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광역동 폐지 등의 이유로 힐스테이트 신중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계획을 유보하자 사업주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부천시가 사업추측에 보낸 공문이 공개되면서 책임론이 일고 있다. 26일 부천시와 사업주 등에 따르면 시 공동주택과는 지난 2018년 5월 31일 공문을 통해 '중동특별계획1구역(중동1154번지 일원) 기부채납 및 행정복지센터 이전 계획 알림'이라는 내용을 사업주 측에 통보했다. 공문내용에는 "중동 114번지 일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해주면서 기부채납 및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3층 업무시설을 부천시가 매수해 동 주민센터로 건립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니 관련한 업무에 참조하시기 바란다"고 명시돼 있다. 부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사업주 측에 통보했고 이후 사업주 측은 200개의 상가를 분양하면서 시가 매수하기로 한 3층 상가 부분은 분양하지 않고, 기존 사업시설 용도를 업무시설로 변경했다. 하지만 부천시는 민선 8기 새로운 시장의 공약인 광역동 폐지 등의 이유로 신중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계획을 유보하자, 사업주 측은 건물의 용도까지 변경해 분양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면서 이자 비용 등 막대한 금융손
부천시가 광역동 폐지 및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신중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유보하자 사업주 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사업주 측은 부천시가 용도를 업무시설로 변경하면서 분양도 하지 못한 채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부천시와 사업주 측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중동특별계획구역인 중동1154번지 일원에 건립된 힐스테이트가 준공검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힐스테이트 건물 2층(5110㎡)을 기부 채납받아 현재 녹지과 등 시 행정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상가 3층 상업시설 4620㎡(1395.7평)를 시가 매수해 주민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사업주 측에 통보하고 해당 공간의 용도를 상업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했다. 이에 사업주 측은 지난 2018년 7월 총200여개의 상업용 상가를 분양하면서 시가 매수하기로 한 3층 상가에 대해서는 부천시의 계획에 따라 분양하지 않았지만 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유보한다는 갑작스런 시의 통보에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힐스테이트의 아파트와 상가분양은 지난 2018년 7월 24일 당시 수요자들이 몰려 이틀만에 모두 분양된 것으로…
영상, 만화, 영화, New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조성될 예정인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이 미뤄지고 있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복합개발사업은 상동 529-2 일대 약 38만㎡(약 12만평)를 4조1900억원을 들여 영상·산업·주거·상업 등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시티 조성사업이다. 현재 사업시행자는 GS건설과 현대건설 등 7개사가 참여하는 GS컨소시엄으로 특수목적법인은 부천영상단지개발(주)이다. 이곳에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6천여세대의 주거시설(아파트 5천여 가구)과 소니픽처스 등 국내외 28개사가 입주하는 New 콘텐츠 생산의 융·복합센터, 870개사의 영상콘텐츠 기업유치, e-스포츠 경기장, 7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와 300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용도지역과 지구단위계획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람을 마친 후 행정절차 등을 거쳐 지난 5월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그러나 시는 토지이용계획 보완 및 지방선거 등 사유로 토지매매계약을 2022년 12월 이전에 체결키로 했다가 또다시 최근 시의 조직개편에 따라 내년 상반기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하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웅진플레이도시는 9~12일 추석연휴 기간 동안 '웅플 추석 이벤트'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진행한다. 이 밖에도 대원미디어와 공동 제휴이벤트를 통해 특가 상품 구매시 초등학생 미만 어린이에게 조립식 완구를 무료로 증정한다. (선착순 4000명 한정 증정) 어린이 특가 상품은 웅진플레이도시 공식 홈페이지(모바일앱) 및 카카오플러스친구, 네이버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하얀 거품과 물놀이를 접목한 ‘버블 폼파티’도 만나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를 위한 특별 쿠폰 프로모션과 웅진플레이도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내내 사용 할수 있는 쿠폰 등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추석 명절동안 쌓인 부모님들의 피로를 풀고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온천스파가 마련돼 있다. 지하13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100% 천연 온천수로 이루어진 온천스파는 피톤
부천시가 지식·문화·정보·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형 도서관을 선보인다. 2020년 6월 착공, 2022년 3월 공사를 완료한 별및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이 개관준비를 마치고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시는 별빛마루·수주도서관 건립을 통해 2개 거점(상동·원미도서관)에서 3개 거점 도서관(상동·별빛마루·수주도서관) 운영체제로 구축하고, 지난 4월 기존 2개 부서에서 3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하여 좀 더 촘촘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별빛마루도서관...유아, 어린이, 청년 등 전 연령층이 모이는 문화소통공간 별빛마루도서관이 지난 7월 시설을 개방하고 시민들을 맞이했다. 별빛마루도서관 개관식은 지난 7월 6일 오후 2시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내·외빈,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1층 별빛오름 앞에서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개관준비 영상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목일신문학놀이터 스탬프 랠리, 별빛 소원나무 꾸미기, 버블쇼 등 각종 기념행사도 풍성하게 열렸다. 부천시 옥길·범박권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지역의 랜드마크인 별빛마루도서관은 총 28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2
