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도 예외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으며 전국의 도로가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거리 운전 시 안전 운전을 위한 몇 가지 건강상의 주의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체를 바로 세우고 운전자의 자세를 바로잡도록 한다. 뒤로 너무 기대거나 앞으로 수그린 자세는 전신의 근육을 쉽게 긴장시키고 결과적으로 피로를 빨리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요통이 있던 운전자들이라면 운전석을 조금 앞으로 당겨서 무릎이 엉덩이보다도 위에 위치하도록 한다. 둘째, 장거리 운전 시에는 특히 약물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복용하는 많은 약물들이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부 항고혈압제, 신경안정제, 소염진통제, 대부분의 항경련제, 부신 피질 호르몬, 감기약, 니코틴(담배) 등이 그 부작용으로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멀미 때문에 미리 복용하거나 붙인 멀미약도 졸음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운전자는 멀미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차를 타기 전이나 타고 갈 때에는 음식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장거리 운전시에 생기는 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당분이 풍부한, 그러나
7일 개봉한 영화 ‘밀정’을 본 뒤 인터넷에서 ‘엄태구’라는 이름을 검색해봤다는 사람들이 많다. 또 송강호와 공유의 연기를 보러 갔다가 엄태구라는 배우가 눈에 들어왔다는 관객평도 제법 된다. 엄태구는 ‘밀정’에서 이정출(송강호)과 한 조를 이뤄 의열단의 뒤를 쫓는 또 다른 일본 경찰 하시모토로 나온다. 온몸의 촉을 세우고 먹잇감을 관찰하는 동물처럼 이정출과 의열단 사이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연기의 신’ 송강호와 서로 대사를 주고받는 장면이 많지만, 전혀 밀리지 않는다. 부릅뜬 큰 눈과 짙은 눈썹, 걸걸한 목소리 등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도 만만치 않다. 특히 엄태구가 일을 제대로 처리못한 부하 경찰의 뺨을 연거푸 때리는 장면에서는 그의 분노가 스크린밖까지 전해져 소름이 끼칠 정도다. 엄태구는 지난달 25일 열린 시사회에서 이 장면을 찍을 때의 뒷얘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하시모토와) 제 실제 성격은 다르다. 누군가의 뺨을 때린 것은 처음”이라며 “한 번에 촬영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촬영이 끝난 뒤에는 피자를 사 들고 뺨을 맞은 배우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김지운 감독은 그러나 “촬영은 4번이나 반복됐다
문화공장오산의 아트컨테이너 거리미술관 ‘쇼콘’이 2016 가을을 맞이해 네번째 작가를 초대했다.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산시립미술관 야외에서 만나는 다양한 현대미술 감상으로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전시돼 벌써 9명의 동시대 작가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초대된 3명의 작가는 나인성, 전병철, 전백진 작가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역량있는 작가들로 조각,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쇠부리 스틸아트 공모전과 말조각 공모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던 나인성 작가는 스테인레스 스틸을 재료로 바다속 잠수함과 잠수부를 연상케 하는 ‘개인적 공간’을 전시한다. 또 독일 유학파 작가인 전병철 작가는 작가 특유의 희극적 스토리텔링으로 ‘서울을 나는 꼬리치레 도롱뇽과 아이들’, ‘창신동- 이화동 별주부’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무등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에 특선을 수상했던 전백진 작가는 p.v.c 파이프를 자르거나 엮어서 자연물의 한 부분을 묘사하고 클로즈업해 제작한 ‘표면의 흐름’을 화려한 생동감으로 표현했다. 문화공장오산 관계자는 “길거리에서 누구나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아트 컨테이너 ‘쇼콘’ 전은 미술관 관람 종료 시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전 사진작가 10명 모인 ‘이꼴’ 두 요소간 불가분적 관계 통해 사진행위의 의미 환기 시도 사진집단 이꼴의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展과 고진이·노채영의 ‘부재의 이음’ 展이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9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경기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들로 이뤄진 이꼴은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접촉되어 있다’는 노발리스의 말을 인용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관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것은 보이는 것에 한정될 수 밖에 없지만 그 안에는 햇빛, 바람, 시간, 소리 등 불가시한 요소와도 연결돼 있다. 이꼴은 보이는 것을 담아내는 사진의 이면에 보이지 않는 것은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 두 요소간의 불가분적 관계를 통해 사진행위의 의미를 환기시켜 보고자 한다. 이꼴 멤버인 남기성은 작은 머리카락, 모래알갱이, 흙부스러기,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점, 아주 작은 피부조각, 가늘고 부드러운 솜털 등 아주 작은 것을 확대, 존재의 의미를 되짚는다. 김연용은 안개너머의…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는 북한산성의 성곽사·문헌사·문화재적 가치 발견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5회에 걸쳐 재단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북한산성은 빼어난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북한산성 행궁 등 국가지정문화재 5개, 북한산 중흥사지 등 경기도 지정문화재 7개가 집중 분포해 있다. 경기학연구센터는 북한산성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고해보고자 좌담회를 개최, 북한산성과 남한산성, 수원화성, 한양도성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축성기법, 문화자산으로서의 활용방안, 세계유산 등재 전략, 삼군영(三軍營) 유영지의 문화재적 가치 등 30여 개의 핵심 주제를 두고 학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전문가적 평가를 내린다. 성곽사 분야에는 차용걸 충북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장,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장, 김병희 한성문화재연구원장, 역사 분야에는 이근호 명지대 교수, 노영구 국방대 교수, 라경준 청주시청 학예연구사, 고건축 분야에는 이경기 역사건축기술연구소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눈다. 좌담회는 일반인은 참여할 수 없으며 이후 관련 자료를 통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민경화기자
