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을 받는 양문석(민주·안산갑)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안산시상록구선관위는 지난 5일 양 후보를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 양 후보는 선관위에 재산을 신고할 당시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올 소재 아파트 매입가격을 지난 2020년 매입 당시가 아닌 공시가격으로 기재했다. 해당 아파트는 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의 명의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로부터 11억 원의 사업자대출을 받아 대부업체에 대출받은 5억 8100만 원을 상환하고 나머지 금액은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당시 양 후보는 딸이 사업자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수성새마을금고에 허위 제품거래명세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성새마을금고도 형식적으로 대출 심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 후보의 딸을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하
안양 만안선거구 여야 후보들이 국회의원 법안 발의와 치적을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최돈익(국힘·안양만안) 후보는 최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민주당 강득구 후보가 공보물에 대표 발의한 법안이 108건이라고 했으나 국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가결된 것은 단 1건뿐이며, 나머지는 계류 82건, 대안반영 폐기 24건, 철회 1건”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 측은 “이는 강 후보가 의정활동을 잘 한 게 아니라 오히려 무능을 드러낸 거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강 후보가 지난 4년 임기 동안 지역 활동과 의정활동을 잘 해왔다고 자평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만안구민들에게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강득구(민주·안양만안) 후보 선거캠프는 성명을 내고 “최돈익 후보가 국회 입법시스템에 대해 이해가 전혀 없어 보인다”며 “모르는 것이 죄가 아니고, 알려고 하지 않은 것이 죄”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 측은 “‘대안반영 폐기’는 국회에서 여러 건의 개정안이 발의될 경우 상임위에서 회의를 통해 이를 하나의 ‘대안’으로 통합해 반영하고 원안은 폐기하는 것을 말한다”며 “최 후보 측이 대안반영 폐기의 뜻을 모른다”고 꼬집었다. 또, 이들 후보는 안양역 앞에 지난
8일 이주영,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안만규(개혁신당·남양주을)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별내동을 찾았다.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은 별내동이 “살기 너무 좋아보인다”라면서도 “살기 참 좋지만 차가 있어야만 살기 좋은 곳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비슷한 말을 한다. 모두 대충 문제가 무엇인지는 안다. 그러나 시험을 칠때도 대충 알고 찍어 푸는 것과 틀린 것이 왜 틀린 것인지 알고 푸는 사람은 분명한 점수에 차이를 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국토 교통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그것을 가장 현실성 있게 자세하게,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후보, 안만규 후보를 잘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뛰고 있는 화성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여기 남양주을에도 두 번째 오는데,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게 느껴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갑에 소신 있는 정치인 조응천, 을에 도로교통전문가 안만규, 병에 교육전문가 정재준”을 공천하는 등 남양주에 아주 강력한 트리오를 냈다. 어느 당에서 후보를 내더라도 이렇게 강력한 조합으로 낼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만규 후보는 “인생 처음으로 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인근을 방문해 비례 투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가 8일 화도읍의 중심 마석 원형 로타리에서 3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모인 가운데 마지막 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국회 과반의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또한 "범죄자 집단에 표를 주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 신당의 조국 비례 대표에게 투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역별 공약으로는 화도읍 ▶GTX-B 조기 완공, 6호선 원안 재추진, 제2 경춘 고속도로 연결, 화도 스포츠 가치센터 건립, 세대공감 복합문화센터, 마석역 환승장 개발 및 랜드마크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기 완공, 86번 국지도 개량(화도~와부), 마석우천, 묵현천 친수공간 조성, 8002번 출·퇴근 시간대 증차, 군도 8호선 도로개설, 가곡초 통학로 확장 수동면▶387 지방도 조기 완공, 98번 국지도 개량(운수~대성), 몽골문화촌 복합 레저 공원 조성, 호평~수동~대성리 간 전용도로 신설, 운수사거리 회전 교차로 설치,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 수동 펀그라운드 조성, 구운천 하수처리장 신설 및 산책로 조성, 가양초 통학로 확장공사, 중첩규제완화로 수동 경제 활성화 호평동▶경
국민의힘 의왕과천 여성시도의원들은 8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막말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이를 묵인하고 있는 여성후보인 이소영(민주·의왕과천) 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의왕과천 여성시도의원들은 지난 7일 과천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준혁 후보는 근거 없는 발언으로 수많은 국민들과 특히 유권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격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겉치레에 불과한 사과문만을 게시하고 있을 뿐,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진정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또 이화여대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여성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의왕과천 여성 국회의원 이소영과 여성 시의원들은 침묵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침묵은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무관심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왜곡된 역사관과 성인지 감수성, 그리고 민주당 여성 의원들의 대처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김 후보와 같은 성 차별자가 국민을 대표하는 일이 없도록 즉각적으로 사퇴시킬 것과 민주당 의왕과천 여성 국회의원 이소영과 여성 시의원들은 각성하고 성명문을 내 규탄에 동참하기를 요구했다