경기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급속히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독자의 눈과 귀가 되어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며 언제나 독자들을 위한 살아 숨 쉬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애써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경기신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의 다양한 정보제공 및 심층보도를 통해 지방화시대를 선도하고, 독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안목을 제시하는 등 언론의 역할을 다 해왔습니다. 민선 8기 부천시정은 창의적 발상과 시민 맞춤형 정책을 통해 부천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부천의 대전환을 이끌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뛰는 부천, 위대한 부천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합과 결속을 이끌어내는 매개체로서 언론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26일 부천시장 조 용 익
부천시립합창단은 제161회 정기연주회로 미술관 음악회I ‘그 여름, 그 바다’를 오는 2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음악회는 연주곡과 함께 미술작품을 보며, 전문 작가의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 주제는 ‘여름’과 ‘바다’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신화 속의 바다’, ‘꿈과 그리움의 바다’, ‘인간의 도전을 담은 바다’ 세 부분으로 나눠 공연한다. 브람스 ‘세 개의 노래’, 구스타프 제너 ‘사랑스러운 뱃사람이여’, 정남규 ‘등대’ 등 각 부분에 걸맞은 합창음악과 작품을 선보인다. 지휘는 김선아 상임지휘자, 해설은 전원경 예술전문작가가 맡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부천 대장신도시 조성을 앞두고 시의 최대 쟁점인 굴포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소각장)의 이전 후 지하화 등 환경기초시설 처리문제가 민선 8기에서 재점화되고 있다. 특히 이들 시설을 이전 또는 지하화할 경우 2조4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돼 예상낭비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이들 시설은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1만7000가구)과 부천대장(1만9000가구) 공공주택지구 중앙에 위치해 이전하거나 악취, 대기오염 방지시설 등 현대화가 시급하지만 막대한 사업비로 인해 부천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17일 부천시와 LH, 환경전문가 등에 따르면 시는 국토부와 LH에 요구한 '벌말로 220(대장동 434) 일원 굴포하수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 등 환경기초시설 부지의 대장지구 내 편입이 무산됨에 따라 일괄 이전 후 완전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다. LH도 신도시 내 편입 보다는 이전이 낫다는 판단으로 시와 함께 대장지구 북쪽, 김포공항 주변으로 이전할 땅을 물색 중이다. 이전 부지는 LH가 매입한 뒤 부천시에 귀속하되 기존 하수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 땅은 첨단산업단지와 도시기반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용역결
2023년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앞두고 부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부천시립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고지도(古地圖)로 본 부천(富川)’을 오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개최한다. 고지도는 지역의 풍속, 인구, 성씨, 교통 노선과 지역 인물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자료로, 과거 효율적인 국가 통치를 위해 제작됐다. 이번 특별전은 고지도와 다양한 사료를 통해 부천의 뿌리를 찾고 변화된 모습을 알아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부천의 역사적 변화를 설명하는 ‘사료가 전해주는 부천’, 지도 제작기법 발달과 부천 지명 표기, 인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고지도가 보여주는 부천’이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고지도 수는 총 20점으로, 자료 시기는 조선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동국지도를 비롯해 경기읍지의 부평지도, 광여도의 부평지도,1872년 지방지도(부평부지도), 부평부읍지의 부평지도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대형 영상을 통해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부천시립박물관 김대중 관장은 “부천은 조선시대 250여 명, 부천시로 승격된 1973년에 6만 5000여 명
부천시가 광역동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수의 민원을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6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부천시의회는 지난 6월 열린 재정문화위원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 현대 힐스테이트 주거복합건물 업무시설 매입건을 부결했다. 시의회는 업무시설 매입을 위해 20억 원 이상을 반영해야 하는데, 시 집행부의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았고 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을 들었다. 시는 당초 해당 업무시설을 신중동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위해 지난 2월 열린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매입건을 포함했지만 시의회는 사전 논의 부족의 이유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이에 시는 광역동 폐지 공약을 내세운 민선 8기 조용익 시장의 방침에 따라 해당 시설을 신중동행정복지센터가 아닌 '주민편의공간 활용'이라는 명목으로 6월 임시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포함했지만 또 부결됐다.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현재 신중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물 등이 협소해 직원 108명이 신관과 별관으로 나눠 근무하고 있다. 신중동 주민은 12만 8000명으로 직원 1명당 1000여 명의 주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