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코스콤(대표 홍우선)이 참기름·들기름세트 200개(800만 원 상당), 인방동물의료센터(공동원장 조은제, 조인성)가 백미 10kg 200포(467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인탑스(주)(대표 김근하)는 지난 18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라면, 비누 등이 담긴 생필품 1004박스(3714만 원 상당)을 시에 전달했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3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1404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가 포도 55박스(165만 원 상당)를, 26일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이 곶감 60세트(300만 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의사를 밝혀왔다. 홍동표 ㈜코스콤 상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외로움보다는 희망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작은 기부들이 모여 희망 가득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성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따뜻한 추
안양시는 오는 23일 시청 앞마당에서 ‘제4회 안양청년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청년휴양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기획단계부터 준비과정까지 직접 참여해 청년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12개 팀의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청년축제 기념식에서는 청년상 5개 부문 수상자 시상과 함께 연성대 K-Pop과 대학생 동아리의 축하 공연과 유다빈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VR체험과 칵테일 제조, 나만의 메이크업 찾기, 요가와 홈트레이닝 체험 등 모두 12종 23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방새롬 안양청년축제기획단장은 “‘청년휴양지’라는 축제 슬로건처럼,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휴양지와 같은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청년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평촌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지중선로 공사에 따른 업체와 주민 간의 갈등이 해소됐다. 안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정아 안전한안양시민연합 대표, 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가 참석해 ‘LG유플러스 특고압선 지중선로 공사와 관련된 주민 우려 해소 방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2025년 상반기까지 특고압선 지중선로 구간에 차폐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안전한안양시민연합과 합의된 공인 측정기관을 통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총 7회 전자파를 측정하고, 결과가 상호 합의한 전자파 기준(10mG)을 초과한 경우 기준 준수를 위한 차폐판 보수 등 조치를 이행하게 된다. 시는 차폐판 설치공사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개월여 동안 시민 면담, 공익감사, 공청회, 합동 현장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와 시민, 기업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갈등 해소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안양시 동안구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10명을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은 자원봉사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등재 대상은 1997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 등록 기준 봉사활동 누적 1만5000시간 이상을 기록한 봉사자 10명이다. 등재 봉사자 중 신봉섭 씨는 1998년 1월부터 만안노인복지회관에서 안내 봉사, 체력단련실 관리, 식당 및 목욕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분으로 경기도 내 최고령 봉사자다. 또, 고 김순옥(87), 송재숙(75), 이승복(67), 김경숙(65), 고양명(63), 이남심(61), 권태운(60), 김윤주(51), 양동성(50) 씨 등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최대호 이사장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시의 지난 50년을 행복했다”며 “앞으로의 100년도 여러분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035명을 선발하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49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17대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양대는 지난해보다 지원 학생 수가 1174명이 늘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공연예술학과로 나타났다. 이 학과는 15명을 선발하는 실기우수자전형에 639명이 지원해 4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아리학생부면접전형에서 5명 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도 아리학생부면접전형에서 4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아리학생부종합Ⅱ전형에서도 5명을 선발하는데 94명이 지원해 18.8대1을 기록했다. 국어국문학과는 아리학생부면접전형에서 5명을 뽑는데 93명이 지원해 18.6대1을 보였으며,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에서 20.5대1, 고른기회지원자전형에서 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정보전기전자공학과는 아리학생부교과전형에서 30명을 선발하는데 535명이 지원해 17.83대1을,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같은 아리학생부교과전형에서 10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해 17.30대1을 나타냈다.…
안양시는 시민 주거복지를 전담할 ‘안양시 주거복지센터’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청 본관 6층 주택과에 마련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전담 공무원 2명이 배정돼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거복지 정보제공과 상담 등을 수행한다. 시는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연계해 장애인 및 고령자 대상 집수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공사(GH)와 임대주택 알선, 취약계층 청소서비스, 주거위기가구 응급주택 운영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4월 안양시 주거복지지원조례를 제정해 주거복지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이후 관내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벌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수암천이 자연형 하천과 문화공원으로 복원된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동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을 이달부터 철거하고 수암천 하천 정비 및 주차장 ·공원 조성사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수암천 정비사업은 기존 주차장(176면)으로 사용되던 안양역 인근 양지4교부터 5교까지 267m 구간을 철거하고, 그곳에 261면 규모의 주차장과 지하저류조(3만㎥), 공원(4723㎡)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966억 원(국·도비 491억 원, 시비 475억 원)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복개주차장 철거를 마치면 오는 2025년 수암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2026년에는 저류조 및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수암천복개주차장 철거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공사현장을 찾아 “주차장을 조속히 확대해 안양역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문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안양일번가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지난 15일 아리홀에서 문순권 학교법인 우일학원 이사장과 박노준 총장을 비롯해 권원현 교학부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정명희 교무처장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문순권 이사장은 축사에서 “안양대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7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회에 기여하는 많은 아름다운 리더를 배출해왔다”며 “개교기념일을 맞은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항상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박노준 총장은 “교직원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100년을 바라보며 안양대를 강하고 뛰어난 대한민국 대표 사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이태규 교수(행정학과)와 이태섭 교수(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교직원 27명에게 근속자 및 정년퇴직자 표창이 수여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부안어린이공원에서 ‘아나바다 공유 장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사랑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린 공유 장터는 부림동주민자치위원회가 부림동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고 EM 발효액을 무료로 나눠주고 폐건전지와 아이스팩을 수거했다. 또,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신발류, 서적 등은 착한 가격에 새 주인을 맞았다. 그리고 부림동과 자매군인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생산한 참기름과 들기름, 된장,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김, 미역, 다시마 등도 판매됐다. 또한, 부림동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30점이 ‘부림 추억갤러리’로 전시됐고, 인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 코너에서는 좋은 글귀와 명언 써보기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부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행사 후 남은 재사용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이명아 부림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화합을 일구는 친환경 공유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윤희 부림동주민자치위원장은 “판매수익금 전액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에 쓸 것”이라며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네 차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열린 이번 교육은 이륜차 안전장비 소개와 사고예방법, 사고 시 대처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마친 배달종사자에게는 안전장비 지원금 5만원이 지급된다. 손영태 센터장은 “배달수요가 늘면서 배달종사자의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올바른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