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그랑프리 대회의 인천 유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천시는 23일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전담 유치단을 구성하고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은 시청 회의실에서 F1 한국 파트너인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을 만나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026년 개최 목표인 ‘F1 인천 그랑프리’를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보았고, 전담 유치단을 신속하게 마련했다. 계약조건과 대회 후보지에 대한 제반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박 행정부시장은 “2026년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검토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나연 회장은 “지난 16일 F1 서킷 디자인 관계자들이 인천을 둘러보고는 도심 레이스를 펼칠 적합지라며 큰 호응을 보인 만큼, 전 세계의 많은…
인천 옹진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옹진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경복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 담당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과 향후 실천 계획을 점검하고, 공약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8기 10대 핵심 공약인 ▲연도교․연륙교 추진으로 교통혁신 실행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지원 강화 ▲전 국민 여객선 동일 요금제 추진 ▲관광명소 개발로 고품격 힐링 섬 브랜드화 ▲대규모 농수산 경제단지 조성 ▲농수산물 브랜드화 및 유통구조 개선 ▲공공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 ▲문화 관광자원 발굴 및 문화 인프라 확충 ▲보건의료의 선진화 ▲행정 효율성 제고로 주민 불편 최소화를 기반으로 총 34개 실천 공약, 123건의 공약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 1분기까지 123건의 공약사업 중 23건이 완료됐으며, 100건이 정상 추진돼 공약사항 이행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군은 판단했다. 완료된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의 지속적인 확대와 맞춤 서비스 ▲병(의원)장비 현대화와 실시간 진료시스템
평택시 소재 여덟 개 공공기관 지사장들이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회의실에서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승룡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장, 오중근 평택문화원장, 김인규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장, 장재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장, 박종근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장, 김국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 이미영 한국국토정보공사 평택지사장, 임미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장 등 8개 기관의 지사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정착 노력과 반부패·청렴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관장들은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각 기관장들은 이번 청렴 공동선언이 지역사회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국민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청렴 캠페인과 시민 안전,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해 '생활 속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 영종 씨사이드파크 이용에 인천시민을 위한 우선 예약제와 할인 혜택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씨사이드파크 염전체험 프로그램에 인천 및 영종 지역 주민들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을 변경했다. 매월 25~26일은 영종지역, 27~28일은 인천 지역내 단체에서 우선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천일염 집중 생산 시기인 6월 3일부터 운영되며, 오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공단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앞서 공단은 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운영 업체와 협력해 이달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혜택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인천시민은 10%, 영종 주민은 15% 할인된 요금으로 레일바이크 이용이 가능하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혜택을 도입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하며 영종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민승 교수가 서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열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KMDS 연구자상 및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KMDS 연구자상은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진취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에 대해 주어지는 상이다. 김민승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 예측을 위한 위장배출속도 및 핵의학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가 개발됐지만, 질병의 진행을 예측하는 검사의 부족으로 바이오마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민승 교수는 위장배출속도 검사와 다계통 핵의학검사를 통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예측하려는 연구를 계획해, 이번 주제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김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강석윤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파킨슨병 아형 간의 요역동학검사와 심장 신티그래피 비교 연구(Urodynamic study and cardiac MIBG scintigraphy between de novo Parkinson's disease with ‘body-first’ and ‘brain-first’ su
용인특례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지역 내 CGV와 메가박스, 폴바셋, 시청 입주카페에서 개인 컵(텀블러)으로 음료 구매 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할인 금액은 CGV(신세계경기, 광교상현, 동백, 기흥, 용인) 500원, 폴바셋(용인시청DT점, 수원컨트리클럽점, 신세계경기점, 롯데몰수지점) 전 음료 10%, 메가박스(용인테크노밸리점) 300원으로 시청 내 커피전문점인 도노(DONO)와 편의점 미니몰(mini mall)도 개인컵 사용 시 커피와 제조 음료에 한해 각각 400원과 최대 50% 할인했다. 그동안 용인시에서 자체적으로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지역 내 대형 커피전문점과 상영관이 동참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인 기준으로 평소 2잔의 커피·음료를 일회용 컵이 아닌 개인컵(텀블러)에 담으면 한 달이면 약 40개, 1년이면 적어도 400개 이상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이는 연간 3.5kgCO2eq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시장은 텀블러데이를 맞아 텀블러를 들고 미니몰에서 커피를 구입하고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직원, 해설사, 강사 등 직원과 담소를
용인특례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추억을 아름답게 남길 수 있도록 ‘2024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 2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어르신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기 전까지 남은 생애에 대해 자신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4H미래교육더채움’,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60세 이상의 용인시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4H미래교육더채움에서는 5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며,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는 5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언과 상속 관련 법률 지식을 알려주는 ‘웰다잉 특강’, 자신의 자서전을 제작하고 지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생노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인생노트’ 제작 결과물을 발간해 참여자들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봉숙 노인복지과장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선사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
용인특례시는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의 편의·안전 시설을 확충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놀이터 안에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3종과 입식 배변 봉투함 1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평의자 3개와 야외용테이블·그늘막 2개, 간이테이블 2개,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 2개소, 야자매트를 설치했다. 지난달 12일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로 개장한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는 처인구에 처음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이자, 시의 4번째 반려견 놀이터다. 반려견 놀이터는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고, 배변은 즉시 견주가 수거해야 한다. 윤군선 동물보호과장은 “이번에 놀이기구 등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의 편의·안전 시설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시설관리뿐만 아니라 반려견놀이터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새로운 집행부 선거에 돌입한 가운데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이 격돌하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강경 일색의 공약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향후 금융권의 노사관계와 금융당국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차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박홍배 전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선거다.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차기 위원장 후보로 출마했다. 김 후보가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국책은행 대 시중은행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과 김재범 금융노조 사무총장이며, 윤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신동신 우리은행 노조 부위원장과 김명수 금융노조 부위원장이다. 김 후보의 경우 본점 대구 이전이 거론되는 기업은행 소속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현안을 앞둔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소속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지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의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구입 보조금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백옥쌀을 1266t을 공급하기 위한 보조금을 지급했던 시는 올해 예산 13억 900만 원을 들여 1300t 이상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190개 학교 12만 9574명,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73개원, 1만 2081명에게 백옥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개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5개원이 늘어난 것이다. 사업은 해당 기관이 백옥쌀을 구매할 때 구매 가격의 일정 금액을 보조한다. 예산이 지원되지 않지만 용인특례시청과 3개 구청 구내식당도 판로 확대를 위해 현재 백옥쌀을 소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경찰서와 우체국 등 지역 내 관공서에서도 백옥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최혜진 농업정책과장은 “지역에 있는 학교 등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백옥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