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때 닥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부모님은 이혼하고 학업을 그만두면서 인생에 대한 두려움과 절망이 앞섰는데 부대에 마련된 검정고시 과정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돼 이제 희망이 생겼습니다.” 수도군단에 복무 중인 조래준(25) 일병의 검정고시 합격소감이다. 지난 24일 육군 수도군단에서는 올해 전반기 검정고시 합격자 32명을 대상으로 ‘충의학교’ 졸업식 행사를 진행했다. 졸업생, 교사, 부모 등이 참석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검정고시 합격자들에게 부대에서 마련한 졸업장과 졸업앨범이 주어지고 성적 우수자와 우수교사 등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졸업생 중에는 현역 병사뿐만 아니라 손자 뻘 되는 병사들과 함께 공부했던 김경례(64) 할머니를 포함해 만학의 꿈을 이룬 지역주민 4명도 포함됐다. 이날 국사과목을 지도했던 권도희(41)씨는 지난 연말 부대를 옮긴 남편을 따라 논산으로 이사한 후에도 매주 1~2차례 안양까지 와서 학생들을 가르쳐왔으며, 지난 주 직장암 2기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이날 졸업식장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수도군단장은 “오늘 졸업식을 배움의 끝이 아니라
삼성전기는 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 마을에서 임직원과 가족,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삼성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와 토고미 마을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 토요일을 ‘삼성의 날’로 정해 행사를 열고 있다. ‘삼성의 날’ 10주년인 올해는 노승환 전무 등 삼성전기 임직원뿐 아니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갑철 화천군수 등 지역관계자들도 참석해 도농상생의 연을 축하했다. 임직원 가족들은 이날 토고미마을 근처 군부대를 방문해 총기 전시 관람, 전투식량 체험 등과 함께 산천어 밸리에서 직접 산천어를 잡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삼성전기가 기증한 우렁이 100kg을 직접 토고미마을 논에 방사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했다. 삼성전기 노승환 전무는 “삼성전기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간 결연활동의 모범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고미마을과 삼성전기간의 상호협력 사례가 알려지면서 토고미 마을은 연간 2만명
이만희 경기경찰청장은 지난 24일 안산단원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직원과 유관기관·협력단체 회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청이 일선 직원과 도민, 유관기관, 협력단체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 중인 ‘도민과 함께하는 공감나누기’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경기청과 안산단원·상록서의 주요업무 추진 전략 및 조직운영에 대한 설명, 현장직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만희 청장은 “안정된 치안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지역사회와 유관기관, 협력단체의 신뢰와 지지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라며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서로간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상석 안산단원서장은 “안산시는 외국인 범죄와 아동 성범죄 발생 우려가 높아 유관기관과 협력단체와의 협력시스템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하다”며 “외국인자원순찰대 및 다문화가정 범죄예방교실 등 효율적인 민&middo
남양주시에서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역주민의 고충을 찾아가서 상담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제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운영한 ‘이동신문고’는 주택건축, 도로교통, 민사법률 등 11개분야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직접 상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들은 총 62건을 상담해 이중 45건을 해결하고 나머지 17건은 고충민원으로 접수,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금곡동 홍유릉 산책로 보안등 설치 요구에 대한 민원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 홍유릉 관계자들로부터 민원설명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안양혁신교육지구 내 혁신학교 신안중학교는 ‘2013 흡연예방 및 금연중심학교’로 지난 14·21일 안양시 만안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별자리 사회 심리극 연구소 연출자를 초빙해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심리극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 심리극은 금연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금연욕구를 탐색하고 금연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학습해 건강한 삶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란 주제로 진행된 심리극은 학생들에게 학교나 친구 문제 등을 객관화해 시연하고 공유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금연의지를 고취하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역할을 바꾸기(부모입장 돼보기), 담배의 주인 되기 등의 심리극을 통해 학생들의 금연동기를 높이는데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심리극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역 화훼 활로 찾기 축제의 큰 보람, 연필로 새겨 봤어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화훼농가 주민들이 스스로 활로 찾기에 나선 축제 마당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흔쾌히 나서 역할을 십분발휘한 사공영활씨의 진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흥동은 인구 3천50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원주민들로 미술활동을 위해 전원을 찾아 이곳으로 온 사공영활씨에겐 낯설기만한 곳이기도 했으나 그의 흙냄새나는 특유의 기풍에 어느새 하나 돼 행사장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자리했다. 바쁜 와중에도 지역 화훼축제기간 3일 내내 행사장을 지키며 진열된 꽃 2만원 이상 구입 손님들의 얼굴을 즉석에서 연필로 스케치해 무료로 제공, 축제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사공영활씨는 “생업은 다르지만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축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뻤다” 며 “늘 함께하는 향토 문화와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3일 오후 2시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사회적기업경기재단, 수원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해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발전된 방향인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NGO와 정부, 기업,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문형구 고려대 교수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경기재단의 ‘사회적기업 협력모델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 창출방안’에 대한 사례발표와 관련 기업들의 정보공유로 진행됐다. 최신원 도모금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NGO와 기업, 지자체 간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CSV의 발전적인 방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2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4대악 근절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한 포천시 지역 치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영덕 서장을 비롯 이기택 포천시부시장, 김종함 소방서장 및 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경찰서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 및 협조사항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각 기관 및 단체장들과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포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임용 ▲유지관리본부 이사 이관호
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62·사진)이 올해 한국CEO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CEO대상은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경영자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전문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기업과는 달리 경영효율화를 기한 공기업 CEO에겐 특별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11월 마사회에 취임한 장 회장은 공기업들이 등한시하는 경영효율화와 마케팅을 강조해 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해 경기불황의 여파로 매출이 감소세에 접어들자 비용절감과 다각적인 매출진작책을 강구,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고 특유의 리더십과 설득력으로 노동조합과 직원들을 설득해 11년간 지연돼온 3급 이하 연봉제를 관철시킨 점이 수상의 요인이 됐다. 특히 지난 2012년 7월 모든 업무에 대해 계획 단계부터 실행과 성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종합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과제실적, 성과관리, 성과보상, 인사반영 등 획기적인 제도를 도입한 것도 한몫했다. 장 회장은 “앞으로도 마사회의 매출진작에 힘쓸 것이며 오는 2022년까지 경마수익 1조3천억원, 경마 외 사업수익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