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중소제조업체 등 현장 노동자에 대해 휴게시설을 조성하는 등 노동환경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개정됨에 따라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민간사업장의 휴게시설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로 휴게시설 설치공사, 냉난방기·환기 시설 및 휴게시설 유지·운영에 필요한 물품구입 등을 지원하며, 휴게시설 환경의 개선사항 없이 구입하는 단순 소모품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휴게시설 한곳에 최대 2000만 원이며 3개 기관(기업)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동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경우는 최대 3000만 원까지 확대해 지원하는데, 사업비의 10~20%는 해당 기관이나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2일까지 남양주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일자리 정책과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쾌적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 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기관(기업)에 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구리소방서는 13~15일까지 3일간 구리시 토평동 강동대교 밑 접안장 인근에서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3년 구조대원 동계 수 난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7~9일까지 가평시 소재 K-26 실내 풀 장에서 이론교육과 사전연습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동절기 강이나 저수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돌발상황 대처 능력 배양 등 구조대원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특히, 동계 잠수의 특수성에 따른 드라이슈트, 잠수장비 조작 및 돌발상황 대처 훈련과 수중탐색법 숙달 훈련 (2인 1조), 익수자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수중탐색기법(원현탐색, 잭스테이)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호 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추위와 얼음 등의 악조건 상황으로 지속 적인 특별구조훈련을 통해 구조기법을 숙달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특수 재난 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도매시장 내 폐기물 종량제가 정착되면서 폐기물 감량과 악취 제거 등 괄목 성과를 거둔 것을 나타났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거한 폐기물은 8389톤으로 전년도 폐기물 10227톤보다 18% 감소했고, 이가운데 일반폐기물은 1년전 1763톤에서 지난해 1219톤으로 27%가 감소했다. 이처럼 종량제 시행을 하면서 폐기물이 감량됐을 뿐 아니라 재활용 비율이 86%로 늘면서 이른바 순환경제실현이 가능해졌고, 특히 매년 여름이면 고질적 문제였던 악취 민원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악취 민원 ZERO’를 기록했다. 이러한 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으로 출하 농어민과 구매자 등 도매시장 이용고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도매시장으로 전환됐고, 무단투기 등 불법 배출 행위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2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혁신위원회에서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종량제 봉투 의무사용 및 분리배출 방법을 개선하고 전체 유통인 및 입주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종량제의 효과를 전파한 것이 주효했고, 안내문과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CCTV를 설치해 단
구리시는 경기도의회 제366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1시 군·1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교육자치법 시행령 촉구결의안’이 지난 14일 본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현재 도내 25곳 교육지원청이 가운데 19곳은 독자 운영하고 있고 구리·남양주를 포함해 6곳이 통합으로 운영되고 있어 교육에 대한 지역 차별이 크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오던 차에 ‘경기도 1시군 · 1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교육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결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6곳 지역의 교육청 독립을 위해 ‘교육 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 도이회토론회’를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고, 구리시도 11월 29일 구리시청 강당에서 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시는 ‘구리교육청’의 시금석인 될‘구리교육지원센터’ 신설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달 2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체결을 했고, 올 7월 1일까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의회도 교육부와 업무 협의가 원활해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청 분리도 긍정적인 검토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결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했지만, 현행법상 통합교육지원청 분…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의 2023년 정기이사회가 지난 13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센터 이사 및 감사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를 개최했다. 센터는 올해는 ‘봉사, 감동적인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목표로 봉사단체 및 수요처와의 협력관계를 조성하고,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자원봉사센터 결산안과 자원봉사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 법인 정관 및 운영규정 일부개정안, 법인 임원 선임 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자원봉사센터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시장은 “마스크 착용기준이 완화되면서 올해는 다양 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자원봉사 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봉사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센터 임원진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6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넥쏘 수소승용차 구매 시 한 대당 3250만 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첫차 구매자 및 운행 중인 경유차를 수 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대상자에게는 6대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주민등록 주소지를 구리시에 둔 18세 이상 시민이나 사업장으로, 15일부터 해당 자동차업체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계약 및 구매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차량을 구매한 자는 구입 후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 보조금이 환 수 조치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구리시 토평동 수소충전소 운영으로 수소차 충전이 기존보다 수월해져 올해 수소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를 통해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앞으로 매년 보급량을 확대하므로써 ‘청정 환경도시’ 구리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리시는 결혼 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사회 적응 능력을 교육해 안정적인 정착을 하도록 돕기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민자와 자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에서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안내와 센터 사업안내, 수업 에티켓 안내, 인권교육 등이 진행됐다. 한국어교육은 수강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국내적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실생활 한국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앞으로 매주 2회 11월까지 이들이 한국어 능력은 물론 한국 사회 적응력을 향상하고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윤성은 센터장은 “참여한 분들이 한국어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 교육지원으로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 사회의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강생들이 차근차근 배워서 지역 구성원으로서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각계각층 시민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14일~17일까지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관련 부서 국·과장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시민과 대화를 하며,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 대표에게 직접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의 자유토론을 벌이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배석한 관련 부서장들이 즉석에서 답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백 시장의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14일 갈매동과 수택2동을 시작으로, 15일은 인창동과 교문1동, 16일 교문2동과 수택1동, 17일 동구동과 수택3동으로 4일간 관내 8개 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백 시장은 “민선8기 구리시장으로 취임 후 지난 7개월은 20만 구리시민들께서 간절히 염원하는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정에 반영하여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구리
구리시는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활성화해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본격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의 목적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유사업을 추진해 공동체의식 회복과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과 미디어룸을 대관하고, 생활공구 대여 서비스를 확대하며, 공유 주방의 운영과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등 공공부문부터 우선 추진해 공유경제 활성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은 교육, 세미나, 행사 등 30명 참석해 사용이 가능하고, 미디어룸은 크로마키 스크린과 카메라·핀마이크·촬영모니터와 편집용 컴퓨터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사회적경제기업이나 마을공동체의 제품과 기업 홍보 영상 제작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는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적어 구입하기 쉽지않은 자원을 공유해 활용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현재 행복마을관리소 2곳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릴과 톱
구리시의회가 20여 년 갈등을 빚고 있는 구리세영지역주택조합 사태 해결을 위해 발족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달 30일, '특별위원회 권고 문안'을 채택하며 시민의 억울한 피해를 해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이후, 시행사와 피해시민과의 첫 회합이 구리시의 중재로 5년 만에 열려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시의회가 '특별위원회의 권고 문안'을 채택한 이후 시공사와 피해시민 등 양측의 의견을 조율해 지난 9일 시청에서 첫 회합을 가졌다. 이날 회합은 우선 양측이 만나 서로간의 입장을 청취하고 앞으로 타협의 실마리를 찾아보자는 선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양측이 5년 만에 만난 것 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선 양측 간의 입장을 서로 알아보는 정도의 자리여서 앞으로 서서해 풀어나가야 하고 아직 결론을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인창세영지역주택조합의 갈등 해결을 위해 구리시의회는 지난해 11월 부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결성해 그동안 집행부의 관리감독에 대한 적정성과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 대책을 찾기 위해 다양한 조사를 했고, 지난 달 30일 권고 문안을 채택한 바 있다. 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