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25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은 노인복지시설 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설 관계자들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노인복지시설 화재 사고 사례 및 주요 화재 발생 요인 ▲입소자 맞춤형 피난 유도법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병실 배치 시 고려사항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 다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설 관계자는 “입소자의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해 실제 피난 유도 방법을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노인복지시설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장애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개인별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1:1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교수·학습 지원, 진로·취업 지도, 대체 자료 제작, 보조기기 지원 등을 포함한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경국립대는 장애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 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지원, 보조기기 예약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원활한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종합 지원 체계로, 특히 취업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강윤주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지원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금북정맥 하늘전망대와 탐방안내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조성됐으며,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북정맥 하늘전망대는 2019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2020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2021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계획이 고시됐으며, 2023년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마쳤다. 해당 시설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조성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로, 도시계획시설로 분류되는 ‘공원’과는 법적 기준이 다르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산지전용허가를 받은 뒤, 2024년 10월경 임야에서 공원으로 지목을 변경했다. 탐방안내소 또한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설치된 시설로, '국토계획법'에서 정하는 문화시설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농림지역(보전산지) 내 시설 설치는 '산지관리법'을 따르도록 규정돼 있으며, 이에 맞춰 산지전용허가를 거친 뒤 산림공익시설로 조성됐다. 하늘전망대로 연결되는 진입로 중 일부 구간은 과거 토지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산지일시사용신고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의 일부로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다. 안성시는 탐방객들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이 26일 ‘2025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의정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호섭 의원은 안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비자친화의정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성시민과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안성시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평택메디케어의원’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이번 업무 제휴로 경찰관들의 건강 검진 진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업무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관리받을 수 있는 등 의료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평택해경과 업무 제휴를 체결한 평택메디케어의원은 평택시 안중읍 소재로 최첨단 장비를 갖춘 최대 1200평 규모 의료기관이다. 메디케어의원은 건강검진센터 개원 이래 각 지역의 많은 기업체와 지역 주민 등 연 1만5,000건 이상 건강 검진 및 진료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한 관계자는 “지난 25일 체결한 업무 제휴로 인해 직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경찰관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할 수 잇는 다양한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해경은 해상 치안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평택메디케어의원은 경찰관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면서 지역 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안성시가 25일 발생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기도청, 한국도로공사, 시공사 관계자, 시청 간부 등이 참석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사고는 25일 오전 9시 50분경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316-10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되며 공사 관계자들이 매몰되었고, 사망 4명(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중상 5명, 경상 1명 등 총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안성시는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가용 가능한 소방차량, 구급차 및 펌프차 등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 또한, 안성보건소 신속대응반을 현장에 파견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통합 지원본부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시는 미확인 피해자의 신원 확인을 지속하며, 각 병원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
최근 평택지역 대단위 아파트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행사가 열려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평택시 소사동 소재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는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민속놀이축제’를 개최하면서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는 평택지역에서도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으로 잘 알려진 가운데, 이번 ‘2025년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시작으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자리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는 평택지역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 1등 공동주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봄, 가을 ‘야시장’과 월 1회 ‘알뜰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종훈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는 “올해 처음 시작한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기점으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 주민들이 갈등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1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화합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시는 면적 42.74 km 인구수 24만 도시로 세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외각주변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도로나 학교, 병원 등 생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난개발 아파트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파트단지들만 들어설 뿐 정작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이나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전 정권에서 기반시설 확충보다 우선 허가가 먼저 나가다보니 ‘공급과잉과 난개발’이 지속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시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은 청호1. 외 삼1. 세마2. 부산1. 운암 뜰 지구를 비롯해 6개 곳 74만㎡ 7300세대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운암 뜰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4200세대 단지가 들어서면, 심한 교통체증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산시에 도시개발과 별도로 지구단위 계획수립이 완료된 지구도 10건에 달한다. 또한, 현재 내 삼 미동 3구역에도 15만㎡에 1600세대에 해당하는 지구단위 수립이 주민제안 등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파트 공급 계획과 .공급 조절책이 없이 무분별한 택지개발로 인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민간위원장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및 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임기 시작에 맞춰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대표로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학돈 민간위원장, 부대표로 죽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수 민간위원장이 선출됐다. 또한, 2024년 읍면동 협의체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사업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드롬 협동조합 김기강 대표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의 본래 취지를 되새기며, 실질적인 지역 복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돈 민간위원장 대표는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읍면동 협의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수 민간위원장 부대표는 “이번 회의와 교육을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제5기 민간위원장 대표단과 협력해 각 읍면동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읍면동
화성특례시의회가 탄소실천 절감을 위한 ‘종이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의원 간담회에서 태블릿 PC 사용해 회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18일 제240회부터 태블릿PC로 회의나 보고를 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 실행 시, 기존 제본도서 4부로 제공하던 자료를 제본도서 1부(소관상임위 1부)와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파일 3부(소관상임위 외 3부)로 변경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연간 A4 257박스 분량(70%)의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시의회는 내다봤다. 배정수 의장은 "2025년에는 저탄소·친환경 실천을 위한 종이 절감 노력에 화성특례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