지역 주민동아리가 기획한 ‘놀이터 축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대동정원빌라 놀이터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역 활성화와 지역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문화재생 모델 개발 ‘보이는 마을’을 진행해 안산, 성남, 포천 등 세 곳이 선정됐다. 안산에서는 ‘신나는 문화학교 경기지부’가 제안한 ‘엄마기획단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마을 만들기-노후 연립주택 폐쇄 놀이터의 재탄생’이 선정돼 폐쇄 놀이터를 중심으로 주민주도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잔1동은 80년대 말에 지어진 노후된 연립 빌라 밀집 지역으로 단지별 자체 놀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안전관리법에 의해 35개 놀이터가 폐쇄됐다. 올해 안산시 ‘희망마을사업추진단’이 30개의 놀이터를 단지별 ‘주민 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폐쇄된 대동정원빌라 놀이터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엄마기획단과 함께 주민동아리인 ‘역사야 나랑 놀자’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를 꾸민다. 11일 열리는 놀이터축제는 ‘역사야 나랑 놀자’가 제작한 역사 관련 시각 작품 전시회와 역사 퀴즈, 마술 및 연극
경기, 강원, 경북, 전남, 전북, 충남 등 전국 6개 도립국악관현악단이 모인 전국도립국악단 협의회가 출범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7일 오후 4시 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실에서 전국도립국악단 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국공립 국악 관련 단체간 상호 교류와 공동의 발전상을 공유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회는 향후 활발한 교류와 전통음악 계승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협의회 초대회장은 경기도립국악단 최상화 단장이 추대됐으며, 2018년까지 2년간 6개 단체와 함께 국악단 발전 방향 모색, 우수 작품 상호 교류, 단체 운영 및 공연 정보의 교환, 출판, 심포지움, 세미나, 워크숍을 비롯한 교육사업, 전국도립국악단 페스티벌 공동개최 등 그 밖에 필요한 제반 사업을 협력해 운영한다. /민경화기자 mkh@
평택대학교(총장 이필재)는 오는 10일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평택시민과 기업 초청 2016 한·중 어울림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평택시와 평택상공회의소, 굿모닝병원의 공동개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며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용이초등학교 학생들의 모듬북 공연과 우슈시범으로 시작되며 굿모닝병원 스트링앙상블, 중국 곡부사범대학교 예술단과 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연주 등도 펼쳐진다. 이어 북경물자대학 무용단의 공연도 무대에 올라 다양한 한국과 중국의 음악과 무용이 소개되는 한·중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 대외협력팀(☎031-659-8462)으로 문의하면 된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수플러스 라틴재즈퀸텟 공연으로 화려한 포문 열고 재즈디바 웅산이 대미 장식 대금산조 이생강과의 협연 래퍼 산이와 컬래버레이션 김도향과의 협업 공연 등 다채로운 재즈 선율 선보여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오는 9일과 10일 오후 4시30분 광교호수공원 스포츠클라이밍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내 최정상급 재즈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이 펼치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만날 수 있는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가족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9일에는 수플러스 라틴재즈퀸텟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현필 With Que Pasa,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함께하는 신관웅 빅밴드 13인조의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정상 드러머 김희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인 이생강과 2016 여우락페스티벌에서 보여줬던 국악과 재즈의 감동적인 협연을 다시한번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차세대 소리꾼 송길화도 함께해 축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첫날 마지막 공연에는 한상원 펑크재즈 9인의 공연과 최근 힙합씬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군포시민을 위한 한가위 음악회-가을의 추억’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산본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전통음악의 현대화, 생활화라는 목표아래 1992년 창단한 세종국악관현악단은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로 시민들에게 국악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모색해 왔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군포시민을 위한 한가위 음악회 ‘가을의 추억’을 준비, 어렵거나 지루하게 느껴지는 국악의 선입견을 깨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추석의 풍요로움과 가정의 번영과 건강의 염웜을 담은 다양한 곡들을 준비, 창작관현악 ‘가을의 기억’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가야금의 맛과 다양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작곡가 민영치의 ‘Odessay-긴여행’이 연주된다. 제일교포 3세 작곡가인 민영치는 국악이 우리음악을 넘어 인류 문화의 보편성을 가진 음악이라는 것을 곡을 통해 표현, 직접 장구를 연주하며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끝으로 전통소리의 창법과 민요의 음계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응용한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