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10시 39분쯤 인천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낚시여행객 20여 명을 태운 어선 선주 A씨는 식은땀을 줄줄 흘려야 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이 나타나 위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단속을 위한 사진촬영을 시작하면서 몇몇 어선들은 서둘러 낚시어선 이용객들의 낚싯대를 거두게 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그곳 해상에는 10~20여 명의 이용객을 태운 낚시어선 20~30여 척이 몰려있는 상태였다. 자칫 선장들끼리 사인이 맞지 않으면 어선끼리 부딪치거나 탑승객들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A씨는 “해경이 ‘무엇에 대한’ 단속인지 고지도 없이 무작정 사진촬영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 선주들 입장에서는 매우 당황할 수밖에 없다”며 “당시 많은 낚시어선들이 다닥다닥 몰려있었기 때문에 ‘단속을 피해 일단 벗어나고 보자’는 식으로 일부 어선들이 이탈하면서 자칫 잘못된 조치로 인한 사고발생 위험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경이 당시 왜 사진촬영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이러다가 벌금통지서가 날아오는 식이다”며 “손님예약 물리고 소명하러 왔다 갔다 할 수도 없으니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다산홀에서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를 꾀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함께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함께 현장실습을 병행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자원활동가들이 경기둘레길 관리 및 홍보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출 기회를 제공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의 역할 수행과 함께 담당 코스의 SNS 게시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한다.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 정보오류 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제 두 돌이 막
‘한국 남자 높이뛰기 기대주’ 최진우(19·용인특례시청)가 2024 아시아 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진우는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1을 넘어 둥쯔앙(중국·2m21)과 나카타니 가이세이(일본·2m19)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진우는 지난 해 예천 대회(2위·2m20)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메달을 획득했다. 최진우는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만족럽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진우는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했는데 경기 운영 미흡으로 개인 최고 기록(2m23)에 못미쳤고 순위도 지난 해보다 낮아 아쉬웠다”며 “8월 열리는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8개(은 2·동 6)를 따냈다. 남자 포환던지기 박시훈(경북 금오고)과 10종 경기 남현빈(대구시청)이 각각 은메달 획득했고, 여자 세단뛰기 장성이(경북 포항시청), 해머던지기 김태희(전북 익산시청), 포환던지기 박소진, 남자 창던지기 정준석(이상 한국체대), 400m 허들 김정현(포항시청), 높이뛰기 최진우가 3위에…
▲황병극(전 국회사무처 전문위원)씨 별세, 이영숙씨 남편상, 황상민(삼성화재 상무)·정아·상범(선유문화사 대표)씨 부친상, 진성대씨 장인상, 문서영씨 시부상 = 26일 오후 7시 7분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02-2227-7590
iH(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상임감사 및 감사담당자 22명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방안 협의 및 운영회칙 사인회 ▲문호승 한국내부통제연구원장의 감사 직무교육 ▲부산도시공사의 청렴도 우수사례 발표 ▲한태일 iH 상임감사의 인천지역 특강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내항을 중심으로 한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현장과 인천 문화재생의 핵심인 개항장 문화재생지역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답사하며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공공디벨로퍼로서 원도심 재생사업에 대한 공공의 역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는 지난해 iH, 서울주택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4개 기관 감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정식 발족됐다. 올해는 iH가 초대 회장사를 맡아 공동워크숍 개최, 감사 우수사례 공유, 제도 개선 등 발전된 감사업무를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태일 iH 상임감사는 “지방개발공사 감사협의회 초대 회장사로 행사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향후 16개 지방개발공사가 모두…
인천형 반도체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한 반도체포럼이 열렸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인천반도체포럼 제1회 정기총회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반도체포럼은 지난 2021년 12월 지역 반도체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출범했다. 산업계·유관기관·연구기관·대학 등 회원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정기총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 방안’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생태계에서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반도체 첨단 기술의 선도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 토의도 열렸다. 교수·지자체·산업계·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인천 반도체산업의 발전 방향, 산업계 정책지원 수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재호 시 반도체바이오과장 등도 패널로 참석해 인천 반도체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등 적극적인 정책과 투자로 반도체산업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국 출장에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삼성반도체 시안공장을 찾아 기업 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유 시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박성욱 삼성반도체 시안공장 법인장을 만나 기업 투자 유치 관련 필수 요소를 점검했다. 또 반도체산업 현황과 최신 반도체 기술 설명을 듣고 인천 반도체산업의 발전 방안과 첨단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패키징 후공정 중심의 인천 반도체산업 범주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인천 반도체산업을 질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 시장은 생산공장의 그룹장과 현장 책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 투자 유치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 직원 자녀들에 대한 교육 기반시설 등 객관적인 조건뿐 아니라 지자체장의 강력한 투자 유치 추진 의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 기반시설,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좋은 조건을 보유한 투자 유치 최적의 장소”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삼성 측에서도 인천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반도체 시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인천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사)나눔과기쁨 인천광역시 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김유택 (사)나눔과기쁨 인천시 협의회 회장에게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병원 동행 활동비' 780만 원을 전달했다. 병원 동행 활동 서비스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대상 내원 동행, 병원접수 및 예약, 진료 동행, 약국 수납 등을 돕는 사업이다. 활동비는 자치단체 보조금과 기부금 등으로 꾸려졌으며, 의료 취약 계층의 의료비와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나눔과기쁨은 2004년부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민간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봉사 단체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협의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아인병원 앞에서 바자회를 열고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한 사람의 회복에는 마을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치단체, 병원, 기업, 단체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돕는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안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모집 재공고(2회차)를 29일부터 5월 9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대료, 사업범위 등 재공고의 세부조건은 기존 공고와 동일하며, 사업설명회와 서면질의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에 진행하는 두 번째 재공고는 11일간 상시 입찰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접수장소와 접수가능시간을 숙지해 입찰참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점수장소는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63 IBS타워 34층 프로젝트룸이고 접수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12시~13시)까지 이며 토요일과 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제외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IPA 홈페이지(정보공개-입찰정보-항만 입찰정보 안내) 또는 온비드(www.onbid.c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의계약 접수기간 동안 수의계약 의향서 및 가격제안서를 제출받고 최고 임대료 제안자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의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재공고 유찰시 공사 홈페이지와 온비드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재공고에도 불구하고 입
▲최효숙 씨(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Bishop Jeffrey Todd 씨 = 5월 1일(수) 낮 12시 20분, 더 그레이스켈리 위딩홀 3층 캐슬홀(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54) ☎ 031-382-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