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SOL’ 이용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신한 슈퍼SOL 통장’을 출시했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슈퍼SOL 통장’은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 최고 연 2.9%p를 더해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되는 고금리 입출금 계좌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결제실적 필수)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증권거래계좌 포함) ▲‘신한 슈퍼SOL’ 앱 내 신한라이프 ‘내보험 분석하기’ 서비스 이용 등 3개 항목 중 1개 충족 시 연 1.9%p, 2개 이상 충족 시 연 2.4%p다.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첫 신규 고객에게는 연 0.5%p의 우대금리가 1년 동안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상품은 만 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신한 슈퍼SOL’에서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다. 20만 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우대금리 적용 한도는 잔액 300만 원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한 슈퍼SOL 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0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총 4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은행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완료하고 전당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권 예비주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나경원 당선인은 16일 국회에서 ‘저출산과 연금개혁’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을 면담한 데 이어 정책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세미나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다수 당선인이 참석해 나 의원에 대한 당내 관심을 보여줬다. 나 당선인은 세미나에서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지는 않지만 돈과 관련 없이는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연금을 통해 출산율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인구와 기후 문제 해결의 틀을 만드는 국가 대개조에 올인해야 하는데 특검법을 하니 마니하고 있어 우리가 해가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가 가야 할 길은 특검 등의 정쟁에만 몰입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22대 국회 개원에 맟줘 ‘국회 인구기후내일포럼’ 창립 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나 당선인이 포럼을 통해 원내외 인사들과 접촉을 넓힐
IBK기업은행이 다음 달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음악 축제 '2024 입크페스티벌(IBK FESTIVAL)'을 개최한다. 1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입크페스티벌(IBK FESTIVAL)은 ‘IBK’를 소리 나는 대로 읽은 ‘입크’라는 브랜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더욱 풍부해진 스케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입크페스티벌에는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로꼬 ▲기리보이 ▲이영지 ▲청하 ▲한요한 ▲오반 ▲홀리뱅 ▲MVP 등 총 10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 당첨자는 21일 간의 응모 기간을 거친 후 지난 14일 추첨을 통해 발표됐다. 또한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들과 기업은행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브랜드 홍보부스, 이벤트존, 푸드존 등으로 축제를 다채롭게 꾸민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문화 공연 개최를 통해 음악의 저변을 넓히고 사회 구성원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2024 입크페스티벌(IBK FESTIVAL)에는 일반 고객과 더불어 세계 양궁대회 선수단, 사회 소외계층을 함께 초대
KB증권이 경기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16일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 소비자보호부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융영역 자립역량 확대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 강동한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제들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선 '내 생에 종잣돈 모으기'를 주제로 ▲청년 재테크 방법 ▲종잣돈 모으기 ▲청년 특화 금융상품과 선택기준 ▲비상금 활용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 두번째 주제인 '금융사기 피해 대처방법'에 따라 ▲금융사기의 유형과 피해 예방법 및 사후 조치방법 ▲취업빙자사기 및 대출빙자사기의 유형과 대처 방법 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이후에는 ‘바람개비서포터즈’와 강사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금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을 위한 자립 멘토 모임으로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 이수 후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은 자립 선배들이 멘토단이 돼 후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국…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중부청은 'You Never Walk Alone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물품기부를 진행하고,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을 초대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중부청 직원들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물품기부를 통해 도서 612권, 의류 351벌, 가방・신발 102점, 교구 9개 등을 모았다. 