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9일과 1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호두까기인형’은 전세계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차이코프스키’와 ‘마리위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 발레 3대 명작으로 꼽힌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0여 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식한 ‘호두까기인형’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을 사로잡는다. 공연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려한 무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드롯섹마이어의 마술 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할 뿐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정통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에게는 동화책을 눈앞에서 보는듯한 환상을, 어른에게는 어린시절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호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전하는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연말을 맞을 수 있는 ‘Sweet Memory’가 오는 17일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는 서정적인 선율과 함께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선보이며 한국에서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연주자다. 화성아트홀 개관 8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이사오 사사키의 특별한 선물: Sweet Memory’라는 주제로 진행, 10여 년간 한국에서 활동하며 사랑받았던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하늘을 걷는 듯한 부드러운 터치의 ‘Sky Walker’를 비롯해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Always in a heart’, 일본 지하철에서 취객을 구하다가 숨진 故 이수현씨를 위한 추모곡 ‘Eyes for you’까지 대중에게 익숙하면서도 듣기 편안한 곡들을 연주한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White Christmas’, ‘First Noel’, ‘Christmas Medley’ 등의 캐롤도 들려준다. 이사오 사사키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더불어 화려하고 굵직한 사운드의 색소포니스트 여현우, 재
수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전문잡지 ‘인인화락’ 2016 겨울호(17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웃음이 사라져가는 요즘 현실을 반영, ‘웃음에 대한 성찰’ 특집으로 꾸며 김동식, 한성일 교수가 말하는 웃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신현아 문화평론가는 ‘웹툰’이 반영하는 다양한 웃음코드 중 ‘병맛’을 집중 조명해 웹툰 ‘복학왕’과 웹툰 ‘단지’를 소개한다. ART&SPACE 코너에서는 ‘공방탐방’을 신설해 가죽공방 ‘홀씨공방’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으며 앞으로도 화성행궁 주변에 모여 있는 공방들을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또 수원의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물들을 만나보는 PEOPLE에서는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오민경 안무가와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 ‘로드트립’에 선정된 프로젝트그룹 ‘번지’에 대한 글을 실었다. 이 밖에도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장소로 행궁동의 전통찻집 3곳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고, 이번에 새롭게 바뀐 ‘화성어차’에 대한 정보도 만날 수 있다. 인인화락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도 볼 수 있으며, 수원SK아트리움 등 재단이 운영하는 시설물에서 무료로 배포한다.(문의:031-290-356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의 여섯 번째 정기사진전인 ‘왕의 행차 - 정조대왕 원행을 보다’ 展은 능행차길에 얽힌 이야기들을 사진을 통해 재조명하고자 지난 3월부터 정조의 능행차길인 서울 창덕궁부터 융건릉에 이르는 62.2㎞구간을 실제로 탐사하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이해 수원시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실시한 능행차 재현행사에서 창덕궁 돈화문을 출발하는 모습과 화성능행도병풍에 나타난 ‘노량주교도섭도’를 재현하는 장면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경기도기념물 161호로 지정됐지만 아직 복원되지 않고 안내판조차 오자로 얼룩져 있는 만년제 사진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 관계자는 “수원의 변화하는 모습과 사라져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결성된 수기사 회원 12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를 통해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을 12명의 시선으로 담아낸 특별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의 ‘왕의 행차 - 정조대왕의 원행을 보다’ 展과 79미의 ‘79-16 만남: 화분화(花盆畵)’ 展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수원 대안공간눈과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9~22일 수원서 열리는 전시 2選 예술공간봄에서는 79미의 ‘79-16 만남: 화분화(花盆畵)’ 展이 진행된다. ‘자신이 키우던 꽃, 농작물, 화분 전시장으로 가져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79미는 화분이 우리 삶과 결합되면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전원길, 이윤숙, 염태영 등 16명 작가가 참여해 화분과 드로잉을 함께 전시하고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완성된 화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릇에 