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가 지역 건설기계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공영주기장 조성부터 임대료 체불방지, 지역 장비 사용 확대 등 오랜 현안이 논의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지난 12일 오후 5시 안성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시의원이 참석했다. 건설기계연합회에서는 안정훈 회장과 임원진 3명이, 안성시에서는 교통과장과 회계과장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들이 자리해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기계연합회는 공영주기장 부족 문제를 가장 먼저 지적했다. 연합회 측은 “장비 주기장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주차가 늘어나며 시민 불편이 커지고, 사업장 이전까지 요구받고 있다”며 “시는 관련 조례만 만들고 실제 추진은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공영주기장 설치 조례가 이미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적합 부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비 임대료 체불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연합회는 “관급공사뿐 아니라 시 발주 공사에서도 임대료 체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행 조례와 규정이 사급공사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안성시가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5층)에서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5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다양한 기업지원 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해 맞춤형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 산업군을 겨냥한 산업단지 분양계획과 투자환경을 집중 소개하고, 실제 입주를 고려 중인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로는 ▲제5 일반산업단지 ▲동신 일반산업단지(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이 소개된다. 기업지원 부스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판로·수출 마케팅) △경기테크노파크(R&D 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RE100 인센티브) △경기신용보증재단(금융지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투자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사전 등록제로 운영되며, 안성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6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에게는 입주·지원정책 안내와 상담은 물론, 향후 협력과 입주 연계도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안성의 미
안성시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8개소를 무대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경기도 주관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시는 지역 상인회 및 연합회와 협력해 적극 참여했다. ‘통큰세일’은 소비자에게 최대 20%까지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시스템과 함께 구매 영수증을 통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세부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도비 1억 5백여 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전통시장뿐 아니라 올해 처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까지 포함해 보다 폭넓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통큰세일’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뿐 아니라 골목상권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6일,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진행한 제30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에서 접수된 공도 진사리 삼성아파트 인근 육교 관련 민원이 발 빠르게 해결되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최 의원은 공도 진사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육교의 노후화 문제를 전해 들었다. 주민들은 계단의 나사가 풀리거나 들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엘리베이터 바닥은 구멍이 뚫려 내부가 그대로 노출돼 불안감을 안고 있다는 점을 호소했다. 민원 내용을 접수한 최 의원은 현장을 즉시 방문해 상태를 확인했으며, 이후 안성시청 및 국토관리청 관계 부서에 점검 및 보수를 요청했다. 시급성을 감안한 행정당국은 즉각 조치에 나섰고, 일부 계단 부품을 교체하고 엘리베이터 바닥 보강작업 등을 신속하게 완료했다. 이 같은 빠른 대처에 공도 삼성아파트 이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경로당까지 와서 주민들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해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시민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그 즉시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이 의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곁으로 먼저 다가가 불편을 덜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
한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25 신진교원 역량강화 워크숍 총장 간담회 및 총평회’를 열고, 뜻깊은 마무리와 향후 지속적인 교원 교류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신진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은 올해 임용된 교원뿐만 아니라 최근 신규 임용된 교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다시 한신다움: 학생-헌신-혁신-한신’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를 포함해 총 90여 명의 교원들이 참여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이인재 부총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김상욱 기획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상헌 평화교양대학장, 2025년 신임교원 및 워크숍 특강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1학기 신진교원 워크숍 경과보고’를 통해 그간의 진행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3년간 교육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천해 온 사례’를 소개했다. 지 본부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사례,…
오산시의가 지난 13일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 안’이 가결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 특혜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15일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오산시의회 의원발의로 지난 5월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을 ‘호실당 1대로 주차장 설치기준신설’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주택의 세대 당 주차대수 설치기준신설’ 이라는 명목 하에 '오산시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이 개정안은 지난 6월 4일 입법예고 이후 지난13일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그러나 현행법상상 원칙과 형평성에 어긋난 무리한 시도라는 지적과 함께 집행부의 강한 반발을 사며 시정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이 조례개정을 통한 규제완화가 시의원의 발의로 시작되면서 이해충돌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다. 오산시는 즉시 조례개정에 따른 ‘법질서와 형평성 훼손’이라며 오는 16일 조례규칙심의회 안건을 상정하고 19일 시의회에 재의요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오산시 생활숙박시설 중 93%(3,453호)는 건축본래의 용도가 아닌 주거목적으로 이용되는 위법시설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런 시설들을 조례개정을 통해 주거목적으로 사용할…
오산대학교 준오헤어시그니처과가 제5회 K-B.T.S 포토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뷰티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학교 준오헤어시그니처과는 헤어부문에서 국회의원상 3명,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팀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13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미용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미용 관련자들이 참여한 이번 포토공모전은 헤어 / 피부미용 / 메이크업 / 네일아트 / 속눈썹 / 반영구메이크업 등 전국대회 규모로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헤어부문은 창의적인 헤어디자인과 스타일링 능력 · 학생들의 기획력 · 디자인력 · 현장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대회로 오산대학교 준오헤어시그니처과는 창작커트 2팀, 창작 퍼머넌트 웨이브 2팀, 창작업스타일 3팀이 참가하였고, 헤어스타일링 기획, 연출, 사진 촬영 전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길러진 전문성과 창의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팀 대표 홍○우 학생은 “입학 후 첫 대회 준비여서 부담이 컸지만, 수업에서 배운 기술과 트렌드 이해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제 꿈에 한 걸음 더 가까
오산소방서가 주택화재와 컨테이너 화재라는 두 차례의 화재 발생 상황에서도 침착한 현장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완벽히 진압하였다고 밝혔다. 13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20시경, 궐동 소재 한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과정에서 구조대상자가 발생하였으나 현장 대원들이 신속하게 거주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13일 01시 17분경에는 두곡동 컨테이너 1동이 전소하는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재빠른 진압으로 연소확대를 방지하고 25분만에 화재진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특히, 12일 주택화재는 김치냉장고 내부에서 ‘트레킹’ 현상이 발생해 화재가 촉발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여름철 소방 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궐동 1인가구 밀집 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가 지난 13일 제2회의실에서 ‘궐동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전략 탐색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이 연구회는 대표의원인 전도현 의원을 중심으로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집중된 오산시 궐동 지역을 대상으로 로컬브랜딩을 접목한 지역 맞춤형 재생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회에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 ▲지역 자원 활용 ▲민관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종합 검토해 누구나 살고 싶은 궐동 만들기를 위한 기초자료와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궐동 1인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심층 인터뷰(FGI) 및 설문조사 ▲유사 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회의 ▲로컬브랜딩 정책 분석 등이 여러 각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도현 대표의원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가 오산형 1인 가구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오는…
오산시는 IT 분야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All about 개발자, 커리어 토크콘서트'의 참여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7월 8일(화) 오후 6시부터 오산시 운천로 62, 3층 ‘이루잡’에서 개최되며, 백엔드 엔지니어, 제품·시스템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 분야의 현직자 3인이 패널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세 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분야 현직자들과 밀착 소통하며 직무 관련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발자 커리어 패스를 중심으로 한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IT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취업 준비 청년으로, 누구나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