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과 불면증이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팀은 경기도 버스 운전기사 3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운전기사들의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이 낮졸림증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해 졸음운전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운전기사 중 낮졸림 증상을 호소하는 운전기사는 13.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면증을 호소하는 운전기사는 40.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증도 이상의 불면증을 호소하는 운전기사도 전체 운전기사의 10.2%에 달했다. 또 전체 운전기사 중 27.6%는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면 증상과 수면무호흡증이 버스 운전기사 낮졸림증의 위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는데 불면 증상이 중증일 경우 불면증상이 없는 운전기사에 비해 낮졸림증 발생 위험도가 6.2배 증가하고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일 경우 낮졸림 증상 발생이 3.9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버스 운전기사 낮졸림 증상의 원인으로 의심됐던 수면제 복용이나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의 동반질환은 버스 운전기사 낮
경기도립무용단 ‘판’ 세번째 시리즈 22일 공연 경기도립무용단의 ‘판’이 오는 22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총 여섯 번의 시리즈로 선보이는 ‘판’은 무용 본래가 가진 놀이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관객에게 전통 무용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그 세 번째 자리로 마련된 ‘비, 바람, 구름, 천둥’은 자연현상 이미지를 형상화 한 춤사위로 구성, 색다른 무대를 선물한다. 농경사회에서 자연은 인간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였다. 풍년인 해에는 조상에게 감사 제사를 지내고, 흉년일 때는 기우제를 지내는 등 우리 조상들은 늘 자연과 소통하며 살아왔다. 자연현상을 춤으로 형상화한 이번 공연은 비는 ‘입춤’, 바람은 ‘한량무’, 구름은 ‘승무’, 천둥은 ‘오고무’로 표현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역동성을 조화롭게 펼쳐낸다. 1부는 창작무 ‘한여름밤의 악몽’으로 문을 연다. 망나니 남편과 지고지순한 아내, 그리고 민속신앙 중 가정을 지켜준다는 장독대
‘수원 아트 프로젝트 2017’ 수원에 있는 4곳의 전시장이 하나의 주제로 같은 기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4가지 색의 다채로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지만, 긴밀한 연대를 통해 수원미술 발전을 꾀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어 의미를 더한다. ‘연대’를 주제로 한 ‘수원 아트 프로젝트 2017’은 수원 행궁동에 있는 ‘대안공간 눈’에서 시작해 ‘실험공간 UZ’, ‘행궁재 갤러리’, ‘해움미술관’까지 이어진다. 실험공간 UZ의 전시도 흥미롭다. 새롭게 진일보한다는 의미의 ‘백척간두진일보’ 전시는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 8인이 참여했다. 김결수 작가는 건설현장 고철이나 재목 그리고 나무도마 등 노동의 흔적이 담긴 재료로 작품을 완성, 이를 통해 노동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주변의 먼지를 촬영해 확대한 남기성의 ‘먼지_Dust’는 하찮다고 여겼던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행궁재 갤러리는 해외와 국내 작가의…
물(water)은 양극의 성질 사이에서(in between) 수많은 얼굴을 드러낸다. 잔잔한 물결은 한없이 평화롭다가도 격정적으로 움직이며 파도가 일때면 순식간에 두려운 존재로 변하기도 한다. 이처럼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유동성은 물의 존재를 더욱 분명하게 한다. 광주시에 위치한 닻미술관은 ‘물오르다, 물만나다, 물들다 water in between’을 다음달 27일까지 개최, 물의 고유성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현정, 앤드류 골드(Andrew Gold), 양승주 작가는 각각 회화, 사진, 퍼포먼스(영상)를 통해 동서양과 매체 사이에서 다양화된 물의 변주를 들려준다. 동시에 물의 보편적 에너지와 리듬이 작품들 사이를 자유롭게 관통하며 세 작가를 하나로 이어준다. 앤드류 골드는 빛과 바람에 의해 달라지는 파도의 질감과 결을 순간적으로 포착, 마치 파도 소리가 옆에서 들리듯 생생한 이미지를 전한다. 파도를 주제로 한 김현정은 목탄으로 물의 물질성을 강조하며 인상적인 풍경을 완성했다. 양승주의 작업도 흥미롭다. 검은 천을 활용해 때론 고요하게 때론 과감하게 물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재현한 그는 퍼포머와 천 사이에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자연속에서 즐기는 에코체험’을 운영한다. ‘자연속에서 즐기는 에코체험’은 체험활동과 자연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농촌활동, 물놀이마당, 뗏목 타기, 바디슬라이딩, 맨손 송어잡기, 황토 머드팩 놀이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자연 속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놀이 체험을 통해서 참가 청소년들의 생태감수성 증진 및 건강한 심신 발달 도모와 모둠별 과제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또래관계 능력 및 협동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 중·고등학생 3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http://www.syf.or.kr) 및 방문접수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4만원이다.