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573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세외수입 123억 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 교부금 279억 원 ▲국·도비 보조금 194억 원 ▲순세계 잉여금 450억 원 등의 재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린이·청년·여성의 권익 향상, 안전하고 편리 한 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고물가,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에 80억 원,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추가 지원 5억 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지원 12억 원 등이 편성됐다. 어린이가 안전하고 즐거운 남양주시 조성을 위해서는 어린이 안전 체험관 건립 기본 계획 및 어린이 보호 구역 개선 사업 20억 원, 장난감 도서관 확충 5억 원,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운영 2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아동·노인·여성에 대한 다양한 복지 지원 확충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26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 18억 원, 보훈명예수당 추가 지원에 29억 원 등 이 편성됐으며, 안전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도로를 개설한 뒤 지자체에 제때 도로 등 토지를 귀속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마다 관련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전국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양주시는 최근 LH가 별내 주변 도로를 개설한 뒤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8년간 방치해온 '은닉' 공유재산을 발굴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H가 지난 2015년 준공한 도로를 시로 귀속하지 않고,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한 것이다. 시가 발굴한 토지는 별내 터널을 포함한 4㎞ 구간 19만672㎡ 289필지, 시가 800억 원(공시지가 390억 원) 상당이다. 화성시도 LH가 지난 2010년 공사 완료한 봉담읍 상리 소재 1만104㎡ 도로의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5월 시로 귀속시켰다. 시가 28억 원 상당의 토지이다. 사업 완료 후 당연히 지자체로 귀속돼야 하지만, 장기 은닉 등 여러가지 이유로 자산 등재에서 누락된 것이다. 발굴 과정에서 지자체의 행정력 낭비도 적잖은 문제이다. 현행법에는 사업시행자가 도로 준공 후 60일 이내 해당 지자체에 귀속시켜야 한다고 명시됐다. 하
남양주시는 초중고등학교 진학을 못했거나 중단한 이른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계획을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초중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았거나, 질병이나 해외 출국,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 시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우선 상담을 벌여 현재 생활과 미래 진로를 정해주고, 자칫 소홀해지는 문화체험활동과 진로와 진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멘토링을 통한 학습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동등한 교육복지를 제공하기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는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이 다니는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강화해. 밀알두레학교 등 6개 기관에 급식비를 지원하고. 재학생을 위한 체험비, 물품구입비를 주고, 대안교육기관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30만원 이내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운영이나 대안교육기관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한 심의해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
남양주시는 입주 후 5년이 되도록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별내와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개선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의 협의를 통해 별내 지역 4개 노선에 11대, 다산 지역 3개 노선에 10대를 증차해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두 신도시가 입주했으나 별내선 개통 연기 등 신도시 교통대채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자 단기 보완 대책을 수립해 대광위에 건의하고 남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년간 재정을 분담해 버스 증차를 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재정 분담기간 3년이 지나더라도 이 지역 버스운행이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계속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대광위와 두 신도시의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2차례, 올해 3회 협의를 진행했고, 해당 운수업체와 운행 시기 등의 조율을 거쳐 지난 5일 대광위에서 대책을 발표하도록 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신도시 및 다산신도시의 경우 입주 후 5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대책이 지연돼 많은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대광위의 광역교통 보완 대책을 환영하며 해당 대책들이 문제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이 국가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7개 대외공모사업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국가보훈처 「remember1910」, 한국과학창의재단 「SW·AI 디지털 새싹」,문화체육관광부 「2023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KYWA형 PBL모델 ‘에코 마케터 되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신나는 예술여행」, 한국 독립애니메이션협회 「KOC! ANI」, 남양주시 지정공모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이외에도 현재 심사 중인 공모사업은 총 3개로 모두 선정되면 올해 대외 공모 선정 사업은 총 10개가 된다. 펀그라운드 진접은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월 1회 공모사업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별 사업 평가를 실시해 반영하는 환류시스템을 갖추고,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및 청소년성취포상제 도입 준비 등 운영하는 사업들에 대한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들의 핫플레이스 펀그라운드 진접은 150여명의 청소년자치기구와 함께 개관 1주년을 맞아 청소년 인권페스타를 준비하고 있으며, 밴드·댄스 등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에 대한 체계적인 양
