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녹화되는 장착형 소형 카메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악성 민원인을 예방한다는 효과도 있지만, 민원인의 초상권이나 개인 정보가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계양구는 장착형 소형 카메라 34대 구매 비용을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소형 카메라는 복지정책과, 민원여권과, 세무과 등 구청 민원 처리 부서와 보건소, 각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에게 배부한다. 목에 거는 형태로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에 이야기하고 민원을 상담하는 모습을 녹화한다.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폭언이나 폭행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겪는 경우가 많다고 구는 설명한다. 실제로 2019년 계양구청에서 한 민원인이 담당 사회복지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계양구지부 관계자는 “폭행 사고 등 악성 민원이 종종 발생해 보호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사이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녹화된 영상을 통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인한테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악성 민원인을 예방한다는 취지와…
허식 인천시의장이 옹진군 영흥도에서 진행되는 각종 사업 현장을 찾아 현안 점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 의장은 17일 신영희(옹진) 시의원, 문경복 옹진군수 및 옹진군 관계자, 옹진군의원 등과 함께 친환경 대규모 농·수·산업 경제 단지(인천 에코랜드 부지), 목섬 관광명소화 사업 등의 현장을 방문해 각 사업 추진현황을 살폈다. 현재 ‘친환경 대규모 농·수·산업 경제 단지 조성사업’은 영흥 친환경 농업 경제 단지(10만㎡), 영흥 친환경 수산업 경제 단지(27만 9606㎡), 영흥 친환경 에너지 산업 단지(8만㎡)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우선 ‘영흥 친환경 농업 경제 단지’는 스마트팜 원예단지(생산·가공·유통·물류 등) 및 영흥화력 온배수 활용 폐열 재이용 시설을 조성해 신규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흥 친환경 수산업 경제 단지’는 수산물 가공 및 어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양식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단지다. 또 ‘영흥 친환경 에너지 산업 단지’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 및 토지 분양으로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
인천 남동구가 지난 7일부터 문화로169번길 부근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시작했다. 민원에 따른 공사라는 게 구의 설명이지만, 공교롭게도 올해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공사를 시작해 남는 예산을 소진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남동구는 현재 간석동 극동아파트에서 후기성도교회로 가는 문화로169번길 부근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이유는 민원 때문이다. 가로수 뿌리가 자라면서 보도블록 불규칙하게 튀어나와 교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 기존 점토 보도블록은 비나 눈이 오면 미끄러워 넘어진다는 민원도 있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 구간은 약 400m 정도 되는 보도로 바로 옆에 왕복 4차선도로가 붙어있어 주민들이 많이 지나는 곳이다. 구는 이 민원을 받아 이달 7일부터 기존 점토 보도블록은 미끄럼 방지 블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예산은 약 5000만 원이 들고, 11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런데 하필 교체 시기가 11월이다 보니 또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연말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해마다 대표적인 불용예산 사용처로 꼽힌다. 불용예산은 남는 예산을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유동인구가 집중될 우려가 있는 상가지역에 대한 불법건축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이태원 참사 사고와 유사한 사태를 방지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 폭이 좁고 다수의 인파가 집중될 우려가 있는 상가 밀집구역 3곳은 ▲주안 2030 거리 ▲구월 로데오 거리 ▲부평 테마의 거리 등이다. 시는 이곳에서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무단 증축과 다중이용건축물 내 원활한 피난을 저해하는 불법 건축행위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법에 따라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우선 시정명령을 내린다.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반건축물은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이번 실태점검 및 자진 정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문화예술회관 공연 티켓을 할인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수험표나 수시합격증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을 50%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에는 12월까지 모두 6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우선 19일 열리는 ‘2022 밴드데이’에는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스탠딩에그가 공감의 시간을 이끌어 간다. 전석 3만 원이지만, 수험표를 지참하면 1만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시립극단의 정기공연 ‘백년의 비밀’이 열린다. 두 여인의 삶과 우정을 통해 인생에 따뜻한 시선을 던지는 연극으로, 일본의 극작가이자 연출가 케라리노 산드로비치 원작을 토대로 제45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한 극단 사개탐사의 박혜선 대표가 객원 연출을 맡았다. 75% 할인이 적용된 5000원에 관람을 즐길 수 있다. 12월 9·10·14일에는 이른 겨울의 추위를 훈훈하게 녹여줄 ‘얼리 윈터페스티벌’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9일에는 여행에 대한 꿈을 마임, 스트릿 댄스, LED 퍼포먼스로 표현한 미디어 퍼포먼스 ‘잇쇼’가 열린다.…
