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수도권 무제한 교통 정기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계양구을에 출마한 원 후보는 27일 국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에 무제한 교통정액권 사업을 확대하는 교통정책 ‘수도권 원패스’를 제시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을 편리하게 한다는 취지다.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 출신으로서 수도권 교통 문제에 앞장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조율하고, 빠른 시간 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세계적인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고통받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고 한시적으로 정액권의 비용 일부를 추가 할인해 정부에서 직접 지원하는 비상대책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원 후보는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정부와의 의견 교환이 이뤄진 사실도 전했다. 원 후보는 “속도있는 추진으로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주저하는 지자체에도 해법을 제시해 빠른 시간 내에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선물 꾸러미를 선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혜택이 일시적으로 25만 원을 뿌리는 것보다 훨씬 지속적이고, 생산적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지난 25일 오데트필라테스 서혜진 원장을 책임교수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혜진 교수는 경기도교육청 이룸대학 및 특별과정을 진행한다. 국립발레단 출신 서 교수는 발레를 기반으로 한 재활 및 신체교정을 전문으로 한 특화된 필라테스 재활 프로그램을 독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히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쉽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운동패턴 연구를 추진한다. 서혜진 교수는 “이번 책임교수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고등학생들이 공부만 하고 운동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데, ‘발레+필라테스’를 통해 학생들 쉽고 재미있게 지도해 집중도와 삶의 활력소를 넣을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는 “이번 서혜진 책임교수 위촉으로 보건의료, 건강 특성화 대학에 맞는 명상프로그램 등 팬데믹 이후 국민이 원하고 해야만 하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교육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녹색정의당 인천시당은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의 5대 분야 20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총선에서 시당은 인천을 ‘기후 비전과 평화 도시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에 시당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생태·환경 인천을 위한 영흥석탄화력발전소 폐쇄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상교통 실현 ▲하늘길·바닷길·땅길로 여는 평화 수도 인천 ▲보건 의료인력 확충 및 공공의료 강화로 건강 평등 도시 인천 ▲인천 경제의 중심 한국지엠 친환경·미래차 생산 기지화 등이다. 우선 시당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인천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비중을 50%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영흥화력발전소의 전면 폐쇄를 제안했다. 이에 정부와 인천, 서울, 경기, 노동자,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가칭)수도권탄소중립협의회 구성과 인천형 정의로운 전환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상교통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어르신부터 무상교통을 시행하고 교통수단의 종류와 상관없이 수도권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통합정기권 도입(월 3만 원, 성인), 수도권통합교통공사 설
국민의힘 유제홍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는 26일 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천안함 폭침 14주기를 맞아 성명서를 내고 “잘못된 국가관을 가진 정당과 후보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유제홍 예비후보는 26일 “천안함 폭침 14주기를 맞아 부평고 출신 천안함 46용사 故강태민 상병의 추모제에 참석차 지인들과 일정을 조율하던 중, 고인의 추모비가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 내동댕이처져 있는 것을 보고 충격적이고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기자회견 동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휴전선을 지척에 둔 접경지역인데 인천에 유독 천안함 폭침에 대한 막말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민주당 후보가 셋이나 있다”면서, “노종면(부평구갑 ), 박선원(부평구을), 남영희(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를 지목했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노종면 예비후보는 “천안함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가짜”, 박선원 후보는 “우리 측 기뢰가 격발된 거 아니냐”, 남영희 후보는 “함장이 실패한 책임지지 않고 승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져야 될 부분”이라고 발언해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종면 예비후보를 두고는 “故 강태민 상병의 부평고 모교 선배로서 부끄러움을 가져야
