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광교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개정교육과정 및 경기도 교육과정 정책 홍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17년 3월부터 시행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학부모 이해도 제고와 경기도 교육과정 혁신 정책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 강화를 위한 것이다. 길지현 영덕초 교사와 고승아 매탄초 교사가 강사로 나선 1부에서는 개정 교육과정의 추구하는 인간상, 2015 개정교육과정 구성의 중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큰 변화, 창의적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근거와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 2부에서는 이춘행 에듀케어연구소장이 ‘우리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을 주제로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G초등학교 학부모 송모씨는 “2017년부터 시행될 2015 개정교육과정의 변화 내용에 대해 궁금증 해결과 경기도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부모 대상 교육정책 홍보 연수가 더 자주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공교육 신뢰도 제고와 경기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2천376교를 대상으로 교육정보시스템(NEIS) 교무업무 처리역량 강화를 위한 학년말 연수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5일 시작돼 오는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나이스 교무업무 담당 교사 2천428명이 참석해 업무처리절차 및 시스템 실습,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2015학년도 학년말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 사항인 학적사항, 출결상황, 개인별 세부능력과 특기사항과 종합의견 등을 등록하고 자유학기 성적처리 방법, 학기말 성적산출 및 졸업업무 처리 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번 연수 이후 나이스 교무업무 담당교사는 각 학교의 모든 교사에게 전달연수를 실시, 학년말 원활한 교무업무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학교별로 201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마감과 진급처리가 완료되면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homedu.goe.go.kr)의 학생서비스/학부모서비스나 홈에듀 민원서비스에서 학생부 자료가 온라인으로 제공돼 학부모가 손쉽게 자녀의 성적, 출결, 학생부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이용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정보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연수프로
용인 동천초등학교가 ‘2015년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동천초교는 생활환경의 변화가 심하고 소아 면역체계의 약화가 만들어 낸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교육적인 지도를 전국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동천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시행해 노력한 결과 2012년에 신규 인증에 이어 지난 2014년부터는 우수한 학교에 부여하는 재인증을 받아 운영했고, 2016년 세번째 지정을 받아 운영을 준비 중 기관 평가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특히 교직원 연수를 비롯해 아동연수, 가정과 연계교육, 학부모 연수, 학생 관리, 캠페인 등 모든 부분에 소홀함이 없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했고, 그동안 학교의 성과물 전시와 사례 발표로 공감을 얻었다. 김봉영 동천초교 교장은 “이인경 보건교사를 비롯해 모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의 수년간에 걸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상호 유기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16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016년에도 올해와 같이 1급지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업료 137만1천600원, 방송통신고등학교 8만400원이고 고등학교 입학금도 1급지 기준으로 1만6천100원으로 2009년 이후 8년 연속 동결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불황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내년 ‘보육대란’ 현실화 전망 “누리과정비 정부 예산 편성하라” 국회 예산편성 마지막날까지 전국 시·도교육감과 기자회견 ‘목청’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소요액 2조원의 15%에도 못미치는 3천억 우회지원 “무책임한 결정 도저히 용납 안돼 영유아·부모 혼란과 학생 피해 불가피”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온힘 “교사·학생·학부모 의견 몸으로 전달 청와대 앞 1인 시위는 정당한 공무행위” 교육부의 경고처분 통보에 강력 항의 “반헌법적 반교육적 반역사적인 국정화 교육자로서 반드시 막아낼 것” 경기교육의 핵심 가치는 ‘학생’과 ‘현장’입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든 정책과 평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학생이 교육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경기교육의 핵심 가치는 ‘학생’과 ‘현장’입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든 정책과 