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소재 천안역지점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 1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오픈한 '천안역 컬처뱅크'는 현재까지 약 2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등 충남지역의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0년 ‘다문화정책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외국인지원센터 모범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에 하나은행 천안역지점 이전과 함께 이전 개점하게 됐다. 천안역 컬처뱅크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과의 문화교류와 국내 생활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소 ▲다문화 라이브러리 및 휴게공간 ▲다목적 커뮤니티공간 ▲오픈키친 ▲강의실 등 차별화된 외국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무료진료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격주 일요일마다 치과, 내과, 외과 등의 진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 층에 위치한 하나은행 천안역지점은 업무 특성 상 평일에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분들을 위해 일요일에 영업점을 운영한다. 또한 같은…
국세청이 근로 소득이 발생한 390만 가구를 위해 장려금 신청 가이드를 제공했다. 국세청은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자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알쏭달쏭 근로·자녀 장려금 Q&A'를 안내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90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근로장려금은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 기준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800만 원 미만이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은 2억 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은 지급받는 대상은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홑벌이·맞벌이 가구여야 한다.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동일하며 보육료 지원을 받아도 자녀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말정산에서 자녀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은 장려금에서 제외된다. 다만, 자녀가 중증 장애인일 경우 18세 이상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이혼한 가정은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원이 신청할 수 있지만 합의가 있는 경우 미리 정한 가구원이 장려금을 받을…
“이 세상 어느 직업이 규칙이나 규율을 어기지 않고 일하는데도 고소·고발을 걱정해야 할까요? 최근에는 ‘탈출은 지능순이다’는 말로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하는 동료교사들을 애써 붙잡지 않습니다. 너덜너덜해진 자긍심으로 맞이하는 ‘스승의 날’도 그저 씁쓸할 따름이고, 오히려 ‘석가탄신일’과 겹쳐 공휴일이라는 점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인천 남동구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40대 A교사는 제43회를 맞은 스승의 날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벅찬 자긍심으로 빛나야 할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에서도 인천지역 교사들 절반 이상이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교사노동조합이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 동안 인천 유·초·중등·특수 교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스승의 날 기념 인천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이직·사직 등을 고민한 교사는 무려 63.2%(429명)에 달했다. 또 ‘현재의 교직생활에 만족 한다’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44.8%(304명)에 달했다. 반면 ‘그렇다’는 응답은 23%(156명)에 그쳤다. 부정응답이 긍정응답에 비해 2배 가까이 많게 나타
KB국민은행이 KB GOLD&WISE the FIRST의 실제 고객인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KB GOLD&WISE the FIRST’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광고 영상은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 오픈을 기념해 제작됐다. 이는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두 번째 광고다. 그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PB센터 KB GOLD&WISE the FIRST(이하 'the FIRST')의 그랜드 오픈 행사와 론칭 광고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이후 실제 the FIRST의 고객이 돼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이영애 배우는 지난 2년간 the FIRST의 고객으로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느낀 소감을 담았다. 실제 the FIRST 공간에서 진행된 1대1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the FIRST를 선택하고 추천하는 이유를 진정성 있게 이야기했다. 광고는 선택편과 추천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각 편별 15초·30초 영상과 세로형 영상을 포함해 이영애 배우의 진솔한 인터뷰를 담은 60초 영상 등 다양한 방식
▲이정복 씨 별세, 김정숙 씨 남편상, 이춘원∙미영 씨 부친상, 허관(신한투자증권 FICC운용본부장) 씨 장인상 = 12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14일, ☎ 031-940-9370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법륜사에 연등이 매달려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와우정사에 높이가 8m에 달하는 불두(佛頭)가 은은한 미소를 띄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인천 서구를 포함한 7곳의 지자체(시·군)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공모에 나선 가운데, 서구의 스포츠마케팅 홍보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뛰어든 타 지자체들은 지역에 얽매여 홍보를 하고 있지만, 구는 “K-빙상의 새로운 100년, 인천에서”란 슬로건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 성공 기원 대 국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전용경기장은 매 경기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경기마다 타지역 프로팀과의 경기가 TV로도 중계된다.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2만 5000명이 참여한 국제행사다. 이에 구는 축구전용경기장과 국제마라톤대회 현장에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상영과 LED 전광판, 현수막, 배너 홍보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구는 오는 25일 경기신문이 주최하는 '컬쳐런 2024 영종국제도시 마라톤대회' 현장에서도 부스를 설치해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를 위한 스포츠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은 지자체간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빙상의 미래
대통령실은 13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우리 기업에 조금이라도 부당한 조치가 발생할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로부터 불합리한 처분 없이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에 놓고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원칙 하에 정부는 지금까지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정부 대응에 반영해 왔는데, 관련해 네이버의 추가 입장이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 사태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지난해 11월의 ‘네이버 클라우드 고객 유출 정보’ 발생 직후부터 네이버와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네이버에 자체적인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한편 야권에서는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며 ‘대일 굴종 외교’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해 성 실장은 “국익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반박하며 “(라인야후 사태) 해결에 정치권의 초
경기도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3년간 958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제조혁신 등 22개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1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뿌리산업 관련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2026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 내용을 보면 도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고부가화 ▲첨단화 ▲글로벌화 등을 비전으로 제시,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제조혁신 ▲성장지원 ▲수출지원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958억 원을 투입해 도내 뿌리산업의 첨단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뿌리기업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제조혁신은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확보된 국비 221억여 원으로 ‘경기도 뿌리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통한 첨단화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금형·용접 등 참여기업 104개사가 기업 수요에 따른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해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혁신바우처 ▲마케팅, 제품개발 등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올해 도비 40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한국동서발전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 자원 재활용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을 발전연료로 자원화하는 방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GH가 벌목 후 남겨진 임목 부산물을 수집하면 한국동서발전은 중간 가공업체를 선정해 해당 부산물을 운반 처리하고 Bio-SRF를 생산해 발전소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Bio-SRF(Biomass-Solid Refuse Fuel)는 가연성 고형 폐기물을 이용해 생산된 고형연료다. 이를 통해 GH는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한국동서발전은 200kW 전력을 상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연료(8833t) 수급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임목자원 재활용 사례를 다른 3기 신도시 개발사업지구에도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