남양주시는 지역화폐인 남양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0일~28일까지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반인 시 소상공인과 땡큐페이팀은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 모니터링 및 신고 센터 운영을 통해 가맹점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현장 점검시 지역화폐의 부정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 취소, 필요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실시해 부정행위를 근절할 계획 이다. 주요 단속 사항은 ▲개별 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사행 산업 등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이번 집중 단속 외에도 상시적으로 지역화폐 부정유통 신고를 받고 조치한다면서 시 소상공인과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시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 홍보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특별 단속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유통 질서 확립으로 골목 상권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문화원은 관내 각 읍면동의 유래, 유적, 역사 등을 담은 마을지와 역사적 인물을 소개하는 인물지를 출판하는 '지역학 기록 및 발간사업'의 하나로 금곡동 마을지와 금곡·양정동 인물지를 펴내고 지난6일 금곡동주민자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2018년부처 추진하는 이 사업은 화도읍·수동면 지역의 마을지와 인물지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마을의 역사, 인물 등을 조사해 출간하고 있는 특색 사업이다. 지난해 금곡 동의 마을 역사 및 금곡·양정동의 역사 인물을 조사해 이날 마을지와 인물지를 출판했고, 올해는 와부읍·조안면 지역의 마을지와 인물지를 편찬하기 위해 자료 수집과 검증 작업 을 진행해 2024년에 발행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이날 출판한 금곡동 마을지와 금곡·양정동 인물지 각 200부를 금곡동주민자치위원회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금곡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금곡동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금곡동 출신 역사적 인물들의 삶의 흔적들이 담겨 있는 마을지와 인물지의 출판을 축하드리며, 금곡동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깊어지는
남양주시의회는 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2023년도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심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김지훈(민) 운영위원장과 박경원 부위원장,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3명의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의원연구단체의 활동계획과 연구활동비 등을 심의한 결과 올해 접수된 총 4개의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남양주시민 편의성 제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연구모임(한근수 대표의원), ▲남양주시민 및 문화예술인의 문화 욕구 조사 연구모임(박윤옥 대표의원), ▲남양주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이경숙 대표의원), ▲남양주시 대형화물차량의 주차관리 및 공영 주기장 공급 여건 분석 연구모임(김상수 대표의원) 이다. 이들 4개 의원연구단체는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토론회 등을 수행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택 의장은 “충실한 연구 활동으로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동료의원들이 시정 발전을 위해 정책 개발과 입법활동에 활
남양주시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농산물(로컬푸드)을 생산하고 시민들이 좋은 상품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농가와 매장을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통합 운영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생산농가가 연중 다양한 농산품을 생산해 소득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은 어느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안전한 우리농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 등이 함께 협력하는 민관 공동협의회를 마련해 통합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농산물 연중 생산 체계 구축 사업을 위해 대상자 선정를 선정하고 직매장 운영 지침도 마련해 심의하는 등, 남양주시 농산물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석범 부시장과 지역내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로컬푸드 공동협의회'를 열고 납품 농가가 연중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을 지원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인 시민들은 지역의 어느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된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시 농업기술과 관계는 "남양주시 진접농협과 와부농협의 직매장에는 228개 농가가…
남양주시는 시 인구의 18%로 13만여 명에 달하는 관내 청년(19세~34세)의 취업과 고용, 복지, 문화를 향유하도록 올해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세우고 청년을 위한 사업을 대폭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정책 시행 계획’은 민선 8기 청년 공약과 정책 방향을 담은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올해 각종 사업과 예산은 지난해 28개 사업 보다 대폭 증가한 40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예산은 지난해 139억 원보다 25% 늘어난 17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 정책 제안 공모 대회와 소통 플랫폼 구축,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6T 산업 연계 교육,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확정해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 청년 고용 촉진과 청년 창업 기반 구축외에도, 취업 역량 제고와 청년의 경제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 청년 마음 돌봄 지원, 지역 청년 인재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등 12개 주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청년정책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의 복지 증진과 자립 기반 형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