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 여자 장르: 드라마 감독: 이재용 출연: 윤여정/전무송/윤계상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깊이있고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윤여정. 오는 6일 ‘죽여주는 여자’로 돌아온 그녀는 50년 연기 인생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과 만난다.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65세의 ‘박카스 할머니’ 소영은 자신의 단골 고객이자, 뇌졸중으로 쓰러진 송노인으로부터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갈등한다. 노인들 사이에서 ‘죽여주는 여자’로 불렸던 그녀는 노인들을 진짜 ‘죽여주게’되고, 그 일을 계기로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의 부탁이 이어지면서 소영의 고민은 깊어진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률과 자살율이 가장 높은 한국사회에서 가난속에 홀로 세상을 떠나는 노인 고독사 이야기는 더이상 낯선 뉴스가 아니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노년을 홀로 가난 속에 보내야 하는 노인들을 비롯해 생존을 위해 유일하게 가진 몸을 팔아야 하는 여자, 죽는 것보다도 못 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주변인 등 한국 사회의 적나라한 이면을 스크린으로 옮겨 우리가 주목해야 할 모습들을 이야기한다. 영화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지만 특유의 위트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전 ‘불확실성, 연결과 공존’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 핵과 테러의 위협 등 오늘날 우리는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불확실성 속에 살고 있다. 1주년을 맞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불확실성을 변화시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불확실성, 연결과 공존’ 전시를 준비, 도시의 익명성, 생태, 공동체 등을 소재로 다양한 관점에서 불확실성을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김상진, 김지수, 김창겸, 뮌, 안성석, 양민하, 이배경, 이창운, 임선이, 전원길, 정광화, 송밍앙, 사이먼 웨텀 등 13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한다. 1 전시실에서는 도시의 익명성을 주제로 이창운, 양민하, 김상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상진의 ‘음향조각_유령기호’는 98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들이 공간과 시간의 차이에서 빚어지는 현상을 통해 불확실성을 소리로 표현하며,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영상작품(인터렉티브 아트) ‘언어의 무게’를 선보이는 양민하는 관람객의 개입에 따라 역사적 개념이 의식을 어떻게 확장, 재구축되는지 보여준다. 정광화 작가
수원시미술전시관 ‘DE BELLO NATURAE 자연’전 ‘DE BELLO NATURAE 자연’ 展이 오는 28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II에서 열린다. 라틴어로 ‘DE BELLO NATURAE’는 ‘아름다운 자연’과 ‘투쟁하는 자연’이라는 양면적인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피터 캠퍼스, 캐서린 J 그레이브스, 안토니오 트리마니, 이토 림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현시대에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및 갈등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자 미디어 아트 역사의 거장으로 불리는 피터 캠퍼스는 1970년 초반부터 선구적인 비디오 설치물, 싱글-채널 작품 및 디지털 스틸 사진을 창작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디지털 시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색상과 강렬한 채도를 통해 자연을 표현한 디지털 비디오 작품 ‘Doddle 2’를 선보인다. 자연과 기술을 접목한 작업을 선보이는 캐서린 J 그레이브스는 나노봇(NanoBots)이라는 가상의 인공 생명체를 제작, 환경을 관찰하고 통제하는 인공생명체의 모
청소년에 친숙한 레퍼토리 구성 바리톤 스테파노 메오 협연 11일 용인 포은아트홀서 개최 경기도 학교밖청소년문화체험 지원사업 일환… 전석 무료 ‘클라우디오 아바도 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드림 콘서트’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유스 오케스트라(이탈리아)는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했던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청소년 음악 교육을 목적으로 창립한 오케스트라로 25개 EU 가입국의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럽의 주요 도시 및 중국, 홍콩, 일본, 인도, 북미 등 다수의 국가에서 친선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청소년이 주요 관람층인 이번 공연을 위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의 넘버를 비롯해 ‘10월에 어느 멋진 날’, ‘친구여’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구성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로마 극장 ‘토스카’, ‘돈 카를로’로 데뷔한 이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로마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스테파노 메오가 협연자로 나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조성배의 ‘파토스의 풍경(Landscape of Pathos)’展이 오는 31일까지 수원 정월행궁나라갤러리에서 열린다. 조성배 작가는 감각이 자극돼 형성된 이미지들이 어떤 시간성 안에 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작업을 시작, 카메라를 통해 기록되는 이미지들에 그날 경험한 기억, 감정, 느낌 등의 인상을 투사한다. 이러한 인상은 카메라로 기록된 이미지들을 분석하고 비교하고 번안하는 재해석의 과정을 통해 한 폭의 풍경으로 표현된다. 한편 정월행궁나라갤러리는 정월 나혜석 생가터가 있는 행궁동 주민센터에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에 대한 애정,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행궁동을 사랑하는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전시공간으로 매달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토요일·일요일 휴관. /민경화기자 mkh@
