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수원시의 시정 성과는 혁신과 즐거움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로 드러난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모두 수원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또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여유공간을 만들고, 오래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찾아내 실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나은 내일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첨단기업 유치 및 맞춤형 지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개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정밀부품, 바이오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원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첫 협약으로 지난 3월 국내 최대 AI 보안 관제 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수원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약속했고, 4월 글로벌 반도체 종합솔루션기업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소재 연구소 투자를 위해 수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 7월 본사와 연구소를 수원으로 이전하는 협
수원시 도시관리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도 도로정비심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청결 상태 등 도로행정 업무관리와 생활안전 관련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2차례(봄·가을) 도로정비평가를 하고,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우수기관에는 기관 표창과 사업비 6000만 원을 교부한다. 수원시는 해당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 등 차별화된 도로관리 시책이 도내 각 시·군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주)신구덴탈(대표 이용림)이 '송년번개마켓' 바자회 수익금을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에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26일 전달식을 열고 (주)신구덴탈로부터 기부금 622만 1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신구덴탈은 치과기공 장비 및 재료 전문기업으로 세미나 및 전시회 등에서 1, 2회만 사용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매년 기부해 왔다. 누적 기부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약 4543만 1000원이다. 이용림 대표는 "올해로 어느덧 10번째를 맞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를 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매년 바자회 판매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하는 (주)신구덴탈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출·퇴근 시간 때면 양방향 차량이 오지도 가지도 못한 채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매일 출근을 위해 이곳을 지나는 한 운전자의 볼멘소리다. 화성시 봉담읍을 가로지르는 시도 31호선과 국도 43호선의 삼천병마로 구간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습정채구간이다. 시가 이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불편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유는 공사업체들이 공사 일정 등을 이유로 차량 통행이 가장 혼잡한 출근 시간대에도 공사를 쉬지 않고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재호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은 이 일대 교통체증 문제를 언급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지난 19일 본회의 중 5분 발언을 통해 “ 도로정비나 도로포장 등 각종 공사의 시행은 출퇴근 등 낮 시간을 피하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량이 적인 심야시간을 이용해 공사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퇴근시간대 공사로 인해 오히려 교통체증을 부추기고 있어 원활한 교통흐름보다는 도로가 아니라 주차장으로 변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피해는 고스란히 운전자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한 운전자는 “ 출퇴근 시간대만 되면 차가 잘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공사구간 까지 겹쳐 차량…
오산시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7624억 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오산시의회가 최근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24만 오산시민을 위한 내년도 살림살이를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발전 견인 ▲도시 개발을 위한 초석 마련 등에 방점을 둔 바 있는데, 이를 위한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다수 반영됐다.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민선 8기 이권재호는 이번 예산 편성 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에는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는 건전재정을 기조로 하되 고물가와 고금리로 서민 어려움이 가중됐기에 복지 부문을 두텁게 한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도 일맥상통하다. 이권재 시장은 2024년도 예산 확정과 관련해 “코로나 앤데믹 시대와 각종 전쟁 이슈로 인한 고금리, 인플레이션 여파로 시민 여러분의 삶이 녹록치 않았을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우리 시민 여러분의 삶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예산 위주로 편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 서민·약자 생계지원비는 꼼꼼하게 구성 시는 최저생활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에서 경기도지사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6일 전했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진로탐색, 인생경로 설정을 위한 특성교육 ▲은퇴·노후 재설계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 ▲노년층의 자아탐색과 인식전환을 위한 생애전환 교육 ▲지역사회 축제 등과 연계한 현장 실습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사업이다. 올해 한신대는 ‘2023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새롭G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16일 샬롬채플에서 수료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 한신대학교는 경기도평생배움대학 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한신대 캠퍼스 김나현, 안정화, 홍경애 졸업생이 도지사 상을, 김영석 졸업생은 전체 1,036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수상했다. 김영석 졸업생은 “적지 않은 나이지만 평생배움대학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경기도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산 오산정보고등학교(교장 주훈지)는 2024학년도 3학년 학생들의 양질의 취업처를 찾고 취업역량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22일 오산정보고등학교 후관 산관학협의회실에서 ㈜명은커리어와 오산정보고등학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오산정보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기반으로, 오산 관내(가장산업단지), 인근의 화성 동탄산업단지, 평택 진위산업단지, 화성 정남산업당지 등 유수의 산업단지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 산업체 취업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산정보고는 지속적으로 오산, 평택, 수원, 화성 동탄 산업단지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왔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의 현황과 문제점 및 구체적인 개선 방향에 대한 지원책을 토의하고 업무 협약 체결식으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국민 취업지원 제도(고용노동부), 일 경험 프로그램, 청년 일자리도약 장려금 정책 등 정부 기관 등의 사업들을 활용한 통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오산정보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오산정보고등학교의 현장실습과 취업률 증대 및 취업역량의 고취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
화성시 송산면 마산리 소재 마산초등학교가 학교 도담관에서 전교생 36명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학부모와 교사가 깜짝 이벤트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소망을 응원하는 ‘희망 트리 장식하기’ ▲캐롤 부르기 ▲‘랜덤 플레이 댄스 ▲학교를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로 진행됐다. 또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찰칵! 가장 멋진 13살’ 퍼포먼스는 학생들에게 짧지만 긴 여운을 남겼다. 자기 소망을 담은 카드를 들고 도담관에 들어선 아이들은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교장선생님이 들고 온 선물과 함께, 선물보다 더 반짝이는 시간을 보냈다. 박민지 교사는 “학부모회와 함께 준비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앞으로 감짝 이벤트 행사가 마산초의 특별한 전통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발혔다. 마산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아이들 몰래 준비한 행사이다 보니 내가 더 설레었던 것 같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엔더블유엘퍼시픽은 지난 21일 서운면 공동모금회에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은 엔더블유엘퍼시픽에서 서운면 지역 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엔더블유엘퍼시픽은 2020년부터 해마다 서운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현석 대표는 전달식을 통해 “서운면 지역에서 도움받은 것을 환원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기부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환 서운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따뜻한 후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김현석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 전달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대학교 학생취업처에서는 우수동아리 발굴과 동아리활동 활성화지원을 위해 성과포럼을 운영했고, 전공·취업·창업 동아리 중 우수동아리의 성과공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취업처 김영길 처장의 개회로 시작돼 ▲동아리 운영경과 설명, ▲우수 동아리 성과발표 및 시상, ▲격려사(노재준 부총장),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포럼은 전공동아리(50팀), 취업동아리(26팀), 창업동아리(18팀) 총 94팀 중 73팀이 참가했다. 전체 최우수 1팀, 각 분야별 우수 1팀, 장려 3팀 총 13팀이 우수동아리로 선발됐고, 그 중 최우수 1팀과 우수 3팀이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며 얻은 성과를 주제로 PPT를 제작해 발표를 진행했다. 노재준 부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 학과 동아리와의 융합 활동과 차 년도 동아리 운영 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