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호텔의 레지던스호텔 부분 공사가 8년째 멈춰있다. 인천도시공사(iH)와 ㈜미래금이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선데 송도 한복판에 있는 고급호텔이 도심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24일 iH에 따르면, 미래금을 상대로 제기한 2020년 ‘부동산인도 등 청구의 소’를 진행하고 있다. 소송의 배경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iH는 미래금과 ‘관광호텔 임대 및 우선매수권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서 이번 소송의 쟁점인 ‘신탁 개발’이 나온다. 계약서엔 ‘레지던스호텔을 신탁회사에게 매각대상 재산을 신탁해 개발하고 iH를 2순위 우선수익권자로서 매각대상 재산의 개발이익을 취득하도록 한다’라는 특약사항을 명시했다. 신탁개발을 통해서만 레지던스 호텔을 개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대해 미래금은 레지던스 호텔은 애초부터 신탁개발을 할 수 없는 곳이었다고 주장한다. 송도센트럴파크관광호텔과 한 필지의 토지로 되어 있는 레지던스호텔은 신탁개발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래금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제3자 매각 등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으나 iH가 거절했고, 처분신탁·담보신탁 방식을 통한 개발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 영종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 알에프케이알(RFKR·중국 푸리그룹 자회사)이 최근 카지노 시설과 함께 들어설 호텔 운영사로 글로벌 호텔체인 ‘JW 메리어트(Marriott)’를 유치했다. 시저스엔터테인먼트(CZR)의 이탈로 비어있는 신규 카지노 운영사까지 나타나면 조만간 사업이 다시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RFKR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호텔그룹 ‘메리어트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과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내 호텔 시설 운영을 위한 설계변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39개 국가에 30개 브랜드·7600여 개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그룹이다. 이번 계약으로 복합리조트에서 751실 규모의 호텔 운영을 맡게 됐다. RFKR은 곧 호텔 시설에 대한 설계변경 용역에 착수해 향후 공사 재개 시 사업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다. 또 RFKR은 현재 공정률 25%에 멈춰있는 복합리조트 건물의 유치권을 풀기 위해 올해 내 신규 투자자를 확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최근 글로벌 카지노 업체 2곳과 막판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자 확정 후
인천 강화군이 폐 직물공장인 동광직물 터를 활용해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24일 강화군에 따르면 선원면에 있던 동광직물은 1963년 강화읍에 있는 다른 공장을 매입해 확장·이전했다. 한때 직원이 200여 명 근무할 정도로 강화군의 직물산업을 대표했던 기업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폐업 후 관리가 되지 않아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흉물로 남아있었다. 군은 사업비 32억 원을 들여 한옥 구조의 공장형태를 그대로 살려 다음 달 개관을 목표로 기계 전시실, 영상감상실, 다목적홀,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을 만들고 있다. 한옥건물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설립한 ‘솔터우물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전통찻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1930년대 첫 근대식 직물공장인 조양방직이 문을 열었고, 평화직물‧심도직물‧이화직물 등이 60~70년대 강화군의 직물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강화군은 2018년 평화직물을 소창체험관으로, 이화직물 터를 공영주차장으로, 심도직물 터는 용흥궁 공원으로 조성했다. 1958년 폐업한 조양방직은 미술관 겸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가 재단 설립 용역 예산을 삭감할 계획이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부평구에게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평생교육재단은 맞지 않는 옷이라는 지적이다. 24일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평생교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숙희 의원(국힘, 갈산1·2·삼산1동)은 “재원이 충분하지 않은데 부평구는 몸집을 키우고 있다”며 “상임위원장 이름을 걸고 재단 타당성 용역 비용을 반드시 삭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내년 본예산에 평생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6000만 원을 올렸다. 예산 편성 전부터 구의회는 평생교육재단 설립에 부정적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예산이다. 인건비와 사업비를 포함한 연간 재단 운영비는 80억 원에 달한다. 부평구가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다. 실제로 2021년 부평구 재정자립도는 13.8%로 인천 최하위권이다. 인천 평균 51.8%는 물론 비슷한 지자체 평균인 18.6%와 비교했을 때도 크게 떨어진다. 올해 구에서 시행한 조직 진단 결과와도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비효율적인 기구·인력을 정비해 생산성 높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건 진단 결과와 반대되는 방향이라는 것이다. 반면 구는 현재 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대거 증액됐다. 인천발KTX 고속철도차량 구입 예산도 증액되는 등 인천 교통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위원 허종식 국회의원(민주·동구미추홀구갑)은 24일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7호선 청라 연장은 당초 정부안 954억 원에서 1054억 원으로 100억 원이 증액됐다. 청라국제도시에 의료복합단지, 돔야구장, 쇼핑센터, 금융타운, 로봇랜드 건설로 교통여건 개선이 필요한 가운데 내년도 목표 공정률(30.61%)을 달성하기 위해선 추가 국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설계를 위한 타당성평가 용역비 4억 원도 신설됐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적기 추진을 위해선 예산 반영이 시급했다. 