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개인택시를 이용할 경우 남양주지역화폐로 결제해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남양주지역화폐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개인택시 운수 종사자와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개인택시 951대 중 우선 805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당초 지역화폐로 개인·법인 택시 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경기도에 정책을 건의했으나 법인 택시의 경우 ‘연 매출액 10억 원 이내’라는 지역화폐 가맹 기준에 제한돼 개인택시에 한해서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나머지 미등록된 146대에 대해서는 정산사, 카드사, 운영 대행사와의 협의 등 절차를 밟아 상반기까지는 결제가 가능하도록 가맹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석 남양주시개인택시조합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유가 및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업계는 물론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사랑상품
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부의장과 이경숙, 전혜연 의원이 지난 27일 평내동에 위치한 청년창업센터를 찾아 청년지원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남양주시 청년지원정책 현장을 살피고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 의원들은 청년창업센터 관계자로부터 입주점포, 운영 및 시설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센터 내 주요시설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정책협의체위원 및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청년창업교육 프로그램, 신흥상회 입점 업체 및 시설관리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창업센터에 입점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 참석한 의원들은“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창업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청년지원 정책마련에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는 고용절벽을 마주한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지난 2021년 6월 평내호평역 인근에 조성했으며 현재 다양한 업종의 25개 청년 점포가 입점해 영업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주간 근무시간에 센터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 등을 위해 근무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화요 굿이브닝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복지센터 직원 2명이 근무하며 주로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 가족관계 서류,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등의 발금과 인감 신규 및 변경 신고 업무를 보고 있다. 센터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이나 아파트 등에 안내문을 부착해 홍보하고, 시간 절약과 주민 편의를 위해 사전 예약도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직장인 이 모씨는 “인감도장을 분실해 연차를 내고 민원실에 방문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된 안내문을 보고 방문했다."면서 "퇴근 후에도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지역주민은 “생년월일 정정을 위해 법원 제출서류를 준비하면서, 사전 예약을 하고 저녁에 민원실을 방문하니 담당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판결에 필요한 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유미 생활자치과장는 “야간 민원실에 주로 직장인 등 주간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 많이 찾고 있다."면서 "다양한 민원 시책…
구리경찰서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회(위원장 곽경국)가 지난 28일 경찰서 어울림홀에서 위원장과 위원 14명, 서장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회에서는 2022년 활동사항을 돌아보고 위원회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위원 4명을 위촉했으며, 2023년 범죄피해자 보호 방향 및 구리경찰서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해 실질적인 범죄피해자 보호가 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리경찰서는 2017년 8월부터 경기북부경찰청 내 13개 경찰서에서 유일하게 범죄피해자보호 멘토위원회를 운영해 2022년에는 피해자 15가구를 선정해 1,000만원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설날을 맞아 8가구를 선정, 경제적지원을 했다. 이로 인해 2023년 회복적 경찰활동 우수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협업,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진건읍 사능리와 화도읍 묵현리를 운행하는 55번 시내버스의 첫·막차 시간을 조정해 시민 편의를 위하고, 3-1번과 85A번, 85B번 노선을 땡큐버스로 전환해 전철역 환승 연계를 확대하고, 권역 간 이동시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55번 시내버스는 금곡동에서 화도읍 방면으로 유일하게 운행되는 노선이나 평내동 및 화도읍 지역의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첫·막차의 시간 조정을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운수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사능차고지 첫차 출발 시간은 기존보다 20분 앞당긴 오전 5시 10분에 출발하고, 사능차고지 막차 시간은 기존보다 30분 늦춰진 오후 10시로 조정을 완료했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55번 노선의 경우 이용 승객이 많지만 다른 버스에 비해 첫차는 늦고 막차는 빠르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첫·막차 시간 조정으로 시민들이 편의를 도모하는 등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시는 지하철역 중심의 환승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3-1번, 85A번, 85B번 노선을 땡큐버스로 전환해 권역…
남양주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박람회나 전시회 등에 참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불평등이나 빈부 격차, 사회문제등을 해결하고 혁신을 추구해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우선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박람회, 전시회, 단기기획전 등의 참가시 기본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80% 이내에서 1개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업체는 관내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및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지역 고용기여도 및 취약계층 고용 비율과 지역사회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선발하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지원 제외 대상은 ▲자사 생산시설 없이 OEM 물품만 판매하는 기업 ▲정부․지자체 등으로부터 동일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받는 기업 ▲신청일 기준 휴․폐업 중인 기업 ▲지방세 체납 사실이 있는 기업 ▲해외 에이전트(대리점) 등의 명의로 참가하는 업체 등이다. 시는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오는 4월 3일~14일까지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구비해 이메일(zooke1@korea.kr)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관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돕기 위해 특강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관련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청소년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서 관내 의료기관의 힐링센터를 연계해 치유가 필요한 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음악과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육과 상담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 관내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의 정신 건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이 입시나 공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취미나 교류 활동을 권장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과 학교 상담교사, 의료기관 유관기관과 관계 공무원 등과 회의나 수시 협력을 통해 정보 공유 등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풍양보건소는 지난 28일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올해 첫 청소년 정신건강 사업을 위한 회의를 마련하고 기관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청소년 정신 건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전문가들과 학교 상담 선생님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구리시가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구간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구리IC~인창교 방음터널을 설치하기 위해 1171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말까지 북부간선도로의 구리시 구간 1,63㎞를 기존 편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해 상습 정체를 해소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착공, 2026년말 완료 계획으로 추진 특히,교통량이 많은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구간은 현재 방음벽만 설치돼 있어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방음터널 설치를 요구해 왔다. 당시 시장이었던 백경현 시장은 이같은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한 일환으로 2017년 9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한 결과,구리시 북부간선도로 주변지역의 평균소음도는 주간 58.9~ 75.9dB, 야간 56.0~74.8dB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부 기준인 주간 65dB, 야간 55dB 보다 월등이 높은 수치이며 특히 야간 소음도의 경우는 조사지점 전부에서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이같은 근거 등을 제시하며 관계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구간 확장 및 방음터널 설치를 강력히 건의해 왔다. 필요 근거 제시하며 지속적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고려시대 천년 고찰 봉선사의 산문(山門)낙성식이 정관계 인사와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는 1054년의 오랜 역사를 갖춘 사찰로 6·25 전쟁으로 전소된 이후 다시 복원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이번 준공된 산문은 지난 2021년 8월 설계가 시작된 후 약 1년 5개월 만에 완성됐다. 낙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연기문 낭독,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지 초격스님은 “새 천 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번 낙성식을 통해 봉선사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산문이 마주한 높은 산과 같은 더 높은 이상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새 천 년과 함께할 새로운 산문의 건립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산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시민들이 봉선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환경부가 실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므로써 관내 공공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충족할 수 있게됐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춰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연계하기 위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 사업자인 ㈜휴맥스이브이(HUMAX EV)와 협력해 함께 신청한 이번 사업 공모에 지난 24일 최종 선정돼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고, 민간 투자비 64억 원까지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민간 사업자는 앞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 청사나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주차 대수가 50대 이상인 주차장은 의무 설치를 하게되고, 수요가 필요한 지점에도 설치하고, 저렴한 충전 요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 승용차를 비롯해 전기 화물차,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차종을 충전 할 수 있도록 용도별로 초급속, 급속, 완속 등 약 500기의 충전기를 80여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