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사회적기업인 ㈜행복의날개(대표 전명호)와 함께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및 보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는 지난해 7월 ㈜행복의날개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초부터 와부조안지역 내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노후화된 주택 등에서 살고 있는 주거취약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를 파악하고, 그 중 전기 안전 점검 및 보수가 시급하다고 판단된 주거취약 10가구를 발굴해 누전 및 과열이 우려되는 전기선 정리, 노후화된 전등 교체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행복의날개 전명호 대표는 “주거취약가구들의 전기 관리 및 안전 상태는 열악하거나 우려가 되는 부분이 많았다.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기동부지회 광주시지부는 최근 내수면 수자원 조성 및 반딧불 서식을 위한 다슬기 치패 180㎏을 목현천, 곤지암천, 구석말천 등에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11회째를 맞이한 다슬기 치패 방류행사는 퇴적유기물 및 이끼를 제거하는 등 관내 주요 하천 수질 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다슬기가 수질을 정화하고 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등 생태계의 균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생물임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방류도 중요하지만 성체가 될 때까지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방류한 다슬기로 인해 반딧불이가 서식해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시가 안산시행복예절관 앞마당에서 다문화청소년 20명(남·여 10명)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의 첫 번째 의례로, 성년자들이 성년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년자로서 마음가짐 및 책임감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날 성년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관을 씌우고, 비녀를 꽂고, 옷을 바꾸어 입으며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추는 의식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통성년례는 다문화청년을 대표해 여자 성년자 아만나(파키스탄)양이 성년선서를 했고, 성년례 관빈(사회에서 존경하고 본 받으며 학문과 덕망을 갖춘 어른)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이 성년의식을 거행하며 모든 성년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덕담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문화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안산시의 성년이 되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관내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및 인…
남양주보건소가 최근 ‘2019년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인형극 공연’과 ‘도전 이 좋은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보건소는 지난 4일 시청 다산홀에서 만 5세 아동 400여 명을 초대해 아동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GO GO 양치질 대작전’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공연 전 행사로는 행복한 아이 어린이집의 소고춤과 마석 어린이집 아동들의 ‘걸작품’ 합창, 구강보건실 치과위생사(이수아) 선생의 특공무술시범이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지난 5일에는 마석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1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아상식 퀴즈인 ‘도전 이 좋은 골든벨’과 ‘건치선생님’을 선발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 결과, 이날 행사에서는 홍수연 학생이 퀴즈 골든벨을 울렸고, 이희진 선생님이 건치선생님으로 선발됐다. 건치 선발은 치과의사 김동규 선생님의 구강검진을 통해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고양시가 일산문화공원에서 6·10 민주항쟁 기념식과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앞서 지난 1일에 개최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두 번째 행사다. ‘우리들은 일어섰다 오직 맨주먹’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려진 이번 공연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구성된 아마추어 시민 노래패와 전문 극단, 민중가수 윤선애씨가 함께 출연했으며, 1987년 민주항쟁 당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생생하게 표현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기념식에 앞서 오전부터 진행된 ‘걸개그림 그리기’ 행사에는 가족 단위 신청을 한 30여 명의 고양시민이 직접 채색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완성된 대형 걸개그림은 이날 기념식 무대 옆쪽에 전시돼 오고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 달여간의 ‘민주화운동 기념기간(5.15.~ 6.15.)’을 운영해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강연회와 청소년 대상 토론회 및 평…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지난 7일 하남시와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한 국가디지털전환 민간주도형 공모사업에 KT와 하남시가 스마트센서 및 ICT 기술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서비스 사업으로 응모·선정되어 상호 협력하자는 뜻으로 이뤄졌다. 특히 하남시 내 위험관리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도 및 안전도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대상 시설물에 IoT무선센서, 광센서를 설치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마트시티 정보기술 기반의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운영된다. 안상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은 “노후화된 시설물의 안전데이터를 수집해 원격 시설관리 및 보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시민들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안상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을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 김순중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건기자 90virus@…
의왕시가 최근 코레일 파워블로거 및 명예기자 20명을 초청해 왕송호수 철도특구 일대에서 레솔레파크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수도권의 인기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의왕 레솔레파크와 최근 콘텐츠를 개편해 재개관한 철도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왕역 철도산업홍보관에서 의왕 철도특구와 레솔레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도권 수출입 물류의 핵심시설인 의왕 콘테이너 기지(ICD)를 견학했다. 이어 철도해설사와 함께 철도박물관 시설을 관람하고, 레솔레파크에서 스카이레일과 레일바이크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파워블로거는 “의왕 레솔레파크를 처음 방문했는데, 주변의 왕송호수와 다양한 시설들을 둘러보니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오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서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코레일 파워블로거들의 활발한 취재활동을 통해 우리 시 대표 관광자원인 레솔레파크가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레솔레파크가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rdq…
최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1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안산 대표로 참가한 참뜻어린이집이 유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안산 초지초등학교와 이천 토마토유치원·아미초등학교가 각각 유치부와 초등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유치부 22팀과 초등부 11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안산 대표로 출전한 참뜻어린이집 합창단은 ‘비가 많이 오면’을, 초지초등학교 합창단은 ‘모세의 기적’을 불러 가창력과 표현력, 참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토마토유치원은 김민정 교사의 지도 아래 54명의 아이들이 소방동요 ‘잠깐만’을, 아미초등학교는 한초롱 교사의 지도 아래 27명의 아이들이 ‘모세의 기적’을 밝은 표정과 멋진 하모니로 노래 불러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중 최우수상을 받은 참뜻어린이집 합창단은 오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7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개최한 ‘제2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고양시 일산 선아유치원과 남양주시 장승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 군 대표 18개팀(유치부 15팀, 초등부 3팀) 48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일산 선아유치원이 ‘119소년단 행진가’를 남양주 장승초등학교가 ‘임금님과 119’를 불러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이점동 예방대응과장은 “이번 대회위해 최선을 다해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안전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2개팀은 오는 9월 24~25일 대전광역시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r…
남양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뮤지컬 ‘이석영의 바람’이 최근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이석영의 바람의 노래’는 남양주시의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그의 형제 우당 이회영,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 등 6형제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6~8일 다산아트홀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일 공연에는 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비롯한 가족·친지가 관람했다. 당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노래는 후손과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공연은 이석영 선생과 같은 우리시의 숨겨진 역사 인물을 재조명하고, 남양주시민이라는 자긍심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영 선생은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일대의 전답을 팔아 독립운동단체 경학사와 독립군 양성기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훗날 가진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모두 쏟아 붓고 굶주리다 조국의 독립을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