양문석(민주·안산갑) 후보는 상록구 해양동 그랑시티자이(이하 자이) 1·2차 입주자대표위원회와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와 입주자대표위원회는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 ▲복합문화센터 및 주차장 건립 ▲하늬울 공원 환경 개선 ▲아파트와 연계된 주변 교통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양문석 후보는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 복합문화센터 조성 및 주차장 건립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많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들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재원조달이 현실적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이아파트 시행사와 안산시가 협약한 발전기금과 기부체납액 2,700억원을 최대로 확보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양 후보는 ▲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 ▲시화호 해양관광산업 육성 등 안산시 발전을 위한 사업 전반의 진행현황 등에 대해서도 깊게 논의한 뒤 “지난 2년 동안 보여주었던 윤석열 정권의 독주를 막아내기 위해 반드시 정권 심판에 힘을 모아달라며 호소했고, 당선되면 지금까지 논의된 여러 가지 현안들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4·10 총선 안산시병선거구에 출마한 박해철(민주·안산) 후보가 청년 공약 중 하나인 ‘안산 청년 NO.1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박해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정책을 다수 개발해 홍보하고 있지만, 안산지역의 청년에게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며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정책 등으로 나눠 청년 공약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공개한 청년 일자리 공약은 크게 ▲일자리 도전 지원 확대 ▲재직자 자산형성 확대 ▲당당하게 일할 권리보장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일자리 도전 지원 확대와 관련해 박 후보는 현재 약 50만 원을 지원하는 구직활동 지원금을 월 최저임금의 4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법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지원금 확대가 법정화되면 현행 지원금보다 30~40만 원 정도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4세 이하 청년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전액 지원과 ‘청년역량개발카드’를 통해 대학 미진학 청년에게 연간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최대 3년간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재직자 자산형성 확대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의 부활과 확대를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윤종군(민주·안성) 후보가 본인 전과 내용을 SNS에 게시한 시민 7명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유권자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윤종군 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명의로 후보를 상습적으로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포함해 비방행위를 일삼아온 시민 7명을 후보자비방죄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그러자 해당 시민들은 “후보자 공보물에 게재된 음주운전, 위험운전치시상죄 범죄이력을 SNS에 단순 게재했는데, 고발하겠다는 보도를 보고 울분을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례적으로 시민 7명의 실명을 한글자만 빼고 공개했다. 이에 대해 “언론에 실명을 추론할 수 있게 공개한 것도 이례적이며, 고발당하지 않으려면 조용히 있으라는 일종의 협박으로 보인다.”고 시민들은 주장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윤종군 후보에 대한 비방 게시글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며 “유권자 입막은 후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무고죄로 고발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억울한 심정으로 1인 시위까지 하겠다며 격분한 심정을 토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전과기록에 따르면
김부겸 전 총리는 윤종군(민주·안성) 후보와 함께 지난 4일 한경대학교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윤종군 후보는 함께 경쟁했던 최혜영 의원 측과 김보라 안성시장 선대위 관계자, 우석제 전 시장 측 인사 등 안성 민주당과 진보당, 유원형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김학용(국힘·안성) 의원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지지자들까지 안성의 변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이 ‘용광로 선대위’에서 하나로 뭉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와 이주현 전 정의당 지역위원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4월 5일, 6일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길 호소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오는 4월 10일 총선은 지난 2년간 국정을 파행으로 몰고 온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게 국민 회초리를 드는 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윤석열 정권 심판뿐만 아니라 민생 문제 등 현안 과제와 안성의 철도 교통망 확충, 소·부·장 산업을 비롯한 첨단미래산업 유치를 위해 준비된 일꾼 윤종군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유세단의 ▲권지웅 유세본부장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윤종군 후보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