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이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상호 개발과 협력 촉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적 및 물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양 기관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고자 지난해 12월 21일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기술 전문인력의 상호교류를 통한 공통된 학문 분야 및 공동연구 ▲임직원 대학원 입학 시 장학금 지원 ▲협약기관의 수행 행사 및 홍보 추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과학기능지구벨트, 강소특구 활성화와 같은 현안 이슈에 대한 대응 및 정책 제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금융당국이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계기로 금융권이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PF 대출 부실이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전반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수술에 나설 방침이다. 2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부동산 PF 대출잔액 규모는 130조 원 중반에 달한다. 이중 브릿지론이 약 30조 원, 본 PF가 약 100조 원일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중 증권사 등 제2금융권에서 취급한 PF의 만기 연장 비율은 브릿지론 70%, 본 PF 50% 정도로 집계했다. 부동산시장 회복이 지연될 경우 향후 부실 발생 규모는 예상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국내 PF 시장은 착공 이전 단계에서 시행사가 토지매입을 위해 조달하는 자금인 브릿지론과 사업 인허가와 시공사 선정이 이뤄진 이후 브릿지론 상환과 건축비용 조달을 위한 본 PF라는 이중 대출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저축은행 등 주로 2금융권에서 높은 이자를 내고 빌려 쓰는 브릿지론은 가장 위험한 단계로 만기 연장이 이뤄진 사업장은 분양이나 매각 실패가 이뤄진 경우여서 그 자체로서 사업성이 확보되기 어려운…
코로나19 종료 이후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는 등 소비자들의 외환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중은행들이 외환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예대마진을 통한 수익 창출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외환서비스가 비이자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대안이 됐다는 풀이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 달 14일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카드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환전)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카드사용)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보유 및 재환전) 등 해외여행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최근 들어 은행권은 외환서비스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토스뱅크가 '평생 무료 환전'을 내걸고 출시한 외화통장은 출시 6일 만에 30만 좌를 돌파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해당 상품은 통장 하나로 17개 통화를 언제든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다는 혜택을 제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후발주자의 약진으로 외환서비스의 전통강호로 꼽히는 하나금융의 '트래블로그' 또한 혜택과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하나은행 계좌와 연동해 하나머니 포인트가 부족하더라도 필요한 금액만큼 자
고금리 현상 지속으로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지역의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1만 110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 56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은 2014년(12만 4253건) 이후 9년 만이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를 의미한다. 지난해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가 신청된 집합건물은 3만 9059건에 달했다. 이 역시 전년(2만 4101건)보다 62% 급증한 수치다. 임의경매 물건이 급증한 이유로는 저금리 시절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이른바 '영끌족'들이 고금리를 버티지 못한 점이 꼽힌다. 통상 3개월 이상 이자가 연체되면 금융기관이 경매를 신청할 수 있는데, 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자를 못 갚는 이들이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특화 매장’이라는 한국의 성공 모델을 인도네시아에 이식하며 인도네시아 리테일 시장에 새기준을 제시했다. 롯데마트는 3개월간 진행된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점의 재단장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중 최초의 그로서리 혁신 점포로 식료품 매장의 면적을 기존대비 20% 이상 확대한 80%까지 늘리고 차별화 특화 매장을 구역별로 배치했다. 간다리아점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로서리 전문 매장’이라는 큰 틀 하에 현지 쇼핑 문화를 접목한 인도네시아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간다리아점을 통해 현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사업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고 롯데마트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은 인도네시아의 1호 그로서리 특화 매장인 만큼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했다. 먼저,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을 중심으로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까지 간편식 매장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력이 높은 중상류
롯데백화점이 내달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랜버기’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랜버기’는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3가지 핵심 몰트 위스키 가운데 하나로, 발렌타인 위스키의 심장부라 불리우는 스코틀랜드 글랜버기 증류소에서 만들어졌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발렌타인 무릉도원’을 콘셉트로 행사장 메인 구조물을 한국 전통 건축양식인 기와 지붕을 이용해 현대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함보경 한국화 작가가 함께 협업한 한정판 설 패키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8만 3000원), ‘발렌타인 글렌버기 15년’(12만 9000원), ‘발렌타인 17년’(15만 9000원) 등이며, 특히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연간 108병 한정 생산돼 국내에 6병만 입고된 ‘발렌타인 40년 마스터 클래스 컬랙션 (2200만 원)’을 3병 한정으로 특별히 선보인다. 또한 위스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바틀에 원하는 문구를 각인해 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물에 특별함을 더 할…
지난해 설 대비 최근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4곳 중 1곳 이상으로 나타났다. 판매 부진과 고물가로 인한 금융 부담 가중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지난 8∼16일 전국 중소기업 811개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설 대비 최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6%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6.1%, 원활하다는 응답은 17.3%에 그쳤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이유로는 판매·매출 부진(65.7%), 원·부자재 가격 상승(52.3%), 인건비 상승(32.4%), 판매대금 회수 지연(10.2%) 등이 꼽혔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은 지난해 대비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대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원활하다는 응답은 19.5%, 곤란하다는 응답은 11.6%로 각각 조사됐다. 68.9%는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은행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대출금리(31.3%), 재무제표 위주 심사(8.4%), 대출한도 부족(7.6%),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7.0%) 등 순으로 꼽혔다. 올해 설 자금으로
올해 유통시장은 어려운 경영환경과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응 가능한 '플랜B' 마련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 발간한 '2024 유통산업 백서'에 따르면 올해 유통시장의 10대 키워드는 'B.L.U.E. D.R.A.G.O.N'으로 요약된다. 이는 '청룡이 구름을 뚫고 힘차게 날아오르듯 우리 기업들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여러 난관을 딛고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통산업 백서는 ▲글로벌 유통시장 주요 트렌드 ▲국내 소매업태별 주요동향 및 전망 ▲주요국 유통 산업동향 등 국내외 유통산업 동향과 주요 이슈를 담고 있다. 상의가 첫 번째로 꼽은 것은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기업들의 백업플랜(Back-up plan) 혹은 플랜B(plan B) 마련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소매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생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발(發) 초저가(Low price of China)의 공습 역시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초저가 비즈니스 모델을 무기로 국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3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행사에는 조 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MOVE FIRST, MAKE FUTURE’ 슬로건과 더불어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더불어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한 올해 경영목표로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선정하고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IT 경쟁력 제고 ▲경영 체질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 6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금융 선도 은행'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금융 명가재건’을 조기에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개인금융 경쟁력 확보’와 ‘아시아 No.1 글로벌 금융사 도약’ 등 전략에 매진하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조 행장은 “올해는 우리가 준비한 영업 동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1등은행을
김명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김명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지난 26일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샘표식품(주) 이천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소비기한 전환 품목 비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소비기한 표시제도와 관련해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제품의 소비기한 표시율과 소비자의 인식도가 대폭 상승해 제도의 전환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안전‧품질 확보 측면에서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제도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에서도 식품별 특성에 적합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업계와 소통해 실질적으로 소비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현장방문, 간담회 등 경인지역 식품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소비기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