(문의: 031-273-7942)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준비한 ‘과학과 예술’ 두 번째 강좌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과학과 예술은 예술을 통한 과학 혹은 과학을 통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이론 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6일 열리는 강좌는 과학과 만난 예술을 주제로 심혜련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가 참여해 미술창작에 있어 과학적 지식을 응용한 사례 및 미술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어서 정원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조교수, 이소영 과학 칼럼리스트, 정태섭 세브란스 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여해 각각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과학과 문화’(8월 9일), ‘과학기술과 예술의 재료’(8월 23일), ‘현대미술에서의 X-Ray Art’(9월 6일)를 주제로 강의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http://sima.suwon.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31-228-3800)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밥상머리 예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달 10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는 ‘밥상머리 예절교실’숟가락, 젓가락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물론이고 학교, 가정, 음식점에서 지켜야 할 식사예절에 대해 배워본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수상스키·플라이피쉬·바이퍼 등 각종 레포츠시설에 초보자 강습도 韓최고 높이 번지점프 ‘스릴 만점’ 애완동물 동반으로 펫팸족 걱정 뚝 가평8경 등 주변 볼거리도 ‘풍성’ 반복되는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복잡한 고민을 훌훌 털어내고 싶을 때, 가끔은 혼자 때로는 함께 모여 색다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노래가사처럼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 속을 벗어나’ 시원한 바람 속에 몸을 실을 수 있는 여행지가 경기도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의 손을 잡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연령별, 계절별, 테마별 각양각색 트렌드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어 ‘혼밥·혼술’이 번지듯 혼자 다닐 수 있는 멋진 여행지도 알린다.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여행 콘텐츠를 개발·기획하고 폭넓게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여행’에 함께해보자. <편집자주> 언제나 돌아오는 신나는 여름,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됐다. 기다렸던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더위를 달래기 위해
나무, 돌, 흙, 철, 그리고 빛, 바람까지… ‘심문섭, 자연을 조각하다’ 전시가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 조각가 심문섭은 통영에서 출생해 서울대학교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국가 전람회인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1969, 71년 연이은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파리비엔날레에 3회 연속 참가를 비롯해 1975년 상파울로 비엔날레, 1976년 시드니 비엔날레 등에 출품해 세계 미술계에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뷔랑, 니키 드 생팔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전시했던 프랑스 팔레 루아얄 정원에서 한국작가 최초로 전시에 초대되는 등 파리, 도쿄, 베이징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문섭 작가는 나뭇가지와 바위, 시멘트, 밧줄 등 지극히 일상적인 재료를 통해 자연과 문명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표현한다. 그는 작품을 둘러싼 빛, 바람, 대기의 흐름까지 포함함으로써 자연의 순환을 통한 창조를 제시한다. 이러한 작가의 예술관을 반영해 ‘자연을 조각하다’라는 부제로 이어지는 전시는 1970년대 이후 한국 조각계에 주요하게 등장했던 물질의 개념이 심문섭의 작업 전반에…
블루메미술관 ‘정원, 놀이’전 정원은 집 안에 있는 뜰이나 꽃밭을 말한다. 일정한 공간에 무한의 자연을 담아내는 정원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방문한 이들을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이끈다. 정원에 숨겨진 크고 작은 놀이와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정원, 놀이’ 전시를 준비한 블루메미술관은 아이들의 관점에서 정원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김도희, 노해율, 리즈닝미디어, 박지숙, 유현정, 윤가림 등 현대미술작가와 가든디자이너 오경아, 슬로우파마씨가 참여한 전시는 미술관을 정원속 놀이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100년이 넘은 블루메미술관의 나무를 놀이대상으로 만든 김도희의 색밴드 놀이터를 비롯해 전시장에 그네를 설치한 윤가림, 손 안의 기차를 타고 개미의 관점으로 땅 안팎을 넘나드는 리즈닝미디어의 작은 정원여행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한다. 가든 디자이너 슬로우파마씨는 전시장을 과학실로 꾸며 함께 식물탐구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경아·임종기는 실제 정원시공에 사용되는 산업자재인 배수관을 토끼굴 놀이터로 완성, 우수관을 활용한 물주기 놀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