인천시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원 남획으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토종 홍합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어린 참담치 18만 마리를 지난 16일 옹진군 백령면 해역에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건강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실내에서 6개월간 사육해 방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한 종패들이다. 참담치는 한국 연안과 중국 황해 연안, 일본 북태평양 연안에만 서식한다. 양식이 되지 않아 예로부터 귀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제사상에만 올리는 귀한 수산물이다. 홍합과에 속하는 참담치는 조간대에서 수심 20m사이의 암초에 많이 서식한다. 껍질은 오각형에 가깝고 매우 두껍고 단단하다. 표면은 흑색으로 광택이 나고, 크기는 12∼17cm 내외로 외래종인 진주 담치에 비해 두 배 이상 크다. 특히 타우린과 핵산 등이 풍부해 간의 독소를 풀어줘 피로 해소는 물론 숙취 해소를 돕고 비타민 B12, B2, C, E, 엽산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노화 방지, 피부 미용에 매우 좋다. 최경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제성 어종 위주로 방류함은 물론 지역 특산품종 및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을 개발해 인천 해역의 수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17일 코로나로 힘든 저소득층 가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한 행복나눔식권 사업에 5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 동구청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양종오 상무와 김찬진 동구청장, 조상범 인천사복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전달됐다. 현대제철의 행복나눔활동은 저소득층 1000명에게 지역내 식당에서 이용 가능한 5만 원 상당의 식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음식업소 이용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오 현대제철 인천 공장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복나눔식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경제산업본부가 17일 오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추진할 역점 사업들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인천e음 카드 서비스 확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미래차 중심 산업구조 재편에 대한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인천e음 연계 서비스 확대...삼성페이·애플페이로 결제한다 시는 인천e음 카드의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운 인천e음 카드의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와 협상할 때 소상공인과 시민들에 대한 혜택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인천e음 카드의 운영대행사 선정 공모 절차를 거쳐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운영대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주요 협상내용은 서버 독립 구축,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 현장 고객센터 운영 등이다. 시는 지난 9월 5일 발표한 인천e음 카드 개편방안에 따라 운영사가 수취해야 할 결제수수료 중 일부를 환원해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은 결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게 했다. 연매출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도 감면했다. 회계투명성
인천 옹진군은 지난 16일 오후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옹진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30일간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모집해 17명을 평가단 위원으로 선정했다. 평가단은 앞으로 4년 동안 문경복 옹진군수의 공약 추진 상황을 현장 점검·확인하며 평가한다. 군민의견을 수렴 제안하는 주민소통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의 강연으로 매니페스토의 의미, 주민소통과 주민참여 등 평가단 활동의 민주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민선 8기 군수공약사항 실천계획을 검토, 토의 등 의견을 제안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 옹진군과 옹진군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추진하겠다”며 “인구 3만을 향한 힘찬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지갑을 훔쳐 달아난 동갑내기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18)군과 B(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군 일행은 전날 미추홀구 일대 PC방 2곳에서 손님 2명의 지갑을 훔치고 범행을 목격한 지갑 주인 C씨가 뒤쫓자 그를 밀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계단에서 A군 일행을 붙잡으려고 했지만, 밀쳐져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이 112 신고를 접수한 시간은 지난 16일 오후 4시 10분쯤이다. A군 일행은 인근 백화점에서 훔친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마치 자신의 카드처럼 사용했다. 고가의 명품 가방과 점퍼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7일 오전 2시쯤 인천의 한 지하철역에서 A군 일행을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A군 일행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