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을 만나 도와 샌디에이고시 간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시내에서 글로리아 시장을 만나 미국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샌디에이고에 온 것은 친구인 글로리아 시장과 만나 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는 현재 AI, IT,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5개 산업벨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바이오벨트와 관련해 가장 크게 역점을 두고 있는 곳이 시흥 바이오산업벨트”라며 “시흥시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또 많은 바이오기업을 유치해서 집적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 청년들을 해외에 보내는 ‘경기도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여름 UC샌디에이고에 도 청년들이 한 달 정도 와 있을 계획이다. 좋은 학교에 보내게 돼서 아주 기쁘고 시장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이오 분야 최고 전문가와 함께 왔다. 앞으로 그려나갈 내용에 대해 샌디에이고시와 계속 소통하면서 진행하겠다”며 “빠르게 발전해 갈 것이
안양대학교는 중국 하북성미발미용협회와 뷰티메디컬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쑨챵 하북성미발미용협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뷰티메디컬디자인의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뷰티메디컬디자인의 위탁교육 및 산학협력▲학술 연구 증진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장광수 총장은 “앞으로 뷰티메디컬 분야의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에 힘써 두 기관의 협력이 크게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쑨챵 상임부회장은 “뛰어난 기술적 역량을 갖춘 안양대와의 교류에 중국 뷰티산업 종사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안양대와 적극 협력해 하북성의 뷰티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FC안양과 경남FC의 ‘2024 하나은행 K리그 2’ 경기가 열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실시한 캠페인에서 안양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실천 다짐 쓰기’ 등 이벤트와 관련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 경기 시작 전과 휴식시간에는 위험표지판 부착 등 산업현장의 준수사항을 담은 홍보영상을 전광판에 송출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안전문화추진단은 안양시를 비롯한 인근 4개 지자체와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소 등 민관이 참여한 협의기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과 생명 존중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장미가든을 찾은 시민들이 장미를 감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재학 생을 대상으로 ‘제1회 숏폼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숏폼(Short-form)은 길이가 짧은 형식의 콘텐츠 영상이다. 요즘 MZ세대들은 140자 이내의 짧은 트위터 텍스트, 딕톡, 스탭쳇과 릴스같은 다양한 플랫폼들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경대는 재학생들 시각에서 영상콘텐츠로 소통하기 위해 ‘캠퍼스가 버스킹이다’라는 주제로 제1회 숏폼 콘테스트를 준비한다. 참가자격은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주제를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1인부터 그룹 콘텐츠까지 범위는 제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재학생 참가자는 학과의 재미있는 생활풍경, 유행하는 챌린지 영상, 이동 간의 릴스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숏폼이면 무관하다. 튀는 심사 평가 중에는 조회수 높은 콘텐츠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숏폼 평가도 남양주 캠퍼스 홍보단들이 1차로 나서고 전문가들이 2차를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영상 인트로와 크로우징 스크롤 화면 앞 뒤에 남양주캠퍼스 심벌 마크 및 학과 문구만 들어가면 된다. 콘테스트 기획 PD를 맡고 있는 유세권 교수는 “캠퍼스가 버스킹이라는 주제에 맞게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숏폼 영상들이 많을
화성시의회는 16일 튀르키예 악사라이 시와 우호도시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시의 교류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권한 확대 기조의 일환으로 화성시의회가 독자적으로 해외 교류협력을 논의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이 악사라이 시는 에브렌 딘체르 시장을 비롯해 타이푼 첼릭 부시장, 무니르 오우즈 보좌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지난해 11월 화성시의회가 악사라이 시를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 및 우호관계 체결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시는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지역 간 협력관계 강화 ▲공통의 지역 현안에 대해 정보 공유를 통한 양 지역 발전 촉진 ▲양 지역 홍보를 위해 상호 대표 행사 및 축제에 대표단 초청·파견 등을 약속했다. 김경희 의장은 “오늘의 협약식을 계기로 더 자주 얼굴 보며 인사할 수 있는 두 시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한다.. 앞으로 두 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서로 상생ㆍ협력하는 우호도시로 함께 굳건히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악사라이 에브렌 딘체
육군 73사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 남양주·구리 일대에서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국가중요시설 등 관내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적 도발 및 침투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작전수행 능력 및 협조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기간에는 다수의 병력 및 장비, 차량이 이동할 계획이며, 부대는 주요 지점에 안전통제관을 운용하여 교통혼잡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부대는 장병들이 실전적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훈련 관련 문의나 불편사항은 73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하남시가 16일 지역 기업체들의 애로 해소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하남시 우수기업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평소 지역 발전에 공헌한 9개 기업 대표 등을 초청해 기업투자유치 전략과 관련한 의견을 듣는 지리가 됐다. 이현재 시장은 “정부에 적극적인 규제 완화를 건의해 하남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하고 신도시 내 공업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하남시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기업의 정주와 신규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선 ▲지식산업센터 내 건설업 등 입주 위한 규제 개선 ▲건설업 등 우량기업 유치 인센티브 제공 ▲초이공업지구 시내버스 운행 활성화 및 주차시설 개선 ▲관내 비즈니스 호텔 유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기업의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해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시는 ‘기업의 발전이 곧 하남시의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앞세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
우리금융그룹이 인도 국민기업인 타타모터스와 제휴를 맺고 인도·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금융은 16일 회현동 본사에서 타타모터스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타모터스는 인도 최고의 기업이자 대표브랜드 타타그룹 전체 매출액(1280억 달러)의 3분의 1(420억 달러)을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로, ▲승용차 ▲유틸리티 ▲트럭 ▲버스 등 자동차 제조 및 친환경,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다. 우리금융은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을 통해 타타모터스와 각별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금융 계약’을 체결하고 타타대우상용차 특화 금융 상품도 출시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타타모터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우리금융이 진출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또한, 기존 국내 자동차금융 부문에 집중된 협업 분야를 타타모터스 관계사와 벤더사까지 포함시켜 타타모터스의 글로벌 금융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인도에
용인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청은 16일 대전시 유성구 한밭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 결승전에서 양평군청을 종합전적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MG새마을금고 씨름단과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용인시청은 경북 의성군청을 4-2로 제압한 양평군청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용인시청은 첫 경기에서 김윤수가 상대 박권익과 밀어치기로 한 판씩 주고받은 뒤 세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경기에서 이상엽이 오성호와 접전 끝에 1-2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용인시청은 세번째 경기에서 박민교가 상대 이국희를 밀어치기와 안다리로 제압, 2-1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용인시청은 네번째 경기에서 김동현이 양평군청 남영석에게 경고승과 왼덧걸이 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1로 달아났고 다섯번째 경기에서 유환펄이 상대 김훈민을 밀어치기와 안다리고 따돌려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 한라장사에 오른 박민교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