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이상 기온으로 인해 배꽃 개화가 예년보다 10여 일 앞당겨짐에 따라 농가 피해를 막기위해 저온이나 서리 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배꽃은 평년 기준 4월 중순에 개화하지만 올해는 3월 온도가 높아 4월 초에 배꽃이 개화된데다, 이번 주에는 비가 그친 후 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저온 피해 대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시는 만개한 배꽃은 새벽 기온이 –1.7℃ 이하로 30여 분 이상 노출되면 씨방이 검게 변해 고사하게 되는데, 이번 주말 기온은 –1~1℃로 급강하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므로, 서리방지팬을 설치한 농가는 온도 센서 등을 사전에 점검해 오작동을 방지하고, 살수시스템(스프링클러)은 막힘이 없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자재를 미리 배치해 저온 피해에 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살수 시스템은 기온이 빙점일 때 살수가 중단되면 나무 온도가 낮아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으므로 중단되지 않도록 충분한 물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저온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상황을 파악해 피해를 적게 받은 꽃을 선택해 인공 수분을 다시 실시하고, 적과 시기를 늦추고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성인 및 청소년발달장애인 관련 사업량이 확대됨에 따라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등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 및 낮 시간동안 지역사회 내 의미 있는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에게 방과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여가활동을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위한 사업이다. 시는 바우처 사업량 확대와 활동 시간 증가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의 접근성 및 선택권 확산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하고 우선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하기로 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주간활동서비스 기관이 5곳, 방과후 활동서비스 기관이 6곳인데, 시는 각각 2곳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 단체등 포함)으로 이달 24일~26일까지 서류를 갖춰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로 접수하면 심사와 실사,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제공기관 확충과 다양한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민자치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아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참여해 지난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서 남양주시 대표로 나간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같이의 가치, 기대 그 이상’이란 주제로 시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한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발표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기존 지역 단체를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조직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고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김기철 주민자치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지로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주시는 모든 주민자치회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중심인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주민자치회 전환을…
남양주시는 노후 하수관로 교체와 정화조 폐쇄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정화조 폐쇄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퇴계원읍과 진접읍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을 세운 이후 용역을 거쳐 세부 계획을 세우고 공사를 벌여 올해 까지 완공 목표로 정화조 폐쇄와 관로 개량·신설 등에 대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퇴계원읍의 경우 240여 억원을 들여 전체 배수 설비 대상 813가구 중 468가구의 정화조 폐쇄가 완료된 가운데, 남은 340여 가구와 퇴계원초등학교와 도제원초등학교 등에 대한 정화조 폐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퇴계원읍 내 9개 아파트 단지 4483가구에 대해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으로 정화조 폐쇄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진접읍의 경우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0억 원을 배정하고 115가구에 대한 정화조 폐쇄작업과 오수 관로 신설 2.2km, 개량 사업 1.1km 등을 올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진건읍과 와부읍에 대해서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용역을 통해 현장 파악과 세부 계획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 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 하수처리과 관계자는 "아파트와 학교
