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관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이도 앞 바다 연안해역에 넙치 종자 약 112만 마리를 지난 15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의원과 어촌계장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넙치 종자 방류는 수산자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뤄졌다. 지난 4월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경기도 소재 종자생산업체에서 부화 후 3개월 동안 키워 6~10cm 미만의 크기로 성장한 종자들이다. 시는 건강한 종자를 방류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배양 중인 넙치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방류에 적합한 종자임을 인증받았으며, 같은 달 27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전염병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해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과 바이러스성출혈패혈증이 검출되지 않은 건강한 종자임을 확인받았다. 넙치는 회, 탕 등으로 주로 활용되는 식재료로 국민 생선이라 불릴 만큼 인기가 높은 어종이며 흔히 광어로 알려져 있다. 수심 200m를 넘지 않는 모래나 펄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1년에 60~80cm까지 성장해 40~50만 개의 알을 낳는다. 방류 품종으로 넙치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넙치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모임 ‘미래를 여는 의회민주주의 포럼(이하 포럼)’이 16일 국회에서 창립총회 및 제1차 세미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포럼은 대표의원 정성호·민홍철 의원과 연구책임의원 김영진 의원, 책임자문위원 박상훈 전 국회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등 40여 명의 의원과 1명의 책임자문위원이 함께한다. 이날 총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포럼 회원 박지혜·최민희·김병주·이재강·부승찬·김준혁 의원 등 경기도 의원도 다수 자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민생은 어렵고 국민연금·정치개혁·인구위기·기후위기 등 대응 여하에 따라 미래의 전망이 달린 새로운 과제들이 닥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다양한 시민에 의해서 선출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대표들이 토론과 설득·타협을 통해 (합의를 도출) 해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오늘날 민주주의와 국회 현실에 대해 깊은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다. 포럼은 앞으로 많은 연구·토론으로 22대 국회가 나아갈 방향과 실천적 솔루션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찬대 권한대행은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떠받쳐온
수원시가 지난 11일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정비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주민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위해 '새로운 정비방식(생활권 계획) 도입으로 빛나는 주거환경정비'라는 비전을 세우며 '주민과 소통', '주변과 상생', '패러다임 전환' 등 3대 목표를 세웠다. ◇도시정비 패러다임 대전환, '주민 주도 방식' 정비기본계획 변경은 기존에 행정이 주도하던 정비구역 지정 방식을 민간 주도로 전환한 것이 큰 특징이다. 정비기본계획은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가 반드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내 노후불량지역의 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 역할을 한다. 기존 정비사업 구역 지정은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하향식으로 이뤄졌는데 시가 수립한 기본계획 내 지정된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만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에 정비를 원하는 구역이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으면 안전 문제 발생 등 시급한 사유가 없는 경우 기본계획 수립 주기(10년)를 기다려야 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 주민의 도시정비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변경된 기본계획에 '생활권계획' 도입을 담
NH투자증권의 유튜브 채널인 ‘투자로그인 by NH투자증권(이하 투자로그인)’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에서 금융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로그인’은 주식 투자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접근할 수 있도록 브랜드 진입장벽을 과감히 낮춘 것에 호평을 받았다. 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미래 고객인 MZ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고 있다는 점 등이 평가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브랜딩·정보서비스 채널 및 디지털영상 혁신사례들을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시상행사다. 투자로그인은 올해 처음으로 출품해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금융 혁신대상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투자로그인은 지난해부터 ▲떡상메이트 ▲좋은일잘러 ▲시크릿주주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구독자 약 150만 명을 달성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하나은행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2조 4000억 원이 증가한 36조 1000억 원으로 전체 은행권 1위에 올랐으며, 증가율(7.2%) 또한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퇴직연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익률과 양적 성장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며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성과가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결과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
쿠팡이 올 2분기 결제액 14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멤버십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대부분의 충성 고객이 쿠팡을 이탈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쇼핑, 무료배달, OTT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멤버십 고객의 락인효과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쿠팡과 쿠팡이츠의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플랫폼의 올해 2분기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4조 65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1조 2048억 원)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쿠팡이츠의 결제액 성장이 두드러졌다. 쿠팡이츠의 올해 2분기 결제추정금액은 1조 1949억 원이다. 전년 동기(4117억 원) 대비 190% 늘어난 수치다. 쿠팡은 올해 2분기 결제추정금액 13조 4601억 원을 냈다. 지난해(10조 7931억 원)보다 25% 증가했다. 6월 한 달간 쿠팡과 쿠팡이츠의 결제추정금액을 살펴봐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된다. 쿠팡은 4조 5145억 원, 쿠팡이츠는 434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89% 성장했다. 해당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20세
▲김손덕 씨 별세, 이원태(전 수협은행장)·진상(진안 부사장)씨 모친상 = 15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요셉관) 특실1호,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 명복공원·칠곡 선영 ☎053-650-4444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미래도시추진단장, 도시국장,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노후 원도심의 정비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0년 수립된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그간 사회적·시간적 여건 변화와 시민들로부터 제시된 의견 등을 고려해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주민이 직접 구역 지정을 제안하는 주거생활권계획 도입하는 등 새로운 정비사업 추진 기준을 마련하고, 일반정비사업 외에도 공공주도 정비사업·소규모 뉴타운·소규모 정비사업 등 지역 여건에 가장 적합한 대안적 정비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비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원도심의 도시·주거환경이 효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재정비해 우리 시 실정에 맞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화성 공장화재 사고 관련, 리튬 외 다른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4개에서 위반사항 4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8~12일 도내 망간·니켈 취급 업체 중 보관저장업·제조업·운반업 전수 점검, 사용업 및 판매업체 등 46곳을 집중 점검했다. 적발된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행위 3건 ▲자체 점검 미이행 1건이다. A·B·C업체는 종류가 다른 화학 물질을 같은 보관시설 내에 칸막이나 바닥의 구획선 등 구분 없이 혼합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D업체는 주1회 이상 유해화학물질의 취급시설·장비 등에 대한 정기 점검을 이행하지 않아 적발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장비 등 주1회 이상 자체 점검 미이행, 점검 결과 5년간 기록·비치 미이행은 3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도특사경은 위반 업체 모두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도특사경 관계자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려면 취급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위해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매년 점검을 실시해 도민이 안전한 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9월부터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 건설사가 진행하는 사전청약 당첨자들도 다른 아파트 단지에 중복 청약할 수 있게 된다. 공사비 급등으로 사전청약 단지들의 사업 지연과 취소가 속출하자 정부가 시행규칙을 고치기로 한 것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다른 단지에 청약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개정 규칙은 이르면 9월부터 시행한다. 사전청약은 건설사가 토지만 확보한 상태에서 착공 전 청약부터 실시하는 제도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 집값이 급등하면서 주택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재도입했다. 하지만 사전청약 단지가 곳곳에서 지연 혹은 취소되면서 본 청약으로 못 넘어가는 단지가 많아지자 국토부는 지난 5월 사전청약 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이 공급하는 공공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중복청약이 가능한데 반해 민간이 공급하는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여전히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국토부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기에 폐지 논의 단계부터 시행령 개정을 준비했으며 민간 공급의 경우 국회 법 통과 등 시기로 인해 9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