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넥슨이 올해 매출 '4조 클럽' 입성을 목표로 분주한 가운데, 도약을 앞두고 숨을 고른다. 넥슨은 2023년 매출 3조 9323억 원을 기록, 연 매출 4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올해 넥슨은 탄탄한 기존 라이브 서비스 및 대형 신작을 잇따라 출시해 게임 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전년 동기 대비 둔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올 1분기 매출 9689억 원(1084억 엔), 영업이익 2605억 원(291억 엔), 당기순이익 3210억 원(359억 엔)을 각각 기록했다(기준 환율 100엔당 893.7원).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8%, 32% 감소한 수치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에 출시된 신작이 없었던 만큼 기존 라이브 서비스 성적이 1분기 실적을 결정지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와 한국 메이플스토리의 부진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던전앤파이터는 지난해 12월 말 중국 던전앤파이터 게임 내 경제시스템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게임 수익도 저하됐다는 분석이다. 한국 메이플스토리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공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은 지난 11일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스포츠활동(축구) 활성화를 위한 지역 밀착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스포츠(축구) 프로그램의 상호 지원 ▲스포츠 사회공헌사업 연계 협력 ▲인적자원 및 필요한 정보 제공 ▲인지도 향상과 홍보에 관한 사항 적극 협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원청소년수련관 소속 축구팀들과 사회공헌사업 연계 협력 및 축구 전문 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내 스포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완열 단원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안산그리너스F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문화된 스포츠활동 및 사회공헌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익수 안산 대표이사는 "상호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하며 많은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너스…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미래를 위한 공기업으로 변화하고자 ‘디지털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으로 서비스와 시설 개선과 고객에게 새로운 24시간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또 유무인 복합으로 업무 수행, 직원 맞춤형 업무 수행 지원 인공지능(AI)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반자인 직원들의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디지털 혁신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디지털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디지털 전환 촉진 규정 제정, 인공지능(AI) 활용그룹 운영, 자외선(UV-C) 인공지능(AI) 방역 로봇 및 인공지능(AI) 챗봇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이상연(29·수원특례시청)이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남자일반부 73㎏급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등극했다. 이상연은 1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일부 73㎏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96㎏을 들어올리며 한국 기준기록(195㎏)을 1㎏ 넘기며 김정민(전북 진안군청·173㎏)과 박건구(고양시청·168㎏)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상연은 앞서 열린 인상에서도 150㎏을 성공시켜 정수민(대전시체육회·140㎏)과 박건구(135㎏)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46㎏을 기록하며 김정민(307㎏)과 박건구(30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을 완성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 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73㎏급 용상 기준기록을 195㎏으로 정했다. 남자 73㎏급 용상 기록은 5년 넘게 아무도 깨지 못했지만 이날 이상연이 1㎏을 넘겼다. 이상연은 지난 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대회 남자 67㎏급에서는 182㎏을 성공시켜 용상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한국 신기록을
옹진군이 북도면 시도리 물량장에서 ‘시·모도 연도교 건설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건설공사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에서 시·모도 연도교의 준공을 축하했다. 시·모도 연도교는 북도면의 시도와 모도를 잇는 다리다. 폭 10.4미터, 총 연장 570미터의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총사업비 205억 원이 투입됐다. 2019년 10월에 착공해 지난 14일 준공됐다. 기존 도로와 모도를 연결하던 교량은 콘크리트 박스로 건설돼 해수의 흐름을 저해하고 각종 환경문제를 발생시켰다. 그러나 군은 이번 연도교 개통으로 위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시모도 연도교 건설로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북도면의 교통과 정주여건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돼 2025년 영종도와 북도면이 이어지면, 북도면이 수도권 제1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침수를 예방하도록 집중관리에 나선다. 14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지방(소)하천, 국유지 내 구거, 방재시설 등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작하고, 기상 예보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 근무를 한다 아울러 구는 침수 우려 지역을 집중 순찰 구역으로 관리, 자체 인력과 준설 장비 등을 동원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공공하수관을 준설한다. 침수피해 예방으로는 ▲수해상습지의 항구적 개선을 위한 구월지구,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확충 ▲20년 이상 된 노후 불량 하수관로 정비 ▲무네미로 빗물받이 정비사업 ▲구 도림고 일원 침수 예방사업 등을 실시한다.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중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에도 침수피해를 최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배수불량 지역에 신속한 인력 및 장비를 투입, 비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재난 안전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히 정비해 다가오는 장마철 침수를 예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를 받아 현장 조사 및 점검을 통해 지난 3월부터 하수도, 하천, 구거 시설물을 정비하고
지난 13일 늦은 밤 인천 장안사거리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7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50분쯤 인천 미추홀구 장안사거리에서 숭의오거리 방향 편도 2차선 도로 1차로에서 20대 후반 남성 A씨가 음주운전으로 몰던 차량에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남성 B씨가 치였다. A씨는 사고 이후 B씨에 대한 별다른 구호조치 없이 차량을 도로가에 세워둔 채로 인근 골목가로 달아났다. 차에 치인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4일 0시 19분쯤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교통, 관제센터 총력대응으로 A씨 복장과 도주방향 등을 모니터링하며 무전으로 실시간 소통한 결과 11시 34분쯤 발견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보다 훨씬 높은 0.199%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 판독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서울에서 김포로 원정까지 오며 주택가 3곳에서 귀금속 등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김포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3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김포시 구래동 주택가 3곳에서 현금 500만 원과 목걸이 팔지, 반지 등 귀금속 45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동선 등을 추적한 끝에 같은 날 오후 4시 47분께 서울시 불광동 집 앞에서 귀가 하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추적을 받지 않기 위해 범행 이후 옷을 갈아입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넵튠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46억 3000만 원, 영업이익 7억 2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넵튠은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9%, 영업이익 149% 증가했다. 1분기 연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58%를 넘어섰다. 2024년 1분기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으며 ‘기타 매출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광고거래액은 186억 원을 넘기며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상승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와 같은 주요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신작 ‘고양이나무꾼’을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9%,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2% 상승했다. 2분기부터는 5월 초에 출시한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의 실적도 반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10년 차에 접어든 인기 장수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 매출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상승했으며 1월에 인수한 이케이게임즈도 넵튠의 영업이익에 기여
엔에이치엔 페이코(NHN페이코)가 패브릭 디자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BunnyPony, 이하 키티버니포니)와 협력해 페이코 포인트카드 키티버니포니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페이코 포인트카드 키티버니포니 에디션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카드 디자인에 혜택과 편리함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키티버니포니가 간편결제 및 카드사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카드의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카드를 소지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페이코 포인트카드 키티버니포니 에디션은 Black Rabbit, White Rabbit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블랙 카드 앞면에는 앉아 있거나 무언가 궁금해하는 ‘리틀 버니즈(Little Bunnies)’가 등장한다. 특수 코팅으로 시그니처 토끼가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주며, 뒷면 마그네틱 자기 테이프 부분에는 한 방향으로 뛰어가는 토끼 패턴을 적용해 위트를 가미했다. 화이트 카드에는 토끼가 풀밭을 뛰어가는 ‘바운싱 버니(Bouncing Bunnies) 패턴’을 적용했으며, 적층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을 한층 살렸다. 본질에 집중한 직관적이고 알찬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