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송정한 원장)은 최근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학종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위원량 이지케어텍 사장, 김용덕 GE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추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E헬스케어, 이지케어텍, 카카오헬스케어, 틸다, 엔피프틴(N15) 등 의료AI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AI기술의 의료현장 도입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2022년 9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시작, 해커톤으로 선정된 기업들과 함께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에 적용될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왔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GE헬스케어의 ‘에디슨’이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됐다. 그 결과,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철저한 기술검증(PoC)을 거친 ▲인공지능기반 재원기간 예측 모델(이지케어텍) ▲의료관련 감염예측 인공지능 모델(카카오헬스케어) ▲소아 환자 약물처방…
가천대학교는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최정현 교수 연구팀이 탄소중립형 차세대 건식 극판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밀도가 높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송태섭 교수 연구팀, 경북대학교 김주현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차세대 건식 극판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저렴하고 안정성은 높지만 낮은 에너지 밀도와 높은 이온 및 전하전달 저항의 문제를 갖고 있는 리튬인산철 전지의 단점을 극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규제와 친환경에너지 사용이 증가하면서 리튬 이온 전지가 에너지 저장 장치로서 각광받고 있으나,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전극의 경우 슬러리 기반의 습식 공정으로 극판을 제조할 때 용매를 건조하고 회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에너지와 비용이 발생한다. 특히,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유기용매는 독성이 매우 강하고 건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1kWh당 42kg으로, 배터리 제조 공정에 대한 혁신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전극 제조 과정에서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공정이 차세대 전극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식공정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극판 제조 공정 중 건조 공정이 필요 없게…
광주시 쌍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8일 복지 사각지대 주민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광주푸른초등학교에서 열린 ‘쌍령동민의 날’에 열린 캠페인에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보장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캠페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제보를 당부하고 취약계층 중 도움 방법을 알지 못하는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권오정·장영수 쌍령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선발진 붕괴로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 위즈가 이번주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kt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삼성과 방문 3연전을 치른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는 수원 kt위즈파크로 키움을 불러들여 홈 3연전을 갖는다. kt는 20일 현재 19승 1무 27패, 승률 0.413으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다. 7위 키움(승률 0.422·19승 26패)에 0.5경기 차로 뒤져 있고 공동 5위 LG 트윈스(25승 2무 21패)와 SSG 랜더스(25승 1무 21패·이상 승률 0.543)와는 6경기 차다. 올 시즌 초반 주전급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kt는 5월 들어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며 7위까지 올라 중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지난 주 선발진의 붕괴로 3연패에 빠지는 등 부지한 모습을 보이고 다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지난 19일 홈에서 열린 LG 전에서 모처럼 불펜진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강백호, 문상철, 박병호 등 중심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10-4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kt는 삼성과 키움을 상대로
부천시는 20~27일 2024년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으뜸상 선발을 위한 시민 온라인 정책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각 부서에서 접수된 7건의 적극행정 우수정책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로 2건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한 득표 결과는 심사에 반영돼 1차 심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청 누리집 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표창과 인사상 혜택을 주는 등 확실한 성과 보상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김포시보건소가 오는 7월까지 19세 이상 성인 90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다양한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율 및 관리수준 등 17개 영역 172개 조사문항과 115개 산출지표로 이뤄졌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 및 위험요인 현황통계를 수집하는 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신수정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이므로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각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행사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회장 윤충진)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소재 직업재활시설(12곳)과 훈련시설(1곳) 등 13곳이 참여한다. 각 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총 340명)이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려고 마련하는 행사다. 전시·판매 제품은 팥빵, 곰보빵, 과자, 토너 카트리지, 쇼핑백, 사무용품, 도시락, 수제청, 태극기, 장갑, 운동화, 구두 등 20여 종이다.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이 판촉 행사와 함께 제과·제빵, 커피 등 먹거리 시식회, 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 시설의 수익금과 근로 장애인의 급여가 늘고, 생산 라인이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시민 관심을 당부했다.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91만 9464명의 3.9%인 3만 5890명이다. 시는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할렐루야 보호작업장(상대원1동), 가나안 근로복지관(야탑동), 샛별재활원(상대원1동) 등 13곳 시설에 연간 69억원의 보조금을 지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전가하고, 서버비 등 비용을 부당하게 수취한 SSG닷컴과 컬리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20일 SSG닷컴·컬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SSG닷컴에는 과징금 5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SG닷컴은 2019년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에서 61개 납품업체에 사전 서면 약정 없이 3600만 원 상당의 상품 할인 쿠폰 비용을 부담시킨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SSG닷컴에 과징금 590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약 6500만 원 부당하게 받아내기도 했다. 서버비 대부분은 SSG닷컴 온라인쇼핑몰의 서버 관리·운영비로 쓰였다. 공정위는 “상품의 소유권과 판매책임이 SSG닷컴에 있음에도 이를 납품업체에 전가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2020년 2월과 8월 진행한 '봄맞이 청소 기획전', '8월 생리대 기획전' 행사에서 3개 납품업체에 가격할인 비용을 부담시켰다. 또한 2022년 자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성장장려금(판매장려금)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체들의
CJ대한통운이 물류기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한다. 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회까지 총 22명의 입상자가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하며 물류기술 분야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미래기술챌린지 참가 대상은 물류기술에 관심 있는 학사·석사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다. 채용 연계형인 만큼 2년 이내 입사 가능자여야 하며,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중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해결 방법'을 과제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 활용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6주간 과제 수행 후 예선 심사를 거친다. 이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현장대회와 온라인 P
더불어민주당 등을 비롯한 범야권 7당(민주·조국혁신·개혁·새미래·기본소득·정의·진보)는 20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상병특검법’의 즉각 수용·공포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인 이들은 ‘채상병특검은 국민의 명령’, ‘채상병특검법 즉각 공포!’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순직한 채상병을 기리는 묵념 후 기자회견에 나섰다. 현장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김준우 정의당 대표, 김찬훈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당선인, 정의당 이자스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열 번째 거부권 행사 운운하는 대통령과 집권여당 상황 인식에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국민 분노를 얕잡아 보는 것은 정권 몰락의 지름길”이라고 날을 세웠다. 허은아 대표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전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라며 “개혁신당도 저항의 물결에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21일 국무회의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런다면 윤 대통령은 자신 혐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