남양주 예봉산에서 발생했던 산불은 발생 29시간 만인 4일 오후 7시 15분 경 진화됐다. 남양주시는 산림·소방당국과 함께 그동안 250여명의 인력과 자동차와 헬기 등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했고 때마침 비가 내려 완전 진화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피해 면적은 27헥타로 집계됐고 이재민과 주택 파손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추가 피해가 없는 지 살피고 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각 읍면동별로 배치된 60여명의 산불예방진화대의 순찰활동이나 주민의 소각 행위에 대한 철저한 계도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일에 상당량의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부터 공감을 이끌며 신뢰를 쌓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임기 시작 전후 가릴 것 없이 수시로 관내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교육 관련 주요 현안을 확인하고 개선하려 노력해 왔다. 이는 도시의 미래를 이끌 어린 학생들에게 양질의 성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와 클래식 교실이다. 휴먼북 라이브러리 연계...초등학생 대상 테니스 아카데미 운영 남양주시는 지난 3월 초부터 9개 테니스 장 중 7개소에서 ‘2023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공공시설, 공용(기부) 라켓과 공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시의 물적 인프라를 활용했고, 휴먼북을 연계한 시민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져 사업 취지에 맞게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참여 학생 가정에 부담을 최소화했다. 어린이들은 테니스를 할 수 있는 복장만 갖추고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 이처럼 시가 휴먼북 라이브러리와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어린이 테니스·클래식 교실을 운영하는 것
남양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국제 자매 도시인 베트남빈시의 청소년 21명과 인솔 4명 등 25명의 청소년 교류단이 남양주시를 방문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는 지난 2005년 베트남 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총 22회에 걸쳐 청소년 교류를 진행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1년, 2022년에 두 차례 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빈시를 방문한데 이어 남양주시에서 베트남 청소년들을 초청함에 따라 진행됐다. 빈시 청소년 교류단은 고종·순종의 왕릉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유릉과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정약용유적지 등 남양주시의 명소들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29일에는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한국 청소년 44명을 만나 떡볶이,라면 등 한국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는 음식을 먹어보고,동영상을 함께 촬영하며 우정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청소년은 “이전부터 K-POP을 비롯한 한국 문화에관심이 있어서 이번 방문을 기대했는데 실제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청소년들을 만나게 돼 즐거웠다.”며…
남양주시축구협회 소속인 '60대 축구단'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강원도축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대회에는 전국에서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남양주시 대표 선수단은 4차례(16강)의 토너먼트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에서 청주시를 2-1로 이겨 60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은 “지난해 ‘제11회 대통령기 축구한마당대회’ 50대부 우승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에서 60대부 우승을 거둔데 대해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우승의 좋은 기운이 올해 창단하게 되는 남양주 K4시민구단까지 이어져 남양주시가 축구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70대부의 5개 부문에서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남양주시에서는 60대부에 운영진 2명,선수 24명, 총 26명이 참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연일 예봉산 산불 발생 현장을 방문해 산불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진화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3일에 이어 4일 아침에도 현장으로 곧장 출근해 예봉산장에 마련된 지휘소에서 야간 진화 작업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진화 상황을 살핀데 이어 진화 작업에 고생하는 직원, 소방인력,군병력 등 관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3일 일몰과 함께 산불 진화 헬기가 철수한 이후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인력 260여명이 산림·소방 당국과 함께 야간 직화 작업을 펼쳤고, 즉시 투입 가능한 직원들을 비상대기시키는 등 진화와 재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4일 14시 현재 헬기 16대가 다시 산불 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시와 산림·소방·군부대 등의 차량 16대, 인력 23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은 87%가량 진화됐다. 시는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안전을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한데 이어 주택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주 시장은 “산불이 완전히 잡힐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진화 작업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
계속된 경기 부진 속에서도 남양주시의 성실납세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집계된 관내 성실납세자는 4만6726명으로 2021년 4만4829명 보다 4.2%인 1897명이 늘었고, 올해 성실납세자는 4만8873명으로 지난해보다 4.6%인 2147명이 늘었다. 시는 '남양주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지방세 3건 이상을 체납 없이 납부한 사람을 성실납세자로 기준을 정해 선정해왔다. 시는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전산 추첨을 실시해 성실납세자 16명과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와 세정 시책 참여자 각 1명 등 모두 18명을 선정했다.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는 체납 및 징수유예 없이 지난해 지방세(법인, 1억 원 이상, 개인, 3천만 원 이상)를 납부한 사람 가운데 선정됐고, 세정시책 참여자는 각종 시책 및 납세 편의 정책에 적극 참여한 사람 가운데 선정됐다. 이들 18명에게는 확인 신분증이 교부되고 앞으로 개인은 본인 차량의 공용 주차장 요금을 1년 면제해주고, 법인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2년간 면제해주는 혜택이 부여된다. 남양주시 세정과 관계자는“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