기부물품은 사랑나눔 행사(아동양육시설 꿈을키우는집・평화의집 청소년 대상), 직장 내 바자회(수익금은 중부청 사회공헌기금에 적립)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또한 오호선 중부청장은 16일 아동양육시설인 꿈을키우는집(수원시 소재)과 평화의집(안양시 소재)의 청소년 12명을 중부청사로 초대해 희망도서를 선물하고 사랑나눔 행사와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중부청사 내 조사실, 회의실, 정보화센터 등을 견학하고 세금과 국세청을 주제로 하는 교육영상을 시청했으며 팀빌딩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소통과 협동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김정식 꿈을키우는집 원장은 “지난달 봉사활동을 다녀가시고 오늘 아이들을 초대해주신 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중부청에서의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되면서 민주당 안팎에서 친명(친이재명)이 당을 장악해가던 흐름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른바 ‘명심’(明心·이재명 대표의 마음)을 얻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던 추미애 당선인의 승리가 점쳐지던 상황에서 이 같은 이변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16일 우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기에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추미애 대세론’이 형성됐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강력한 경쟁자였던 6선 조정식 의원이 지난 12일 추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여기에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5선 정성호 의원도 같은 날 사퇴하며 분위기는 더욱 추 당선인 쪽으로 기울었다. 이로 인해 당 안팎에서는 중립성이 요구되는 국회의장 자리까지 사실상 친명계가 추대 수순을 밟고 있고, 이 대표 역시 의장 선출에 개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때문에 오히려 이 과정이 우 의원이 승리하는 이변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야권의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인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해 민생‧개혁과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친명계의 거침없는 일방통행에 반감이
국세청이 성실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사전안내를 실시한다.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납세자들이 놓치기 쉬운 내용을 정리한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맞춤형 사전안내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들이 사업 지출을 필요경비에 포함하거나, 주요 경비와 세금계산서 등 적격 증빙 수취 차이가 발생하거나, 가족 인건비를 허위 또는 과다하게 계상하거나, 사업주에게 지출한 복리후생비를 필요경비로 공제하는 등의 실수를 방지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국세청이 신고내용을 확인한 결과 사업성 있는 소득(사업소득)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한 납세자에 대해 종합소득세를 추징하는 등 성실신고 사전안내에도 불구하고 잘못 신고한 사례가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국세청은 사업소득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한 납세자를 적발하여 종합소득세를 추징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했다. 국세청의 분석 결과, 전문강사 A씨는 여러 업체에서 강의를 제공하고 강의료를 지급받았는데, 이를 기타소득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국세청은 A씨의 지속적·반복적인 강의 활동이 사업소득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종합소득세 해명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에 A씨는 사업성을 인정하고 기타소득을 사업소득으로 변경 신고했다
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전국구를 영업 단위로 하는 시중은행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로써 32년 만에 7번째 시중은행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에 이은 7번째 시중은행이 됐다.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에 출범한 새로운 시중은행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7월 은행 산업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대구은행은 지난 4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인가내용을 변경하는 은행업 본인가를 금융위에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자본금 요건, 대주주 요건 등 인가요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봤다. 대구은행은 수도권 및 충청·강원 등에 향후 3년간 영업점 14개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비대면채널(App) 고도화, 외부플랫폼과 제휴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5년 새 2배가량 늘어났다.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연간 수익률도 연 5%대 수준으로 높아졌다. 퇴직연금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수령하는 비중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82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조 5000억 원(13.8%) 증가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2018년(190조 원) 이후 매년 10% 이상씩 증가해 5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사전에 정해진 퇴직금을 지급받게 되는 확정급여형(DB)이 205조 3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근로자가 운용 주체가 되는 확정기여형(DC)이 101조 4000억 원,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75조 6000억 원이었다. DB형과 DC형이 전년 대비 각각 6.7%, 18.1% 늘었고 세제혜택이 확대된 IRP는 31.2% 뛰었다. 전체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형에 투입된 자금은 333조 3000억 원(대기성자금 포함)으로 전체의 87.2%에 달했다. 실적 배당형에 투자된 자금은 49조 1000억 원 수준이었다. 실적배당형 운용비중은 2022년 11.
경기도 평택시 부동산 시장에 수요 대비 과도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급격한 냉각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분양된 4개 단지 모두 청약 경쟁률이 미달하며 미분양 물량이 대거 발생하면서다. 이는 올해 평택시에 공급 예정인 물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된 ‘평택 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 2차’(369가구)와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746가구)는 각각 0.07대 1, 0.04대 1의 초라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택 내 청약 부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분양된 ‘평택 브레인시티 5BL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1070가구)도 0.6대 1에 불과했고, 3월 분양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화양지구)’(832가구) 역시 0.13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평택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 등 개발 호재가 작용해 지난해 같은기간(2023년 1월~4월) 전국에서 신고가 아파트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평택시에서 605건의 신고가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