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22일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본부 관계자와 교직원,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세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이후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REACH 교육혁신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학사유연성 기반 전공선택지원체계 혁신(R) ▲다중 협업 기반 학생성공지원체계 혁신(E) ▲융합적 능동학습 기반 교육 혁신(A) ▲기초학문 기반 교양교육 혁신(C) ▲통합적 수월성 기반 성과관리체계 혁신 등 REACH 혁신전략을 중심으로 총 18대 혁신과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 백인자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왔다”며 “오늘 이 자리는 그 결실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과공유회는 ‘대학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장 인사말에 이어 서정현 인천대학교 교수의 ‘대학혁신과 성과관리’ 특강이 마련됐으며, 이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가 운영 개시 첫날 전 지점에서 100% 소진을 기록하며 겨울철 한파 대응 정책으로서의 효과를 입증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 핫뜨거’는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산본 로데오거리와 금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등 3개 설치 지점 모두에서 준비된 핫팩이 첫날 전량 소진됐다. 특히 산본 로데오거리 설치 지점은 운영 개시 후 불과 3시간 만에 핫팩이 모두 소진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군포 핫뜨거’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시민 1인당 하루 1개씩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 시스템을 갖춰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핫팩을 이용한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정말 고맙다”, “출근길에 체감 효과가 크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 대응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은 ‘군포 얼음땡’에 이은 사계절 자연재난 대응 정책의 연장선으로, 폭염과 한파를 아우르는 군포시만의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 모델로
23일 실시된 제50대 인천경기기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경인일보 소속의 권순정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협회 전 회원(517명)을 대상으로 협회장 선거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 결과, 권 후보가 전체 471표 중 249표(52.9%)를 얻으며 당선됐다고 밝혔다. 권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인천경기기자협회를 이끌게 됐다. 권 신임 회장은 지난 2011년 경인일보에 입사해 방송보도부, 경제부, 서울정치부 등을 거쳤다. 현재 그는 지역사회부(구리) 차장이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회원들의 보다 폭넓은 선거 참여를 위해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 처음으로 전 회원 대상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날 선거에서의 투표율은 91.1%를 기록했다. 한편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기자들이 소속돼 있는 한국기자협회 산하 시도협회다. [ 경기신문 = 나규항·한주희 기자 ]
올 시즌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에 나설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프로농구 KBL은 23일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구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 팀명은 KBL과 협업을 이어온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반영해 정했다. 올스타전 감독으로 선발된 창원 LG 조상현 감독은 팀 브라운(BROWN), 안양 정관장 유도훈 감독은 팀 코니(CONY)를 맡아 선수단을 꾸렸다. 감독으로 선발된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 감독은 각 팀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2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4·5·8·10위 감독은 브라운팀, 3·6·7·9위 감독은 코니팀 코치를 맡는다. 이번 드래프트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20명의 올스타를 선발하고 감독 추천 선수 김보배(원주 DB), 네이던 나이트(고양 소노), 자밀 워니(서울 SK),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 4명의 선수를 추가 선발해 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팀 브라운 베스트5는 유기상(LG), 이선 알바노(DB), 안영준(SK), 하윤기(수원 KT), 네이던 나이트(소노)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팀 코니 베스트5는 이정현(소노), 박지훈(정관장), 칼 타마요(LG), 함지훈(현대모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12명의 선수와 결별하며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수원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정훈(GK), 세라핌(FW), 이규성·김상준·문형진(MF), 손호준·레오(DF) 등 7명과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전날 한호강, 이기제, 김민우, 황석호, 최영준 5명의 선수와 작별을 선택한 수원은 모두 12명의 선수와 결별했다. 이번 선수단 개편의 중심에는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기제의 결별이 있다. 일본 J1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기제는 호주 A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를 거쳐 2016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8년 수원으로 이적한 그는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앞세운 이기제는 K리그를 대표하는 왼쪽 풀백으로 성장했고, 2022시즌에는 1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기제는 수원이 사상 처음으로 강등을 겪은 이후에도 팀을 떠나지 않고 잔류하며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다만 이기제의 마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빛낸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해 백경열 사무처장,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시상식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5연패의 성과를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장애인 예술인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시상식은 성과보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식,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도지사는 백경열 사무처장으로부터 건내받은 전국장애인체전 우승기를 세차게 흔들며 5연패를 자축했다. 도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58명에게 수여됐다. 또,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시군지회 우수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
HL 안양이 제80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6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안양은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대학 강호' 연세대를 상대로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양은 6년 연속 이 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안양은 2피리어드 시작 24초 만에 연세대 김시환에게 실점하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2피리어드 1분 47초 한자와의 득점이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4분 22초에는 다케야 리오토의 장거리 리스트 슛을 문전에 있던 김건우가 절묘하게 팁인으로 방향을 바꿔 리드를 가져왔다. 8분 22초에는 상대 페널티로 얻은 파워 플레이(수적 우세) 기회에서 강민완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17분 38초에는 배상호의 득점으로 4-1로 달아났다. 안양은 2피리어드 종료 직전 1점을 헌납했으나 3피리어드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4-2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한자와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밖에 2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한 김상욱은 포인트상을 받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박우상 코치는 지도자상을 품었다. 한편 안양은 2026년 1월 2일부터 요코하마 그리츠를 상대로 2025-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23일 부평경찰서를 찾아 직원과 협력단체장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으로 한 청장은 인천지역 10개 경찰서의 일선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 청장은 협력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치안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현장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업무 유공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 한 청장은 이후 역전지구대를 방문해 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한 청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 중심 치안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전 부평역 지하상가를 찾아 치안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범죄 예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로써 지난 9월 한 청장이 부임과 함꼐 시작한 지역 10개 경찰서 순차 방문 일정은 이날로 모두 마무리했다. 한창훈 청장은 “지역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재능대학교가 인천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재직자 직무전환 디지털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재능대는 지난 18일 I-RISE 사업의 일환으로 ‘I-DX 아카데미’를 개소하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I-DX 아카데미는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을 목적으로 구축된 공간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플렉스(HyFlex) 교육 환경을 갖췄다.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고, 산업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디지털 전환(DX)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남식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테크노파크 등 I-RISE 컨소시엄 참여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아카데미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능대는 그동안 푸드테크, 뷰티테크, 드론, 에듀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재직자 대상 직무전환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I-DX 아카데미 구축을 통해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교육을 상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I-DX 아카데미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김태년(민주·성남수정) 의원은 23일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체계적 정착과 공교육 내 역할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과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학교문화예술교육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계획 수립 및 지원 의무를 부여하고 있어 학교 교육 과정과의 연계나 학교 현장 반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두 개정안은 학교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계획 수립 주체를 교육부 장관으로 명확히 하고, 학교급별 특성과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은 단순한 취미나 교양 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핵심 교육 영역”이라며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학교 문화예술교육은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지는 만큼, 교육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교육부가 중심이 돼 설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학교급별 발달 특성과 교육 여건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예술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