경인고속도로 남청라IC~신월IC 구간(19.3km)이 지하화되면 경인고속도로 정체 해소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발KTX 기반시설 사업비는 당초 632억 원에서 728억 원으로 늘어났다. 인천발KTX 2편성의 경우 지난해 유찰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 시험운영’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은 공항지상관제시스템의 항공기 이동경로, 충돌위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항공기에 전송해 조종사에게 시각적인 이동경로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범운행은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 일본 후쿠오카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는 제주항공 7C1403편을 대상으로 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는 이를 항공기의 지상이동 안전을 보장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항공기 지상이동 최고 등급’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중비행 상태의 항공기는 각종 통신‧항행시스템으로부터 디지털 정보를 제공받지만, 지상이동 중엔 항공등화‧표지시설 등 아날로그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시험운영의 성공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항공기의 오진입을 방지해 항공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전체 운항 항공편 기준 연간 1631시간의 항공기 지상이동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항운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됨은 물론 이를 통해 1만 3515톤의 CO2 배출 감축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3일 인천1호선 귤현차량기지의 2차년도 지상부 전차선로 개량공사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노후설비 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준공한 1차년도 전기설비 사업에 이어 올해 2차년도 노후 전기설비 개량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준공한 지상부 전차선로 공사를 비롯해 변전설비, 수송배전설비, 역사전기설비 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부 기반 시설을 재활용해 기초 공사를 대폭 줄였고, 염분 등에 강한 아연도금 철재 조립 철주로 교체를 진행했다. 전차선로의 장력조정장치도 기온 변화에 맞게 자동 조절되는 국산 신형 스프링식으로 교체해 설비 안정성을 강화했다. 향후 유지보수비 또한 대폭 절감될 전망이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이번 2차년도 지상부 전차선로 개량공사는 열차운행 전력공급계통의 시설물을 안정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대책”이라며 “성능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나머지 개량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연수구의회가 연수구 거주 대학생의 공공기관 현장체험연수 참여 범위를 넓히는 조례를 의결했다. 구의회는 지난 22일 정보현 의원(민주∙비례)이 대표 발의한 ‘연수구 대학생 현장체험연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구에서 진행된 현장체험연수의 경우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기술대학 등에 다니는 학생이나 모든 학교에서 휴학 중인 학생은 참여가 불가능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도 연수에 참여 가능해지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이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구는 출신 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자가 구 거주 대학생이라면 기존에 진행하던 심사기준과 동일하게 심사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 의원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면 어떤 학교를 다니든 행정의 영역에 있어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이 휴학하는 이유 중 1위가 등록금 마련인 만큼 공공기관에서 휴학생들에게도 연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아프리카 케냐 대통령이 24일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루토 대통령은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찾아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 등을 청취한 뒤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 장제학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등과 환담했다. 아프리카 정상으로서 루토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2013년 방문한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이어 9년 만이다. 또 지난해 7월엔 베타 메이나이 케냐 산업통상부 장관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 루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 경험과 성과는 케냐에도 알려질 만큼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며 “자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콘자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앞으로 케냐와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공유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요청할 경우 사업 노하우 전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동구 주민행복센터에서 금융교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마을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에 대해 강의했다. 전무수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성화는 ESG 경영의 필수지표”라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