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수원시장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수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며 멋지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의 도시다. 그러나 인구밀도는 높고, 시의 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부족한 현실이다. 또 전투기 소음피해, 주차난 등 수원시에 놓인 과제들이 많다. 앞으로 저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원의 방향이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33년의 행정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제가 자란 수원의 미래를 위해 일해야 겠다는 결심이 서 나서게 됐다. ◆ 수원특례시 후보로서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저의 공직경력이 강점이고 경쟁력이라 본다. 시청에서 부시장으로, 도청에서 부지사로 근무했고 중앙의 차관급 공무원으로 정부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한 경험이 수원특례시의 기초를 다지는데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자부한다. 시장은 정책 입안은 물론 효율적 집행을 추진하고 서로 다른…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약 70여 일 후인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저는 수원서 40여 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다 4년 전 도의원이 된 1호 사례다. 새로운 수원특례시 시장은 더이상 정치가가 아닌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이 있다고 본다. 40년 공무원 생활 중 절반은 동사무소에서 일했다. 수원에서 가장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평동에서 동장생활을 하면서 ’사랑의 119라’는 복지시스템도 만들어 운영했다. 대통령상과 청백봉사상도 받았다. 도의원이 되기 전까지 권선구청장으로도 활동했다. 이정도면 다른 후보들에 비해 바닥 민심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시장·군수는 살림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강력한 카리스마’가 필요한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미래를 보는 혜안과 시장이 시민을 섬기는 리더십·소통이 중요한 시대다.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행정
▲ 김옥선 씨 별세, 조청식(수원시장 권한대행) 씨 모친상 = 23일,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5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이인한씨 별세, 박종태(인천대학교 총장)씨 빙부상 = 3월 23일(수),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월 25일(금) 오전 7시, 장지: 새문안교회 추모관 ☎02-2227-7500, 032-835-8005
윤주희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의사이자 입원진료부장이다. 1995년 가톨릭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산부인과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위원,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 건강한 여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냈고,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산부인과는 탄생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과입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산부인과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의 말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그 누구보다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그이지만, 정작 제자들에게는 ‘함께 하자’는 말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산부인과에 봉착한 위기로 미래가 그저 밝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저출산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부인과도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합계 출산율’은 0.81이었다. 2018년 0.98로 처음 1.0이하로 떨어진 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 이같은 저출산과 함께 1년 동안 분만을 단 한 건도 하지 않은 ‘분만 제로’ 산부인과도 늘고 있다. 지
▲ 오영순씨 별세, 김진훈(수원삼성축구단 운영팀장) 씨 모친상 = 17일 오후 1시,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1일. ☎ 031-219-6654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약 70여 일 후인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4년 전에 처음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에 출마해 낙마한 경험이 있다. 현재 수원상생경제발전연구소장,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상생경제발전연구소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전문가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토론도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수원시장이 되기 위한 공부가 다 됐다고는 생각 하지 않는다. 20여년 동안 수원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해 온 CEO로서 코로나19로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하면서, 미래도약을 위한 수원시만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 ◆ 어떤 방식으로 도시를 발전시키고 싶은가. 염태영 전 수원 시장이 3선을 했는데, 객관적으로 잘하셨다고 생각한다. 만약 수원시장이 된다면 정당을 떠나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추진했던 ‘수원 R&a
◇4급 전보 ▲도시주택국장 김동수 ◇4급 승진 ▲송산3동장 이종태 ◇5급 전보 ▲기획예산과장 한수완 ▲보육과장 박재범 ▲스마트도시과장 정영민 ▲교통기획과장 강경숙 ◇5급 승진 ▲세정과장 하영식 ▲송산3동 복지지원과장 송명숙 ▲장암동장 직무대리 이원진
▲ 박옥화님 별세. (향년56세)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여성위원장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빈소 평택 중앙장례식장 2층1호실 ,장지 경기 평택 시립 묘원 ☎ 031-666-3400 삼가 명복을 빕니다
화려한 조명, 쏟아지는 환호. 공연이 끝나고 나면 무대를 향해 주어지는 찬사들. 하지만 무대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음향감독.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음향기기들을 유지·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연에 맞춰 사운드 디자인을 하기도 한다. 경기도극단·경기도무용단·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경기팝스앙상블 등 5개의 전속 예술단체를 운영하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경기아트센터의 음향총괄 정주현 음향감독(기술 3급, 무대기술팀 차장)을 만났다. ◇ 음향감독이 가장 희열을 느낄 때 ‘어둠의 자식들’. 무대 뒤에 있는 스태프들끼리 서로 지칭하는 농담섞인 표현이다. 빛이 없는 곳에서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다 해서 아쉬움은 없다고 정 감독은 말한다. 무용수가 자기 몸짓에 집중하듯, 자신이 맡은 역할 ‘사운드’에만 집중하는 게 본연의 업무이기 때문에다. 그럼에도 뿌듯한 순간이 있다. 정 감독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이번에 사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