담긴 것에 대한 사연이나 의미를 스케치, 드로잉, 오브제, 사진, 영상, 글, 노래, 요리 등으로 표현해 화분에 대해 관람객 개개인이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서 열린 회갑잔치 과정 스토리화 국악·한국무용·전통무예 혼합 정조와 혜경궁 홍씨 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해후’가 오는 9일과 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다고 알려진 정조대왕은 1795년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심을 드러냈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과정을 스토리화 한 뮤지컬 ‘해후’는 역사적 이야기를 소재로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현장에서 연주되는 생생한 국악 뿐 아니라 한국무용과 전통무예 공연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대장금’과 ‘사랑은 비를 타고’, ‘내마음의 풍금’ 등 대중에게게 친숙한 작품을 쓴 오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KBS슈퍼탤런트 1기 출신인 정의갑씨가 정조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꾸민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10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공연으로 호평을 작품을 SK아트리움 무대에 다시한번 올려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화려한 볼거리 뿐 아니라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수원형 공연 개발이라는 취
‘경기도 불천위 문중 대표 연찬회’가 오는 7일 오전 10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불천지위(不遷之位)의 줄임말인 불천위는 조선시대 국공이나 학문이 높아 위아래로 존경 받는 인물을 기리고자 영구히 기제(忌祭)를 지내도록 현양한 신위를 말한다. 국불천위(國不遷位), 향불천위(鄕不遷位), 사불천위(私不遷位) 세 종류가 있으며 이 중 국불천위는 국가에 지대한 공을 세우거나 당시 백성들로부터 크게 존경을 받아 시호를 받은 2품 이상의 관리에게 부여했다. 경기도에는 300여 명의 국천불위가 있으며 경기학연구센터는 경기도 전통문화 현양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5년까지 경기도 불천위 중 144위를 조사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학연구센터와 경기도불천위중문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찬회는 80개의 경기도 대표 문중 150여 명이 모여 강연와 경과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병일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前기획예산처 장관)은 ‘이 시대 불천위 문중과 종가의 사명과 역할’ 강연을 통해 불천위 문중의 예법, 집성촌의 면모 등 지역성과 문화적 특징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불천위 문중과 종가가 전통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2층에 악기도서관 ‘악기랑’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70여점의 악기를 기부받은 성남문화재단은 그 악기들로 채운 악기도서관 악기랑을 지난 1일 개관, 누구나 악기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악기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연주회를 통해 음악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장소로 ‘악기랑’을 활용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기부된 악기들을 시민과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민경화기자 mkh@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새활용 연구모임: 꾼찌샵 토론회’가 오는 9일 의정부시 몽실학교 열린다. ‘새활용 연구 모임: 꾼찌샵’은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이 경기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중 하나로, 청년문화기획자와 중·고등학생 10명이 모여 지난 10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모임을 통해 다양한 새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헌 옷을 활용한 타피스트리’, ‘화훼 재사용을 촉진하는 플라워 위빙’, ‘헌 옷을 재활용한 러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으며 이 외에도 화훼 재활용을 위한 플라워 카페, 화훼를 접목한 입욕제 브랜드 등 청년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의 연구를 돕고 있다. 9일 진행되는 ‘새활용 연구모임: 꾼찌샵 토론회’에서는 그동한 몽실학교에서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해 품평할 예정이며 제품의 퀄리티, 보완점 등과 함께 업사이클링 제품이 갖고 있는 딜레마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는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민경화기자 mkh@
단원미술관서 내일부터 상설 전시 ‘행려풍속도’ 등 풍속화 25점 재구성 3D 그래픽영상도 준비 영화 보듯 감상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단원 김홍도의 거리 풍정’ 전시가 오는 6일부터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상설로 진행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리는 겨울기획전 ‘산수, 풍경으로부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단원 김홍도의 대표 작품인 ‘단원풍속화첩’의 25점 풍속화를 디지털이미지로 재구성해 완성한 작품을 멀티터치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행려풍속도’는 김홍도가 34세 때, 강희언(1738~1782년경)의 집 담졸헌(澹拙軒)에서 그린 것으로 먼 길을 여행하며 목격한 몇몇 장면들을 이야기 삼아 8폭의 병풍으로 완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상의 단면을 소재로 각 인물들의 다양하고 자세한 표정을 예리하게 포착해 걸작으로 꼽힌다. 전시는 행려풍속도를 디오라마(하나의 장면이나 풍경을 일정 공간 안에 입체적 구경거리로 구성한 것) 작품과 3D 영상으로 재현해 당시의 삶과 정서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