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고 소통하는 공도시민청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7일 한국전력공사에서 진행하는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명륜여자중학교 진입로 구간과 안성IC 진입 구간에 가공 전선과 통신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학교 주변 300m 이내 지중화 시 국가 주도의 그린뉴딜 사업(국비20%, 시비30%, 민자50%)으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해당 공사의 경우 시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명륜여자중학교 진입로 구간은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명륜여자중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과 전선 라인이 달라 지중화되지 못했던 (舊)시민회관에서 명륜여자중학교 정문을 잇는 약 200m 구간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舊)시민회관 자리에 조성 중인 안성맞춤 공감센터에서 안성2동 주민센터까지의 주요 도로 경관이 정비돼 구시가지의 낙후되고 침체된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IC 진입로 공사 구간은 안성IC 진입로에서 경부고속도로 고가를 잇는 약 800m 구간으로, 일반 지자체 요청 지중화사업(시비 50%, 민자 50%)으로 선정된 것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안성IC 인근에 추진하고 있는 홍보 조형물 설치, 교통 간판 통폐합, 소공원 조성사업과 연
안성시는 2022년 소규모 농촌지역 개발, 소하천 정비사업, 농업기반시설 조성사업 등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한다고 전했다. 사업비는 ▶소규모 농촌지역 개발 97건에 60억여 원, ▶소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 25건에 27여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조성 90건에 75여억 원 등이다. 시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본예산에 편성된 사업에 대해서는 2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 초 사업을 착수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며, 설계 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민원 발생 및 주민 불편 사항을 사전에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사업별 추진상황 및 맞춤형 집행 관리를 강화하여 사업비 신속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과 경기 불황,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영세 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설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박재희 교수(한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가 제21대 대한인간공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 박재희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인간공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에서 근무한 뒤 1998년 한경대학교 교수에 임용되었다. 박교수는 그동안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현장의 휴먼에러와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에 줄곧 매진해왔다. 대한인간공학회는 1982년 창립되었으며, 2022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한다. 40여년동안 한결같이 인간공학발전을 도모하여 온 학회다. 1990년 국제인간공학협회(IEA: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에 가입하여 2024년에는 제주도에서 국제인간공학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재희 교수는 “학회 회장으로 40주년을 맞는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코로나 비상상황에서도 IEA2024 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