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1월 29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2024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상(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2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부천시는 '어디서나! 누구나! 언제나! 소통에 진심인 부천'을 주제로 시민의 마음을 살피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선 8기 부천시장 취임 후 ‘시민 소통 열린 시장실 운영 계획’을 제1호 결재로 하는 등 시민 소통을 시정철학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활용한 ‘시장 민원 상담의 날’과 현장에서 기업·시민·청년들과 만나 함께 답을 찾는 ‘현답부천’, 주 1회 정기적으로 주민과 함께 마을을 변화시키는 ‘우리동네 가꾸기’ 등 어디서나 더 촘촘한 오프라인 소통 정책을 통해 소통에 진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시민을 청사로 직접 모셔 안팍의 주요 시설과 명소를 소개하고, 시정과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대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8일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 국가주도 행사 추진을 포함한 주요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으로 미군이 최초로 참전해 치른 전투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천여 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우다 181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된 전투다. 이에 오산시는 한미동맹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관심은 물론 국가보훈부 차원에서도 해당 행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여러 방법으로 강조해왔다. 그 과정에서 2023년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당시)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당시)이, 2024년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각각 초전기념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하고, 오산시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이번에는 6선 국회의원으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공식 출범 예정인 한미의원연맹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국민의힘 최다선인 조 의원이 오산시의 주요 현안을 한미 양국에 전달해 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번 만남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건의사항으로 ▲유엔군 초전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29일 오색시장 일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중앙동 통장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 '해뜰두드림'을 실시했다. '해뜰두드림'은 2017년에 첫 시작한 사업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오색시장, 의료기관, 편의점 같은 주민 편의시설이나 고시원, 원룸촌 같은 취약지역 등을 다니며 위기가구 제보 안내,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홍보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신 중앙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순 통장단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중앙동을 만드는 데 성심성의껏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7일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4 한신 별빛페스타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31일(목) 진행된 ‘2024 한신 별빛페스타’ 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기획단 학생 5명과 수업 연계 셀러 학생 15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총 3백만 원이 수여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이 사회를 맡아 개식사, 참석자 소개, 2024 한신 별빛페스타 스케치 영상 시청 및 결과보고,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인터불고그룹 김삼남 회장과 피노키오(주) 이성주 대표의 인사말, 이지선(응용통계학과 22학번) 학생과 허동엽(응용통계학과 18학번) 학생의 소감 발표 및 간담회,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 ME, dear 김지아 대표와 ㈜피알와이드 이재철 대표의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한신이 추구하는 가치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다. 한신이 가진 자원을 나눴던 별빛페스타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배우고 가치를 실현하며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신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좁게는 양산동, 넓게는 대한민국,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의 방윤이 교수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은 ‘간호대학생의 재난 인식과 태도가 재난 대응 참여 의지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재난 관련 커리큘럼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논문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한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강조하며,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방 교수는 “재난의 빈도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간호대학생들에게 재난 대응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며 “이번 수상이 간호학계에서 재난 대응 준비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간호 및 의료 분야의 저명한 학자와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성과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방윤이 교수의 연구는 간호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월 20일~11월 29일까지 안심급식관리를 위해 학교등록급식소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동~ 1일 영양사!’라는 학부모 참관단이 어린이 급식소 15개소를 대상으로 1일 영양사로 참여해 조리실 내 전반적인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학부모 참관단은 위생적이고 영양적인 급식 제공 과정을 확인하고 어린이 급식소와 센터의 위생 안전·영양 관리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증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소개 및 프로그램 운영 ▲위생·영양 체크 리스트 설명 ▲위생 안전·영양순회 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연령별 배식 지도 ▲프로그램 평가 등 위생사고 없는 조리실 환경 유지와 급식의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급식환경을 확인하니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며 “급식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가평군은 11월29일 선경문화원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가평군청에서 진행됐으며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북면에 위치한 선경문화원은 2018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고유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훈련과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성금을 가평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주석 원장은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성금 기탁의 뜻을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며 "취약계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지속되눈 나눔 행렬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선진화 정책 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 (사)한국식자재유통협회와 식품외식경제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식자재유통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식자재유통산업의 선진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3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국내 식자재유통산업 주요 현안 및 선진 사례’(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 상무)와 ‘식자재유통산업 관련 법, 제도 안전관리 현황 및 현안 소개’(김영준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 교수), ‘식자재유통 선진화 및 필요방안 제언’(최지현 전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으로 진행됐다. 이어 식품유통분야 전문가와 정부 측 관계자 5인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선교 의원은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문제는 식자재유통시스템과 밀접할 수밖에 없는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식자재유통 환경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토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식자재유통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국민에게는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자재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오산 소재 물빛나래유치원은 지난달 29일 학부모회에서 주최하는 ‘다같이 그린(Green) 물빛나래’ 환경교육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생태교육 일환으로 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친환경적으로 소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친환경적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같이 그린(Green) 물빛나래’는 ▲에코놀이터(업사이클링 활동) ▲그린놀이터(물건나눔 활동) ▲같이놀이터(재활용품 놀이) ▲냠냠놀이터(간식 제조) 4개의 코너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물빛나래유치원 학부모회는 부모교육 및 연수, 기능별 학부모회 조직을 통한 학부모 재능기부(책 읽어주는 부모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왔다. 특히, 이날 진행된 환경교육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치원과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하며 학부모의 유치원 참여 활동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의사결정자로써의 학부모의 의견이 유치원 교육과정에 반영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자원하여 유아의 재활용품 놀이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도 활용가능한 다양한 재활용품 놀이를 통해 사용 후 무조건 분리배출해 버리는 물건들을 놀잇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유치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
포천시는 지난 11월 30일, 대만 난터우현 청년농업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 공무원 등 36명이 포천시를 방문해 농업 기술과 정책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청년농업인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 육성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행됐다. 난터우현 방문단은 포천시의 대표 딸기 농장인 ‘아딸농원’을 견학하며 스마트 농업 시설과 딸기 재배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설향과 킹스베리 등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하며, 대만 농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 과학영농시설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대만과 한국의 농업 정책 차이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스마트농업 기술과 청년농업 육성 지원이 어떻게 실제 농업 현장에서 적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활발히 오갔다. 정영원 소장은 “포천시는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각적 지원으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대만과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 방문단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