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역주민의 고충을 찾아가서 상담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제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운영한 ‘이동신문고’는 주택건축, 도로교통, 민사법률 등 11개분야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직접 상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들은 총 62건을 상담해 이중 45건을 해결하고 나머지 17건은 고충민원으로 접수,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금곡동 홍유릉 산책로 보안등 설치 요구에 대한 민원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 홍유릉 관계자들로부터 민원설명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