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19일 겨울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 취약대상 순회방문의 일환으로 노후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해 오산시 관내 아파트를 방문해 합동 컨설팅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특별조사요원,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아파트) 화재시 인명피해 방지와 사전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오산소방서를 찾아 직원들과 주요 정책 업무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고, 화재안전조사요원의 조사 업무 수행시 착안사항 및 점검 요령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조 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에 협조해 주신 관계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사요원들은 관계법령 연찬과 소방시설 점검 능력 제고를 통해 유사한 아파트 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의 특성상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오산소방서 전직원은 관계자들과 주민이 함께 하는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시가 설명절을 맞아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제수용, 선물용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다. 대상은 명절 성수식품 취급업체로 식품제조업체 및 대형마트, 소매업 등 20개소이다. 주요 항목은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도매상,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떡류, 한과류, 제사음식, 수산물 등 일부 제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중금속 등의 검출여부도 확인한다.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송경수 시 위생정책과장은 “설명절을 대비해 많은 식품제조업체 및 판매업체를 집중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 2022년도부터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반려가족과를 운영해 온 화성시가 제2기 화성시 반려동물가족복지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 21일 밝혔다. 화성시 반려동물가족복지위원회는 동물보호와 복지, 반려동물 문화조성 등 시의 반려가족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새롭게 출발한 제2기 반려동물가족복지위원회는 수의사, 관련 학과 교수,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축제 등 다양한 문화시설·행사를 운영하고 공공형 반려동물병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 지난 18일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11명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활동으로 발굴한 생활 불편 건의사항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2024년 주요활동 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시는 올해 지역 내 공공시설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여성 친화적 모니터링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시각적인 범죄 예방효과를 위하여 원룸 밀집 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여성안전 CCTV 녹화 중’스티커 부착과 더불어 예찰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2022년 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인증·지정받아 2기 시민참여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오는 4월 ‘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시정 전반에 성평등·성인지 관점이 반영되고,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김안나 시민참여단 단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 발생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지난 18일 특례시의회의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를 벤치 마킹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용인특례시의회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화성시의 특례시 인정에 따른 사무관련 사항과 화성시의회 역할 대응에 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단체이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 김영수, 명미정(3분과장), 배정수, 배현경, 위영란, 이용운, 장철규(1분과장)의원이 참석햇다. 먼저 시의회 준비연구회의원들은 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 면담과 시설운영 현황 청취 및 경기마루(기록관 및 시민공유시설)를 견학했다. 이어 용인시특례시의회로 이동해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의원들과 인사운영 현황 및 청사 현장을 견학하며 특례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김경희 의장은 “특례시의회의 조직, 인사, 도시계획 등 자치행정과 재정분야에서 폭 넓은 재량권과 우수한 운영 현황을 참고해 우리 화성시에 접목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 “100만 화성특례시의회로 향하는 금자
홍경래(민주·경기화성시갑) 예비후보가 19일 향납읍에서 출근길 아침인사에 나섰다. ’변함없는 홍경래, 변화하는 화성‘이라는 피켓을 들고 오전 7시부터 인사를 시작한 홍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화성 동부권의 그늘에 가려 십수 년간 소외됐던 서남부권을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예비후보를 알아본 주민들은 바쁜 걸음을 멈추고 반가운 악수와 함께 격려를 전했다. 이에 홍 후보는 “이곳 화성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 데다 지역사회 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만큼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삶과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 화성의 찐 아들 노릇 제대로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전날인 18일 저녁 IBK 기업은행 알토즈 배구단의 홈경기가 열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도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2023년도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 안정화 유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각종 사회복지 급여와 지원 대상자 자격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으로 지난 2022년 9월부터 도입됐다. 시는 새롭게 도입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변화된 내용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오류 개선 등 다양한 교육과 복지서비스 연계에 나섰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유기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군포시는 전국 10개 시·군·구만 선정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하은호 시장은 “사회복지급여를 조사하고 결정하며 자격을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율적인 사회보장급여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군포2동, 산본1동, 재궁동, 수리동, 궁내동, 송부동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및 소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하은호 시장이 6개동을 방문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소통워크숍, 임원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순으로 진행됐다. 소통워크숍은 기존 1기 위원과 신규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해 나갈 리더십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한 달간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학교 이수, 공개 추첨을 거쳐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제2기 위원의 임기는 1월부터 2년간 지역문화, 주민복지, 교육, 마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임원역량강화, 분과교류 및 주민자치 활성화 교육을 진행해 실질적인 주민대표기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해 계획·실행·평가하는 조직”이라며 “가치있는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인구 100만을 넘어선 화성시는 제22대 총선에서 3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총선 분위기도 크게 달아오른다. 화성 동부권의 선거구 분구 소식으로 출마 예정자들의 선거구 선정 눈치싸움도 촌각을 다툰다. 이번 화성지역 총선의 최대 관심사는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의 독식 구도가 이어질지 여부다. 화성시는 지난 제17대 총선부터 갑, 을, 병 3개 지역구를 모두 민주당이 독차지해 왔다. 이에 맞설 예비주자들의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예비 선량들이 저마다 지역의 일꾼임을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여야는 ‘탈환이냐’, ‘수성이냐’를 놓고 앞으로 치열한 수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 ‘보수 텃밭’이었던 화성갑 지역은 ‘탈환 vs 수성’ 사활이 걸린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공석에 무주공산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국민의힘은 최영근 전 화성시장(63)과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 원장(55), 신희진 (사)영암문화재단 이사(55), 김용 화성시민의힘 대표(60), 공영애 화성시의원(59), 금종례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64) 등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최 전 시장은 향남읍 출신으로 제33회 행정
. 화성시가 양감면 공장 화재로 발생한 오염수 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며 양감면 공장 화재로 발생한 수질오염수 4603t을 수거해 폐수 처리 시설로 보내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하천수 2만,944t을 수거해 오염수와 섞이지 않도록 했다. 정명근 시장은 17일 저녁 호우로 인해 상류에 설치한 방제둑이 넘칠 위험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현장에 설치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오염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므로 수질 오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재난 상황인 만큼 사고 지역이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천과 합류하는 진위천 하류에는 지역주민 먹는물 공급을 위한 시설인 취․정수장은 없으며 현재까지는 관리천에 농업용수 수요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측정지점을 넓혀가며 관리천 수질 감시를 강화하고 토양·지하수 검사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화성시는 9일 현장 화재진압 이후 오염수가 관리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