‘Art Road 77 아트페어 2016’ ‘제8회 Art Road 77 아트페어 2016’이 오는 9일까지 헤이리 커뮤니티하우스와 논밭갤러리에서 열린다. 침체된 한국 미술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Art Road 77 아트페어’는 올해 8회를 맞아 ‘현대미술 52인의 화첩기행’을 주제로 이어진다. 국내의 가장 긴 국도인 77번을 따서 만든 ‘아트로드 77’은 한강과 임진강, 자유로가 예술로 하나되고 그 길 끝자락에서 헤이리가 문화예술의 거점이 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청년작가전-길 위의 풍경’ 36명, ‘중견작가 기부전-예술, 나눔’ 16명 등 총 52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작품판매 수익금은 국제아동권리기구인 ‘Save the Children’의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프로그램에 기부된다.(문의: 02-736-1054)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1일까지 ‘2016 아두이노 활용 창작발명대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전문적인 과학분야에서 다양한 청소년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포시청소년수련관과 한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두이노를 활용해 환경, 자연, 도서, 꽃 등 군포시를 상징하는 작품을 창작, 발표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뽐내는 자리를 만든다. 1차 제안서 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4개 팀을 선발하고, 다음달 12일 작품 시연회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력, 주제부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대상팀에게는 군포시장상,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군포시의회 의장상과 청소년수련관장상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21일까지 3~4명으로 팀을 구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pdream.or.kr)를 참고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지원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10월 공연 7편 도내 공연장 상주 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은 가을이 성큼 다가온 10월, 여섯개 지역 공연장에서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7편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7일 군포에서 열리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세종대왕 한글로 노래하다’에 이어 15일에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쇼스타코비치 탄생 1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군포 프라임필의 전임지휘자인 장윤성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박경주가 출연하며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과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또 군포 프라임필 전속 작곡가 정미선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흔적’이 초연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예술무대 산의 신작, 인형극 ‘굿나잇 앨리스’가 오는 13일과 14일 무대에 오른다. 잠들기 싫어하는 어린 아이가 그림자 세계를 모험하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잘 수 있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굿나잇 앨리스’는
과천 추사박물관, 내일부터 ‘추사금석’ 특별기획전 개최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오는 5일부터 ‘추사금석(秋史金石)’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북한산 비봉을 답사한 후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임을 확정한 지 올해로 2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전시회는 조선의 금석학을 학문적 반열에 올려놓은 추사 김정희의 금석학 연구를 집중 조명한다. 총 40여점의 유물을 4부로 나눠 추사가 금석고증을 통해 한중 서예사를 정리한 것과 이를 자신의 서체에 어떻게 적용 했는가를 살필 수 있다. 제1부 ‘조선 금석학의 출발’은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탁본을 비롯해 추사가 남긴 순수비 발견기와 심정기, 추사가 쓴 ‘진흥북수고경(眞興北狩古境)’, ‘고구려고성각자’ 등을 선보인다. 제2부는 ‘한중 금석학의 교류’로 조선과 청나라 학자들은 금석 탁본을 교류하며 금석학을 실사구시의 핵심으로 끌어올렸는데 옹수곤이 추사, 홍현주 등 여러 조선 학자들에게서 받은 금석 탁본을 통해 비문을 판독하고 평가한 ‘해동금석영기’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4일까지 SNAB(성남미술은행)에 관심 있는 성남 작가들의 작품을 공모한다. 성남문화재단이 미술문화보급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SNAB(성남미술은행)은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 생활공간이나 사무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쉐어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22점의 작품을 소장해 전시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지역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고일(2016년 9월 5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개인전 3회 이상 개최경력이 있거나 또는 그룹전 10회 이상 참가 경력이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현대미술 전 부문 지원가능하다. 응모는 1인 1점으로 제한하며, 사진이나 판화 등 에디션이 있는 작품은 넘버링이 명기되어 있고, 작가명의의 보증서가 첨부돼야 한다.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지원신청서와 신청자 개인전 도록 또는 초청 전시회 도록과 포트폴리오 1부, 주민등록 초본, 기타 활동실적 증빙자료와 작품 이미지 파일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일반 가정이나 사업자, 기업, 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 작품가 기준 0.5~1%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