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이공계 인재 육성과 2022 개정 중학교 교과 교육과정을 위해 교원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25일 도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수학교과, 과학교육, 영재교육, 융합‧발명‧메이커교육, 환경교육 연수를 확대해 교원의 이공계 역량을 키운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학교과 ▲디지털 탐구 도구 활용 과학교육 ▲대학 연계 영재교육 ▲디지털 기반 융합‧발명‧메이커교육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지난 24일 수학교과를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초·중·고 교원 460여 명이 참여한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과장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 우선"이라며 "학생들의 수학‧과학적 소양과 이공계 진로‧진학을 위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교육과정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도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과교육과정 각론 및 평가 역량 신장으로 핵심교원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 연수는 14개 교과 핵심교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
수원시 행궁동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글로컬 상권 창출팀' 공모에 선정돼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컬 상권으로 발돋움한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전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린 '글로컬 상권 출범식'에서 글로컬 상권 창출팀 선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컬 상권 창출' 공모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간·콘텐츠를 결합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인구를 끌어들이는 상권을 만드는 것이다. 올해는 행궁동을 포함해 전국 3개 상권이 선정됐다. 로컬 크리에이터 등 3개 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는데 시는 ㈜공존공간을 대표기업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선정됐다. 시 컨소시엄은 행궁동 일원에서 로컬브랜드 창출, 동네상권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네 단위 크라우드펀딩 등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글로컬 상권 창출 사업으로 행궁동 상권이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로컬 크리에이터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순직교사 1주기가 지난 가운데 교권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현장 체감은 여전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현장교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교권보호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5일 경기교사노동조합은 '교사대투쟁 이후 1년, 무엇이 변했나'를 주제로 '현장교사에게 듣는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경기도 내 현장교사 300여 명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오창준 국민의힘 교육수석 등이 참여했다.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은 "교권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현장 체감은 여전히 미미하다"며 "현장교사들에게 교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교권4법 생활지도 고시가 힘을 발휘하기 위한 보완점을 점검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교권보호 4법의 신속한 개정을 시작으로 선생님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법적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학교 방문 사전 시스템 구축, 외부인 출입 관리, 민원 대응팀 구성, 민원 면담실 조성 등의 시스템을 착실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석 경기교사노조
수원시가 영유아에게 미세먼지 저감 요령‧대응 방법을 교육하는 '초미세먼지관리사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을 실시한다. 25일 시는 '초미세먼지관리사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을 진행할 강사 3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초미세먼지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해 다음 달 9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30일까지 시 기후에너지과에 방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관리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미세먼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7명의 초미세먼지관리사를 양성했으며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1366회 방문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5일 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영흥숲공원, 행궁동공방거리, 수원무궁화원, 연무시장에서 '2024년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흥수목원 방문자 센터 앞에 무궁화 100여 개를 전시하고 여름 초화와 어우러진 무궁화 정원을 조성해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제시한다. 행궁동공방거리 전시는 약 400m 거리에 무궁화 40여 개를 전시하고 공방거리 상인회와 협업해 체험행살도 진행한다. 수원무궁화원은 전시 기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고 연무시장 무궁화 전시회에는 약 500m 거리에 무궁화 화분 20개가 전시된다. 이밖에 무궁화 전시회가 열리는 거리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연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전시회를 찾아 무궁화를 감상하고 나눔행사에 참여해 무궁화를 키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선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고위공직자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양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지난 교육에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공무원 행동강령' 기준,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공직 생활 속 이해충돌 트렌드 소개, 갑질 대응 매뉴얼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주 전문 강사는 "공직자는 자신의 직무 권한을 행사하거나 지위·직책에서 유래되는 영향력으로 부당한 지시·요구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도 누군가를 따라서 갑질을 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보자"며 "모든 공무원이 갑질 없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 수원'이 되려면 갑질 없는 청렴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막을 맞은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IOC에 일본 '욱일기' 응원 금지를 요청했다. 25일 서 교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일본 욱일기 응원 제지를 요청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메일을 통해 "욱일기는 일본인들의 풍어, 출산 등의 의미로도 사용됐지만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 및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욱일기 재사용은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꼴이며 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도쿄 올림픽 당시에도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 응원 중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현재 프랑스 전역을 돌며 펼쳐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자전거 대회인 '뚜르 드 프랑스'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는 등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욱일기의 역사를 제대로 인지한 FIFA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측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지한 것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서 교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전쟁 범죄에 사용된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한다면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똑! 똑! Knock!’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용인문화재단 이 주관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전국 5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관내 37개 학교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 62명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지난 9년간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공연명인 ‘똑! 똑! Knock!’는 음악을 통해 듣는 이의 마음 속에 있는 꿈과 희망에 노크하는 소리를 나타낸다.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노크를 한다는 의미다. 프로그램은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 영국 유명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캐리비안의 해적’과 ‘레미제라블’ OST 모음곡 등 폭넓고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또 프로그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이 함께한다. 특히, 수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경기도의회를 찾아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주 시장은 24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차례로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공모에서 남양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시가 가진 경제적·입지적 강점 등을 역설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12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함께 시민 21만 1,359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 후보지 8곳 중 가장 먼저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의료원은 경기 남부와 서북부 및 중북부에만 편중돼 있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서야 한다”며 “동부지역 내에서도 뛰어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수요를 가진 남양주시에 설립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앞으로 진행될 평가에서는 다른 외부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남양주시는 24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급식 지원대상에 편입되지 못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충분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사회적기업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김승혁 SK매직 영업실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60명에게 약 1년간 1만 3,200식에 해당하는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발달과 행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 우려 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지자체·일반 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현재 119개 기업과 86개 지자체, 약 3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