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연구팀이 전자현미경 측정을 위한 코팅 장비 및 공정 기술을 개발해 관련 기업에 총 11억 7500만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했다. 아주대학교는 20일 오일권 아주대 교수(지능형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와 이한보람 인천대 교수(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주사전자현미경(SEM) 및 투과전자현미경(TEM)의 선명한 측정을 위한 3차원 전도성 코팅 방법을 개발해 이를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자현미경 활용을 위한 전처리 장비의 핵심 기술이다. 원자층 증착(ALD, Atomic Layer Deposition) 공정을 이용해 미세한 요철이 많거나 복잡한 3차원 구조에서도 전도성 박막을 매우 얇고 균일하게 코팅할 수 있게 한다. 이에 전자현미경 측정 시 표면의 변질이나 왜곡이 없는 선명한 현미경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고온 처리가 필요 없어 열로 인한 샘플 손상의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반도체 원자층 증착은 원자층을 쌓아 올려 막을 만드는 적층방식으로 반도체 집적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원자층 증착 연구 장비를 생산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 장비 기업 씨엔원으로 이전됐다. 오일권 교수는 "이번
화성시 내년도 본예산이 3조185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618억 원 증액된 규모이다.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지방세 세입 규모는 1조2740억 원으로 올해 대비 2657억 원이 줄었으나 시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예년 수준 이상의 세출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회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740억 원 이상 증액 편성해 사회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2123억 원, 영유아보육료 1141억 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414억 원 등을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에 힘썼다. 또한, 경제분야 예산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창업벤처기업 육성 지원, 소공인지원센터 운영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503억 원을 편성했으며 농어민 기본소득을 포함한 주민지원 사업에 2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어 시민중심 균형발전 안전도시를 조성하고자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통인프라 구축에 518억 원을 편성했으며, 시민안전생활 강화를 위한 안전예산 64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문화분야 예산으
조재훈 전 경기도 건설교통위원장(제9, 10대 경기도의원)이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조재훈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한 후 18일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쳤다. 조 예비후보는 “소외된 계층과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면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사회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소외를 밝혔다. 또한 "지난 20여년간 오산지역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 진짜 오산을 위해 일했는지 의문"이라며 "진짜 오산시와 시민들을 위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선언하였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의원을 지낸 오산 지역 정치인이다. 오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고,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지난 2023년 오산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오산시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선의 현 안민석 국회의원, 3선 시장출신 곽상욱 전 시장, 그리고 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 이신남 후보가 출마하여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학생취업처에서는 우수동아리 발굴과 동아리활동 활성화지원을 위해 성과포럼을 운영하였고, 전공·취업·창업 동아리 중 우수동아리의 성과공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취업처 김영길 처장의 개회로 시작되어 ▲동아리 운영경과 설명, ▲우수 동아리 성과발표 및 시상, ▲격려사(노재준 부총장),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포럼은 전공동아리(50팀), 취업동아리(26팀), 창업동아리(18팀) 총 94팀 중 73팀이 참가하였다. 전체 최우수 1팀, 각 분야별 우수 1팀, 장려 3팀 총 13팀이 우수동아리로 선발되었고, 그 중 최우수 1팀과 우수 3팀이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며 얻은 성과를 주제로 PPT를 제작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노재준 부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 학과 동아리와의 융합 활동과 차 년도 동아리 운영 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동아리를 운영하며 불편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담당자에게 이야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2월20일(수) ~ 22일(금)까지 3일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희망하는 오산 관내의 청소년을 모집하여 일 년간 전문 음악강사의 지도와 무상악기대여를 통해 갈고 닦은 노력의 성과를 발표하는 정기연주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현재 3개 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관현악 오케스트라를 `개로 통합하여, 기타오케스트라와 관현악 오케스트라 두 개를 운영할 예정이며, 2024년 초에 신규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12월20일에 공연하는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첼로 협연의 하이든 협주곡을 비롯하여 호두까기 인형의 ‘사탕요정의 춤곡’‘행진곡’을 오산시티발레단의 발레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관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도 오케스트라로 선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10주년 정기연주회가 무대에 오른다. 2014년에 창단되어, 올해 용산어린이정원 초청 공연에서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2월 초까지 보건소 대회의실 및 보건교육실 등에서 진행한 ‘2023년 하반기 맞춤형 집중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한 뇌병변 및 파킨슨병 등록장애인 12명과 참여자의 가족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 재활 운동 강사를 보유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연계하여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사전, 사후 평가 및 코어 근육 및 하지, 상지 근력 강화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됐다. 프로그램 결과에서 참가자들은 사전, 사후 평가 비교 결과 5개의 평가항목 중 4개 부분(정적균형, 동적균형, 보행속도, 근력)에서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오산시보건소는 재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구강보건실, 한의약 건강증진실,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구강보건교육,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치매예방교육, 우울 및 스트레스 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통합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강사님들이 성심성의껏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 “계속 프로그램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꾸준한 집중재활 운동 프로그램은 뇌병변 및 파킨슨병의 후유증을 줄이
오산시 세교동 소재 콘크리트 및 기타 구조용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체인 ㈜청학이 오산시의 특기생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청사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 조종호 청학 대표와 이권재 오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민선 8기 들어 오산시는 기존의 고등학생,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는 지역 출신 학생이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정 기탁을 통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기부문화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시청 1층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문화, 예술, 체육, 학업 등 괄목할 만한 특기생들을 탄력적이고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조종호 대표는 “오산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2015년부터 오산시에 꾸준히 봉사해오던 중 문화, 예술, 체육 등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살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정 기탁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들었다. 특기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학생들을 위해 연말에 따듯한 마음을 나눠주신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안성시는 올해 추진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성시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비전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 ▲무상교통 ▲광역버스 노선 확대 ▲주민 편의 시설 확충 등 첨단산업과 교통,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안성시가 뽑은 10대 뉴스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어르신 무상교통 본격 시행 ▲수요응답형 똑버스·광역버스 노선 확대 ▲시민 편의 시설 확충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개시 및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찾아가는 시정보고 등 시민소통 확대 ▲2023 바우덕이 축제 역대급 흥행 ▲안성에 관광개발사업 본격 진행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농촌사업 추진 ▲경기도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 등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왔다”며 “혁신과 변화를 발판으로 안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누구나 살고 싶은 안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근 평택시는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숨쉬는 500년 객사-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0일 시는 그동안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을 5개 분야로 시행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지난 14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시는 우리문화달구지가 함께 운영 중인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평택시 팽성읍 객사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하고 주민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을 주민협의체와 지역 상인회 등 12개 단체들의 높은 참여도는 물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문종호 시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2023 미래유물전 in 오산-창조적 반복’ 전시가 오는 25일까지 오산문화원에서 열린다. 지난 15일 오산문화원에서 ‘2023 미래유물전 in 오산-창조적 반복’이라는 제목의 지역문화 장인 傳 개막식이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지방문화원 원장 및 관계자들과 관내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신축 원사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시 행사 개막식을 축하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미래유물전은 지역의 향토, 역사, 전통으로 대변되는 지방문화원이 곧 ‘과거’가 되는 ‘현재’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기획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6개 주제가 등장하는데 장인들이 몸 전체의 감각으로 매일매일 반복한 일상의 작업들이 전시되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이자 소목장인 오산 출신 안규조 작가,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인 임선빈 작가, 경기천년 생활장인 김영환 작가 등이 참여했다. 창조적 반복을 통해 몸에 새겨지는 예술적 감각과 결과물이 궁금한 관람객들은 오산문화원에서 12월 25일까지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