평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lsquo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조성 ‘왕우렁이 농법’ 보급 공공비축 벼의 120% 가격에 매입 농가소득증대 기여 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실천 수정 벌 재배방식의 ‘퇴촌 토마토 명품화’ 추진 가지·딸기·오미자 등 다양한 특화작목도 집중 육성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 교육… FTA 등 적극 대응 광주시, 농촌 삶의 질 향상 앞장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시 농업발전과 농업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농업은 1차 산업’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공, 유통, 서비스를 포함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 육성’, ‘수요자 맞춤형 교육 추진’을 3대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농촌 삶의 질 향상’ 및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rsq
루이 15세의 명으로 1758년 성당 건설 대혁명 이끈 위인 납골당으로 바뀌면서 ‘팡테옹’으로 명명… 미라보 첫 안장 로마의 팡테옹 연상시키는 외부 내부엔 화려한 조각·부조·벽화 다양 돔에 매달린 ‘푸코의 진자’ 눈길 볼테르·루소·빅토르 위고·에밀 졸라 등 유명인들 지하 납골당에 안치 마리 퀴리·삐에르 퀴리 유일한 영웅 부부 최근에 올랑드 대통령 지시로 4명 이장 미라보·마라처럼 재평가 후 퇴출되기도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파리에서 129명이 숨지는 사상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테러 중 가장 희생자가 큰 곳인 파리 시내 11구에 있는 공연장인 바타클랑 극장에는 무장 테러범들이 총기를 난사해 100여명이 숨졌다. 이러한 끔찍한 테러 사건이 발생한 것도 놀랍지만, 이후 사태에 대해 프랑스가 취하는 자세 또한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 직후 참혹한 현장 사진을 출판물이나 인터넷에 올리지 말 것을 호소했으며, 언론 또한 신중한 보도 자세를 취했다.…
문수산성·애기봉 등 역사·당위성 충분 통일전진기지로 가장 적합 ‘평화문화도시 추진전략’ 확정 7개 중점과제와 20여개 실행계획 수립 시민중심의 평화·인권 가치실현 목표로 평화문화 지향의 공감대 확산 등 제시 한반도와 동북아 연결하는 허브도시 중국 공략 경제특구 거점역할 수행할 것 “그동안 남북대립의 단절된 공간에서 평화교류의 연결된 공간으로 전환되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한 김포시는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소외받는 지역이 아니라 남북 화해와 교류의 전진기지입니다.” 지난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열린 평화문화도시 선포식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이 한 말이다. 그는 김포시에 대해 “한반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허브이며, 세계로 향하는 출발점인 한강하구와 조강 일원은 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30만 시민과 1만5천 외국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세계평화의 발신지”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영록 김포시장은 최근 김포시가 평화문화도시라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유영록 시장을 만나 그의 포부와 꿈에 대해 들어봤다. -김포시가 평화문화도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문성 병원장 1천여 병상의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부천병원은 2005년부터 시작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 촉진을 위해 평가결과에 따라 종합점수 상위 20% 기관에 가산금을 주고 있다. 부천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1위라는 성적과 함께 가산금까지 받게 됐다. 이 외에도 부천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혈액투석 등에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아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돌연변이에 의한 시스-AB(cis-AB) 혈액형을 공동연구로 밝혀내기도 했다. 이에 뛰어난 의료 역량으로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이문성 병원장을 만나봤다. 내원환자 혈액형 검사 중 AB형의 아형 의심 ‘돌연변이에 의한 시스-A
세계문화유산으로 가는 북한산성 재조명 <에필로그>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로 가는 길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이해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이란 197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에 의해 인류를 위해 꼭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것들을 모아 지정하는 제도다. 세계유산은 오늘날 한 민족, 한 국가에서만 보존되고 전승되는 유산이 아니라 세계인이 공동으로 지키고 전승해야 할 유산으로, 과거에서 현재로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유산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유산이 세계유산이 되는가? 유네스코 운용지침(Operational Guideline)에 따르면 세계유산은 인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이하 OUV)를 지닌 유형의 유산으로서 진정성(Authenticity)과 완전성(Integrity)을 입증하는 유산으로 정의한다. 즉, 세계유산이 되려면 세계유산의 등재기준에 부합하고, 진정성과 완전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