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지하화)의 조속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남양주시와 LH가 체결했던 ‘남양주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기존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를 LH가 왕숙지구 내에 편입해 국민 주거안정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위해 활용하고, 대체 하수처리시설을 왕숙지구 내로 이전 통합 설치해 우리 시에 무상귀속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3기 신도시 왕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12만 5,000t/일)의 왕숙지구 내 이전 통합설치를 추진한다. 현재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비복개(지상화) 형태로 운영되는 1단계(8만t/일) 시설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악취 민원제기 등 시설 주변 환경저해요인을 안고 있다. 그간 시는 해당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악취방지시설 설치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시행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기존 비복개 시설뿐만 아니라 지하화 시설까지 포함한 하수처리시설 전체를 왕숙지구 내로 이전하고, 완전 지하화 재건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구리시 수택1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구리시청 공무원동호회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 후원으로 김장 김치 10kg 3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후원받은 김장 김치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 일체를 지원했으며,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 회원들이 직접 용기를 구입하고 김치를 담가 수택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조태성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먹거리 김장김치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영 수택1동장은 “해마다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에 감사드리며, 최근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겨울철 먹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나누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는 2008년부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도시락 봉사와 각종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 훈훈함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이날 전달된 김치는 수택1동의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3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 맞춤형 정책발굴을 함께할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 30명을 다음 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청년참여기구로, ▲사회참여 ▲경제자립 ▲문화향유 ▲역량개발 등 4개의 분과로 나뉘어 청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되며, 임기는 다음 달 15일부터 2026년 12월 14일까지 2년이다. 지원 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내부 서류심사를 통해 12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지난해 청년정책과 신설 이래로 많은 청년 인재와 함께해 청년 사업이 점차 다양해지고 확대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만의 청년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참신하고 적극적인 청년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 바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정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전반적인 기획, 운영 및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남양주정원박람회’의 준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 경기도 및 남양주시 관계부서 공무원과 전문정원 작가, 시민정원사 등 17명이 참석했다. 다산 중앙·선형·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초청 작가와 시민이 함께 조성한 41개의 정원과 산업전,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정원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약 35만 명의 관람객이라는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또한, 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정원 조성 관련 550여 명의 참여 ▲1,138명의 자원봉사 ▲사전교육 334시간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정약용의 자연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정원을 비롯해 기업과 시민의 협업으로 조성된 참여 정원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이 강조됐다. 아울러, 지역 대표 기업의 참여와 정원산업전, 플리마켓 운영
남양주도시공사는(이하 공사)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일상이 운동이 되는 워킹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워킹챌린지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걷기를 권장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총 4,250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워킹챌린지는 체육문화센터, 진접선 및 별내선 역사, 청소년 및 어린이시설 등 총 17개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시민들은 걷기를 통해 건강은 물론, 친환경적 이동을 실천하며 공사의 ESG 경영에 적극 동참했다. 공사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인상, 참가상, 단체상 등 총 27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계문 사장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다음 세대를 위한 탄소저감 노력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과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로 총 4억 9,933만 걸음을 달성했으며, 약 45.7톤의 탄소 저감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환경(E) 분야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서울버스 774번 노선 폐선으로 발생한 파주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교통국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대체노선의 서울 연장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의 774번 노선 폐선 통보 이후 기존에 마련된 파주읍에서 원흥역까지의 대체노선은 파주시와 고양시가 비용부담 사유로 부동의하여 원흥역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고 의원은 대체노선 연장에 대해 적극 나서서 협의해왔으며 경기도가 지난 19일과 20일 2일에 거쳐 파주·고양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고 의원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중재로 파주시와 고양시가 요구조건을 수용하고 서울연장에 동의하며 기존 원흥역까지 결정된 사안을 서울까지 연장하는 방안으로 변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고준호 의원은 “774번 대체노선의 서울 연장은 단순히 파주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증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기도와 파주시, 고양시가 함께 협력하여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양지역 하수처리장에서 2020년부터 마약성분이 꾸준히 검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5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관리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윤해동 의원은 이날 “시의 답변서를 보면 시는 2020년 이후 분기마다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암페타민, MDMA(엑스터시), 코카인 등 마약류 4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결과 메트암페타민은 안양하수처리장에서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했으나, 석수하수처리장에서는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하 사용추정량)이 2020년 9.36mg에서 지난해 11.37mg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암페타민 검출량은 안양하수처리장에서 2020년 사용추정량이 1.24mg에서 지난해 5.29mg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관내 하수처리장에서 수년 전부터 마약 성분이 검출되고 있었다는 것이 충격적인데도 시는 검출된 양이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수치가 낮다고 답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미량의 마약류가 검출된다는 것은 시민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며 "시는 경기도
안성시가 지난 15일 안성맞춤시장에 새로운 공중화장실을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시장 내 화장실 부족 문제로 상인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하면서 시작됐다. 경기도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덕분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었으며, 총 사업비 1억 3천만 원 중 60%는 도비 지원으로 충당됐다. 공사는 지난 7월 시작해 11월에 완료됐다. 새로운 화장실은 28㎡ 규모로, 남녀 구분 시설을 갖췄다. 특히 기존에 수십 년간 폐쇄되었던 화장실을 보수한 것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안성맞춤시장 한가운데(서인동 13-1)에 위치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맞춤시장 고세영 회장은 “그동안 화장실 부족으로 불편이 컸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준 안성시에 감사드리며, 협조해주신 상인과 주민들께도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맞춤시장 내 공중화장실 추가 개소로 상인과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쾌적한 시장 환경 유지를 위해 시설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광주경찰서는 26일 여성폭력 추방 주간 ‘우리의 관심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란 주제로 젠더폭력 근절과 인식 개선 및 인권 확립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지역 노인복지관 노상 앞에서 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와 함께 여성폭력 추방 주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부는 지난 25일은 유엔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으로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와 함께 대국민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경찰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정폭력 등 여성 폭력에 단호히 대처하고 빈틈없이 피해자를 보호해 광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안성시가 12월 말까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이는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검사 지연 등으로 발생한 과태료 체납이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성시는 지난 10월 상반기 기준으로 체납된 과태료 정리를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747만 원(62건)과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1,419만 원(48건)을 징수했다. 그러나 징수율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체납 중인 금액은 상당하다.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는 약 3억 1835만 원(1149건), 검사 지연 과태료는 약 2억 9353만 원(669건)으로, 총 6억 원대에 이른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과태료 체납 시 가산금과 중가산금이 부과되어 납부 금액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체납자는 자동차 압류, 부동산·예금(채권)·급여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심각한 불이익이 발생한다”며 조속한 납부를 당부했다. 또한, 관허사업 제한 등 추가적인 불이익도 있으므로, 납부 기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납 과태료 납부나 관련 문의는 안성시 교통정책과 공도차량등록팀에서 가능하다. 안성시는 이번 일제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