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면이 주최하고 월롱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3회 월롱산 철쭉제’가 오는 20일 월롱시민공원(월롱면 덕은리 산 134-1)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 모두가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철쭉사진 콘테스트’ 공간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월롱산 철쭉을 배경으로 촬영한 스마트폰 사진을 2장씩 인쇄해 주며, 희망자에 한해 인화한 사진으로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 풍경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꽃 풍경 만들기’ 체험관과 ‘떡메치기 체험’을 한 후 인절미를 맛볼 수 있는 체험관,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각 체험관의 체험비는 1,000원으로, 축제 운영관에서 체험권을 구매한 후 참가할 수 있다. 봄꽃을 얼굴에 그려 넣을 수 있는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은 많은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도 운영된다. 제기차기, 줄넘기, 투호놀이, 훌라후프, 신발양궁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막 및 폐막 공연, 태권도 공
인천이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18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에서 열린 첨단복합항공단지 항공정비 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첨단복합항공단지 기반시설 공사와 이스라엘 IAI사의 화물기 개조사업을 위한 격납고 신축 공사, 아틀라스항공의 중정비센터 예정지인 화물기정비단지 부지 조성 공사 등 주요 항공정비단지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인천국제공항의 첨단복합항공단지는 모두 3단계로 개발된다. 1단계인 정비시설과 부품지원단지 개발 및 클러스터 기반시설은 현재 조성하고 있다. 2025년까지 234만 6000㎡ 중 62만 2000㎡ 규모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IAI사의 B777-300ER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사업을 위한 2.5BAY 규모의 격납고 건립과 미국 화물전용 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의 정비시설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가 포함된다. IAI사와 아틀라스항공의 사업이 본격화되는 2027년에는 지난달 착공한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과 함께 모두 2500여 명의 항공정비 분야 직접고용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연간 수출 효과는 1600여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계양구는 지난 17일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에 대비해 민·관·경 합동 교육 및 훈련을 했다. 18일 계양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별 임무 숙지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구 안전관리과에서 훈련을 주관했으며 풍수해 취약계층 민간 보호담당(통장), 공무원 보호 담당(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차도 보호 담당(구 건설과), 지하차도 통제 지원 담당(계양경찰서 경비안보과) 등이 참석했다. 구는 이번 합동훈련으로 각 기관이 여름철이 오기 전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풍수해 대응능력을 배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훈련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취약계층(반지하 주택 및 산사태 취약지 인근 거주민) 보호와지하차도 통제 요령 등 전반적인 풍수해 대응 교육이 이뤄졌다. 또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수행 훈련과 수방 장비(양수기 및 수중펌프) 가동훈련이 시행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가 빈번해지고,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며 “여름철 도래 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15일 부평구청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선정했다. 18일 부평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억 100만 원을 모금했다. 심의회에는 심의위원장인 윤백진 부구청장과 고향사랑기부금 전문지식을 가진 민간 위원 등 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소년 ‘쉼&노리’ 공간 조성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 ▲드림이는 시간여행자(역사 문화 탐방)) 등 3건이 선정됐다. ‘청소년 쉼&노리 공간 조성’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 진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장애 아동들의 성적 권리가 보장되는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며, ‘드림이는 시간여행자(역사 문화 탐방)’는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역사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심의위원장인 윤백진 부구청장은 “부평구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기부금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부처 간 칸막이까지 제거하면서 국제크루즈 유치전에 두 팔을 걷어 부친 가운데, 인천항도 국제공항을 갖춘 모항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2척에 불과했던 크루즈 모항이 올해 5척으로 늘었다. 이는 올해 인천항 입항 예정 크루즈 척수로 따지면 33.3%에 달한다. 항해 도중 잠시 거쳐 가는 기항과 달리 모항 크루즈는 탑승객이 모두 내리고 전원 새로운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기 때문에 기항에 비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배에서 소비할 신선한 식자재 등 선용품도 인천항에서 공급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인천은 지리적 여건상 제주와 부산처럼 중국이나 일본을 목적지로 해서 거쳐 가는 노선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크루즈 입항 척수만 따져서는 그들보다 우위의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실제로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크루즈 총 관광객 수 27만 4000명 중에서 인천에 입항한 크루즈 여객 수는 1만 2403명에 불과하다. 크루즈 총 관광객 수로만 따진다면 고작 4.5% 정도 수치다. 국내 5대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 수를 비교하면 지난 2023년 기준 제주와 부
김태경(평택 한광고)이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경은 18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1.9점을 쏴 이정주(대구체고·611.7점)와 김준표(서울체고·608.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날 열린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52.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49.7점)을 세우고도 김준표(452.7점)에 0.5점이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태경은 이날 설욕전에 성공했다. 김태경은 남고부 50m 단체전에서도 모강빈, 이재연과 팀을 이뤄 한광고가 1807.2점으로 서울체고(1819.6점)와 대구체고(1810.5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엄지유, 김다솔, 김하은, 권태인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706점을 기록하며 인천체고(1712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승재, 이태승, 오동현, 강은수가 팀을 이룬 의정부 송현고가 1573점으로 서울 환일고(1654점)와 강원대사대부고(1622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화성시가 오는 2027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한체육회가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7년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를 경기도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도내 시군 대상 공모에서 주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최종 결정에 앞서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현장실사단이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드림파크, 반월체육센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등 화성시 체육시설 등을 시찰하며 현장 실사를 마쳤다. 화성시가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주 개최지로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5일 전담 팀인 전국체전추진TF팀을 꾸렸으며, 향후 체육시설을 공인 규격에 맞게 개보수하는 등 대회 준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로서 국내 체육인들
광주시는 지난 16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각종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광주시와 양평군의 공무원과 사업 수행기관, 노동안전지킴이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경안시장과 이마트 경기광주점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산업안전 대진단, 중대재해(시민재해, 산업재해) 예방 홍보 리플렛과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송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관리자와 건설 근로자 대상으로 추락, 끼임, 충돌, 전도 등 4대 재해 유형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안전 예방 홍보물 배부를 통해 안전조치 미흡 현장의 자율 개선을 유도했다. 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선발해 건설·제조업 현장 안전점검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역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사고 예방과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매달 합동점검·캠페인,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으로 현장점검 및 개선지도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노동환경과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표 국제박람회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 아름다운 장미원이 조성됐다. 이번 꽃박람회 장미원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총 10,534㎡ 면적에 2만 송이 장미가 가득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핀 장미를 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화된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자연정원’을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 생태정원, 텃밭정원 등 정원 3개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 연출로 체험 및 예술성을 강화했다. 또한 화훼 계약재배 등 고양특례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일산호수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훼 정원으로 채워진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다채로운 야외 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입장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동환 이사장은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로 꾸며진 지구환경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 16일 가평군농협 북면 농가주부모임에서는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맛간장 60병을 기탁하였다. 북면 농가주부모임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지역 주민들으로부터의 신뢰가 두터운 조직이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우리지역에 계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맛간장을 전할수 있어 기쁘며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모 북면장은 "북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맛간장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