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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첨단바이오 ICC기업협력센터’ 오는 28일 공식 개소

산학연 연계로 바이오 센서·제약·프린팅 기술 개발 본격화
수도권 바이오 혁신 거점… 지역 바이오 기업과 협력 시너지 기대

 

 

한국공학대학교가 오는 28일 교내 기술혁신파크(TIP) 509호에서 첨단바이오 ICC(기업협력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바이오 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번 개소식은 30여 년간 반도체·자동차·로봇·AI·바이오 등 첨단 공학 분야에서 역량을 축적해온 한국공학대가 바이오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며 수도권 바이오 혁신축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첨단바이오 ICC는 바이오센서, 바이오프린팅, 바이오제약 등 산업 수요가 높은 분야의 연구와 기업 협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한국공학대는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 테스트베드, 시제품 제작, 공정 검증, 공동 연구개발 등 실질적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지역 바이오 기업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김장성 前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이 참석해 ‘디지털 바이오경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종근당,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orea Testing & Research Institute) 등 시흥 지역 바이오 기업과 연구원도 발표에 참여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협력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한국공학대 교수진이 참여하는 바이오 워킹그룹이 연구 방향과 추진 계획을 소개하며 센터 운영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흥섭 첨단융합대학장은 “첨단바이오 ICC를 통해 시흥의 바이오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산업·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수도권 바이오 혁신의 실질적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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