국민의힘 이현웅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26일 부평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1113 공병단 부지 활용 방안으로 복합쇼핑몰 유치를 제2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1113공병단 부지 개발 사업은 2018년 정부 계획에 따라 공병단이 이전한 부평구 청천동 325번지 일원 5만 1000㎡을 복합쇼핑몰과 주거·문화 공간,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부평구 최대 개발 사업이다. 부평구는 과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있었으나, 현재 백화점 및 쇼핑몰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부평시민들은 복합쇼핑몰 유치를 최고의 염원 사업으로 손꼽고 있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부평구가 지난해 1113공병단 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리뉴메디시티㈜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부평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결정된 사안이다”며 “부평시민들이 원하는 정확한 공병단 부지 활용 방안은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최소 5차례 이상의 공청회, 정책토론회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천시가 캠프마켓 A구역(산곡4동)에 이미 대형병원에 속하는 300~500병상에 달하는 인천 제2의료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최원식 인천 계양구갑 예비후보가 26일 원희룡 계양구을 예비후보와 함께 대장홍대선 연장을 통해 효성역과 작전서운역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원식 예비후보는 “대장홍대선 설계변경을 통한 작선서운역 2025년 착공 목표와 2단계로 작전-효성-가정역 추진을 원희룡 예비후보와 공동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지연 대안으로 이미 확정된 대장홍대선 우선 연장을 해법으로 제시해 계양구갑의 효성동과 계양구을의 작전서운동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 최원식 예비후보와 원희룡 예비후보는 GTX-D, E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및 작전역세권 종합개발,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한 중·소 노후 일반지역에도 적용 등을 공약했다. 또 전국 최초 사교육비 경감 시범지구 등을 5대 공동공약으로 제시하며, 정체된 계양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7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2013년 개장 후 처음으로 ‘제1회 드림파크CC 사장 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국가대표 포인트 부여 등 각종 특전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시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8~29일 본 대회가 개최되며, 29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공사가 2014년부터 골프 꿈나무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드림파크CC 골프 꿈나무 육성 연습라운드’ 참가 서약식을 가졌다. 연습 라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다짐하는 서약으로, 인천골프협회 소속 학생 선수 등의 자격이면 연습 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대회 참가 학생 선수 전원에게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입상자 20명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프로선수를 꿈꾸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 후보는 오는 28일 오전 7시 영종 하늘도시 킹마트 사거리에서 조택상 동행캠프 선대위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지역구라 불리는 중구·강화·옹진군 지역구를 주민들과 함께 걷는 천리행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종 하늘도시를 시작으로 영흥 늘푸른센터를 거쳐 중구 도심인 신흥사거리에 이어 강화 수협사거리까지 갔다가 다시 영종 운서역 광장에서 유세 첫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방침이다. 조 후보는“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중구·강화·옹진군에 민주당 최초의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지자들의 결집과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 후보는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가 27일 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 후보를 방문한 김희창 전청경연 회장은 "배 후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시장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후보" 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배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인 전청경련에서 지지를 표명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청년들의 손으로 제2의 삼성, 제2의 LG를 만들어야한다는 전청경련의 어젠다에 공감하며, 정부여당의 일원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인천어린이집연합회 중구지회 회원 40여 명도 배준영 후보 사무실을 찾아 육아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배 후보의 선전을 응원했다. 배 후보에 대한 노조와 시민사회의 지지 선언은 이번으로 다섯번째다. 앞서 인천시택시운송사업조합(3월 21일),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3월 26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 노동조합 영종운수지부(3월 26일) 등이 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가 27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앞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와 의료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16개 지역본부와 시민사회 주도로 개최됐다. 이날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의대 정원 2000명 확대가 현재 한국 의료시스템이 당면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공백 사태의 진짜 원인은 ‘공공의료 부실, 즉 시장 중심의 의료시스템’임을 외치며 이에 대한 방안을 정부가 마련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의사와 정부의 강 대 강 대치’ 속 피해자는 국민일 뿐이라며 의사들에게 명분없는 집단행동을 중지하고 의료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에게는 공공·지역·필수의료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보충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오명심 민주노총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의료 정상화 촉구를 위한 범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공공의료와 관련한 정책을 내세우는 총선 후보들이 거의 없어 이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도 내야 할 때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수련병원 11곳 전공의 540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