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 숙박시설에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펜션, 휴양림, 야영장 등 숙박시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화재 등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숙박시설 관계인들은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이용객들과 함께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숙박시설 안전 수칙으로는 ▲보일러·가스 연통 이음매 부근 가스 새는지 확인 ▲차량 및 텐트 내 석탄·목재류 난방기구 사용 자제 ▲난방기구 사용 시 수시로 환기 ▲일산화탄소감지기 우선 설치 등이 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한 여행을 위하여 숙박시설 관계인은 주기적으로 시설 안전관리에 힘써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일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 노동조합(이하 노조) 간부들이 공사 창립 후 처음으로 일반직 임금이 동결된 것과 관련, 22일 사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공사 노조 간부들이 교섭 등이 아닌 항의를 하기 위해 사장실을 방문한 것도 공사 노조 발족 후 처음이다. 노조간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이주락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이 사장실을 방문, 일반직 임금 동결(2월 10일 단독 보도)과 관련, 경영진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공사 창립 후 묵묵히 열심히 일해 온 일반직들의 임금이 동결되면서 사기저하는 물론,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퇴사까지 고려하는 직원들도 있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전달하면서 물가상승에 따른 평가급을 3월 중에 조기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사측과 노조 측은 “사측에서 3월 초까지 시에 노조 측의 의견을 전달하고 진행사항을 노조 측과 공유하면서 3월 중순께 다시 대화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 측은 사측의 답변이 “아주 무성의하고 무책임했다.”라고 평가하면서 “첫 항의 방문이었으니까 3월 중순까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시청 여유당에서 새로운 대표 상징물(CI) 개발을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여 년 이상 사용된 기존 CI를 대신해 3기 신도시 조성과 인구 10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남양주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CI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1월 남양주시 대표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초 남양주시 대표 상징물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략 보고회에는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시민을 대표하는‘상상이음단’이 참석해 새로운 대표 상징물 개발 전략을 논의하고, 남양주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대표 상징물의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남양주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시민들의 상상을 모아 새로운 대표 상징물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상상이음단’은 지역 내 사회단체장, 시민 서포터즈, 시민 리포터, 청년정책협의체, 남양주시청년정책위원회, 디자인 전공 관내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로 이뤄졌다. ‘상상이음단’은 전략 보고회에서 확정된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기본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앞으로 남양주의 새로운 대표 상징물을 함
구리시는 지난 21일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구리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위해 ‘구리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스마트시티 사업 소개 ▲위촉장 수여 ▲스마트시티 교육 ▲리빙랩 운영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구도심 지역의 일반상업지역과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의 안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저감 장치 6기 ▲스마트 방범초소 2기 ▲스마트 안심 트리 11기 ▲스마트 안전 가로등 20기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을 모집했고 사업 솔루션별로 4개 그룹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2023년 10월까지 본 사업의 개선·보완·사업평가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구도심의 다양한 도시 문제점과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인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2월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미일 삼각관계와 한일관계의 쟁점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한반도평화포럼(이사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와 한미일 관계의 주요 쟁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조성렬 전 주오사카 총영사가 ‘한미일 삼각관계와 한일관계의 쟁점’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토론에는 김한정 국회의원, 길윤형 한겨레신문 국제부장, 장완익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최희식 국민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북의 무분별한 미사일 도발, 한미일 합동 무력시위,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 평가와 정책 과제 점검, 한미일 안보 협력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한정 의원은 "미중 전략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의 냉전적 재편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한미일 협력의 최우선 과제는 대북 억지(Deterrence)와 한반도 안정”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1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협조 지원을 위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지역현안에 도의 협조가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주 시장은 김미리, 이석균, 김창식, 유호준, 정경자, 조미자 도의원과 함께 도 행정2부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의료원 백봉지구 내 설치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도로개설공사 조속 추진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비 분담 개선 △국지도 98호선 확장 공사, 국지도 86호선 개량 공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추진 △지방도 352호선(도곡~진중), 지방도 387호선(운수~내방)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반영 추진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 △공장설립승인 지역 업종 확대 등 총 7건을 건의했다. 특히, ‘경기도의료원 백봉지구 내 설치’와 관련해서는 “경기도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동북부 지역에 공공 보건의료기관이 설치돼야 한다."면서, "남양주시는 종합의료시설 용지를 갖추고 있으며,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제대로 된 도립병원을 잘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도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이하 남양주여성단체협의회)의 12대 신기화 회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말 남양주여성단체협의회 총회에서 새 회장에 선임된 신 회장은 그동안 부녀회 활동을 해온데 이어 지난 2014년 세계평화여성연합회지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여성활동을 해왔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여성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대와 11대 회장을 역임했던 전임 신선균 이임회장은 이날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으며 지난 4년간 여성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성이 안전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
코로나19 이후 배달대행업이 성행하면서 튜닝과 조향장치 등 불법 개조한 이륜차를 운행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가 많아짐에 따라 우려되는 소음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밤 이륜자동차를 단속한 결과 불법 튜닝 5건, LED 임의 개조, 후사경 제거 등 안전기준 위반 11건, 등록번호판 관리 소홀 5건, 경음기 추가설치 2건 등 총 12대의 이륜자동차에 21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적발된 유형에 따라 자동차관리법 위반과 소음·진동관리법 위반을 적용해 이들에 대해 행정처분 및 형사입건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불법 개조 이륜자동차 단속을 위해 남양주북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오남읍 오남리 일원에서 야간 단속활동을 펼쳤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민원이 많이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단속을 계속 할 방침이다. 시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합동 단속에서는 주요 이륜자동차 법규위반에 해당하는 소음기 불법 튜닝, 조향장치 임의 변경, 번호판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이륜자동차 소음허용기준 초과 등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여부까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 청소년 7인으로 구성된 ‘Sam Wave’ 오케스트라팀이 지난해 12월 러시아국제콩쿠르 대회인 ‘제2회 듀엣띠노 앙상블 온라인 국제 콩쿠르’ 오케스트라 아마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듀엣띠노 앙상블 국제 콩쿠르'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3,000여 명이 참가한 공신력 있는 러시아 국제 콩쿠르대회이다. ‘Sam Wave’ 오케스트라팀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참여해 각국의 실력 있는 10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뤄 아마추어 대상을 차지하고 지난 17일 비대면으로 상을 받았다. ‘Sam Wave’는 지난 2021년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1인 1악기’ 사업을 통해 시작돼 지난해부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7명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중 본인이 원하는 하나의 악기를 선택해 주 1회 전문 강사에게 1:1 맞춤 교육을 받고 있다. 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합해 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들에게는 이번 수상이 대단한 동기부여가 돼 장래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
구리시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리시 내 설치·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 수는 공공건물이나 공용주차장 내 충전기 56기를 포함해 총 698기이며, 전기차 등록 대수는 753대(23년 1월말 기준)로 높은 충전소 보급율(93%)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는 전기차 등록 대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충전기가 부족해 충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0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거점에 충전기 설치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기차 충전소 위치 및 운영정보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또는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