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를 수렴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구리소방서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루 30명까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 대상은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나 재난예방과로 신청 가능하고,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ㆍ자동심장충격기 이론 및 실습과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매일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동안 구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이 문의 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유사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철수 서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이태원 사고로 매우 커졌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교육수요 증가에 발맞춰 모든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시군구 평가자료를 도에서 심사해 우수 시군을 추천하면 보건복지부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게된다. 구리시는 평가 기준인 찾아가는 보건복지 체계 구축 부문과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돌봄체계 강화, 중앙기관과 협력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사기진작 및 안전대책 시행,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한 복지서비스 다각화 노력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백경현 시장은 “복지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복지 관련 공무원은 물론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민간협력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구리시민 모두가 함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구리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7일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나무(트리)에 겨울옷을 입혀주는 '트리허그니팅' 행사를 이문안호수공원에서 실시했다. '트리허그니팅'은 겨울철 월동기를 앞두고 나무에 따뜻한 겨울옷을 입혀주는 활동으로,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난 9월부터 직접 뜨개질을 해 나무 옷을 만들어 가로수에 입혀줬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트리허그니팅 활동을 통해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함께하는 즐거움에 대해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가로수들이 우리가 만든 예쁜 옷을 입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이밖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갈를 양성하고 있다. 고세희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작은 실천을 통해 자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보호하는 소중한 경험이 다른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최초 수소충전소인 ’하이넷 구리토평 수소충전소‘ 가 구리시 벌말로에 개소돼 8일부터 매일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구리시에는 총 45대의 수소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나 충전소가 없어 불편을 호소해왔고. 인근 인근 남양주와 의정부시도 차량이 급증해 동북부에 충전소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소된 충전소는 2021년 환경부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진행되어 국비 15억 원과 민간자본 15억 원을 합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완공됐다. 이 충전소는 1시간 25kg을 충전(넥쏘차량 기준, 하루 70대 이상 충전)할 수 있도록 수소 압축 패키지와 압축 가스 설비가 갖춰져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토평IC와 남구리IC 인근에 위치해 진입이 수월하며,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소전기차량 운전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그동안 서울 강동이나 하남에서 충전하던 불편이 해소돼 운전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일주일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범운영 되고, 그 이후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 최초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로 친환경 자동차 충전의 편의성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시협의회가 지난 7일 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희망풍차’ 활동을 펼쳤다. 희망풍차 사업은 대한적십자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관내 이웃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벌이는 사업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과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결연, 취약계층 가구의 맞춤 지원 등이 있다. 이날 구리지구협의회는 한국마사회로부터 10kg 김장김치 170박스를 후원받아 희망풍차 122세대와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권임순 협의회 회장은 “후원물품을 기부해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지킴이 역할을 해주시는 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나누는 온정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한 '구리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식을 지난 6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4주간, 역량을 갖춘 도시재생 활동가를 육성을 위해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운영해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백경현 시장이 직접 수료증을 주었다. 시는 2023년에도 도시재생을 학습하고 싶은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활용하여 주민 스스로 지역을 활성화시키고 지속가능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마련한 ‘2022 구리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희망콘서트’가 7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를 개최됐다. ‘봉사의 물결, 사랑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기념식은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의 활동 사례발표 ▲자원봉사 시간별 인증서 수여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73명에게 표창 및 인증패가 수여됐는데, 특히 강명순 무지개합창단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김세춘 새마을지도자 수택1동봉사회 고문은 국무총리 표창을, 그리고 강주현 생명의 발 회장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팝페라 앙상블 아파쇼나토, 뮤지컬 배우 박시원, 팝페라 가수 정하은이 함께하는‘희망콘서트’가 이어져, 봉사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무대를 펼쳤다. 백경현 이사장은 “올 한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주신 자원봉사자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제 2대 센터장에 신현관 전 구리보건소장이 취임했다. 지난 5일 취임한 신 센터장은 1982년 공직에 입문하여 36년간 공무원으로서 근무하며 구리시 총무과, 건설과, 주민생활지원과 등 다양한 실무를 거쳤으며, 주민생활지원과장, 총무과장, 구리보건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주민생활지원과장으로 재임 시, 자원봉사센터 평가 우수, 돌봄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기초복지 우수기관 선정 등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복지에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신임 신 센터장은 “봉사활동의 핵심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이 100% 안전한 환경에서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는 활동으로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경현 이사장은 “신임 센터장이 공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 발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어 더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치매인식 개선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선 정책, 후 행정’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신속하게 조성되도록 전국 최초로 LH 서울지역본부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효과적인 치매 정책을 위해 우선 정책을 정한 후에 행정업무를 하도록 함으로써 치매 안심마을 조성을 앞당기는 등 관련 사업을 협업을 통해 추진하기로한 최초의 사례이다. 업무 협약의 주 내용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조성 ▲치매극복 행사 및 캠페인 동참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협력 ▲지역자원 발굴 및 정보 공유 등으로 앞으로 LH 서울지역본부와함께 발전적인 사업이 되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층 취약계층이 많은 임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치매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나 입주자 대표가 없어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부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친화 마을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는 선(先) 행정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주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가 더 효과적으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거점기관 선정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재원의 다원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됐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올해 중점 정책연구사업으로 ‘남양주시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생태계 구축 방안 연구’를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진행해온 결과가 지난 5일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발표됐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또, 남양주시의 커뮤니티케어(통합돌봄)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서는 재원의 다원화와 돌봄 대상자에 서비스의 질이 양적으로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높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지역 내 통합돌봄 서비스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심우만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남양주시 커뮤니티케어 서비스의 효과성 분석과 함께 복지 서비스 대상별 서비스 단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고려해 보다 효과적인 통합돌봄 서비스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커뮤니티케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