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무예사상과 장용영’을 통해 정조시대는 물론이고 수원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조의 무예사상과 장용영’의 저자인 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 상임연출<사진>은 책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한국사 박사이자 한국전통무예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최형국은 수원 화성에서 20여년간 ‘무예24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무예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무엇보다 조선의 마지막 융성기였던 정조시대의 무예에 집중했다. “정조시대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규장각 중심의 문(文)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정조는 문무겸전론(文武兼全論)을 설파, 무(武)를 중심으로 개혁정치를 펼쳤다는 점에서 정조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예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조는 왕권강화를 위해 강력한 군대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특수군대인 장용영을 꾸려 힘을 보탰다. 장용영은 단순히 정조의 친위군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조선후기 군사 전술방식의 통일화와 군사무예의 정형화를 확립한 군영이었다. 또 무예분야 엘리트만을 모아놓은 장용영은 24개의 군사무예인 무예24기를 기본으로 훈련했다. 20여년간 무예24기를 연구해온 최형국 상임연출은
인천시 연수청학도서관은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YCL갤러리에서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展을 진행한다. ‘보태니컬 아트’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식물의 특징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꽃의 아름다움만 표현하는 것이 아닌 과학을 기반으로 그려내는 그림이다. 보태니컬 아트를 소개하고 예술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연수청학도서관 보태니컬 아트 재능기부 프로그램 수강생과 늘푸른도서관 동아리 팀원들의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YCL갤러리는 구민의 창작활동 장려와 소통공간으로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YCL 갤러리 사용 신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 publiclib.go.kr)나 전화(☎032-749-8280)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전통 재료·기법제작 작품 선정 박미주·서민정 등 30여점 소개 닥종이·캔들·누비 등 다채작 선봬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 샤롯데 광장에서 제4회 LOTTE 아트 스튜디오 ‘한국의 美(미) 수놓다’展을 연다. 이지혜·장다혜 큐레이터가 기획한 ‘한국의 미 수놓다’전은 한국적인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을 선정, 우리 문화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전통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박미주, 서민정, 송지연, 조경화, 차향기, 최윤경 6명 작가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박미주 작가는 오방색 원단에 연화(蓮花)와 십자(十字) 등의 ‘수복강녕’(壽福康寧, 오래 살고 복되며 건강하고 편안함)을 염원하는 길상문을 온박음질로 누벼 끊임없이 확장되는 패턴을 넣은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사용되는 색실누비는 한국 전통공예기법으로 소중한 이의 건강과 장수, 무궁한 발전을 기도하는 뜻이 담겨 있다. 서민정 작가는 한지공예의 전통방법을 응용한 탈색기법을 이용해 한지의 색을 연하게 만들고
경기도박물관 ‘교과서 돋보기’展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초·중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물을 소개하는 신규 테마전 ‘교과서 돋보기’를 연다.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마련된 이번 테마전은 올 한 해 동안 격월로 모두 6개의 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번째 주자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사용한 도구인 ‘주먹도끼’(파주 가월리 출토)가 오는 2월 23일까지 도박물관 상설전시실 입구에서 전시된다. 어느 역사교과서건 첫머리는 구석기시대로 시작한다. 그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을 꼽으라면 대부분 주먹도끼를 떠올린다. 주먹도끼는 구석기시대에 100만년 이상 애용된 도구다. 서양의 전형적인 아슐리안 주먹도끼와 우리나라의 주먹도끼는 모양이 조금 다르다. 대체로 끝이 뾰족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삼각형처럼 넓어지거나 타원형의 평면 형태를 띠며 한쪽 면 또는 양쪽 면에 걸쳐 날을 만들었다. 양쪽 면을 연거푸 떼어내 만든 주먹도끼의 날은 한쪽 면만을 때려 만든 석기에 비해 고르고 예리했다. 이처럼 날이 잘 형성되고 일정한 모양을 갖춘 석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석기 제
안산문화재단의 청소년극단 ‘고등어’가 오는 8~10일 오후 3시와 7시 총 6회에 걸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3번째 창작 뮤지컬 ‘안녕?! 로맨스’를 공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안산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연기·연출·무대·스텝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직접 공연을 제작한다. 이들은 지난 2013년 워크숍 공연인 마임극 ‘소나기’를 통해 끼와 재능을 발견한 뒤 2년간 지원을 통해 2014, 2015년도 오키나와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를 비롯해 춘천마임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에 참가했다. 수상경력으로는 ‘제11회 행복한 세상 전국청소년연극제’ 단체상 금상·개인상 금상·지도교사상 동상과 ‘제4회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청소년들에게 연극을 교육하고 있는 강사들은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로, 재단은 청소년극단 고등어를 통해 이들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안녕?! 로맨스’는 청소년을 미성숙한 존재, 불완전한 존재로만 바라보던 시선을 넘어선 로맨틱 코미디로, 우리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2016년 겨울방학 상설어린이공연의 일환으로,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을 선보인다.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2015년 서울어린이연극상 작품상을 비롯해 음악상, 최고인기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웰메이드 공연으로 붓, 빗자루, 화장지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놀이가 되는 물체놀이극(오브제극)이다. 이 작품은 삼국사기 열전 온달전에 나오는 고구려 일화로, 온달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소중하게 바라봐 주려고 노력한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구려 25대 평원왕에게는 어려서부터 울기 잘하는 평강공주가 있다. 평원왕은 평강에게 자꾸 울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한다. 한편 앞 못 보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온달은 주변에서 놀려도 늘 웃기만 해 사람들은 바보 온달이라고 부른다. 시간이 흘러 시집갈 나이가 된 평강은 온달을 찾아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돕고, 온달은 고구려의 장군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신라와의 전쟁에서 온달은 화살을 맞아 죽게 되고, 온달의 관을 고구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2016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16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은 직접지원사업인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전문예술지원사업’, ‘시민예술지원사업’과 간접지원사업인 ‘문화공간나눔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문화공간나눔지원사업’은 직접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결과 발표 후 별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는 아마추어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생활예술협력분야가 폐지되고 전문예술단체 단독 또는 단체 간 협력사업(권장)으로 진행하며, 창작물이나 획일화된 일회성 공연이나 행사는 배제된다. 또 지원금 한도도 최고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자체 설계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전문예술지원사업’과 ‘시민예술지원사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방식과 예산 규모로 진행되며, 두 사업은 경력 기준 3년을 고려한다. 재단 관계자는 “2016년에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사업설명회를 1월 중순에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또 타 지역 관련사례를 소개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공고는 6일부터 재단 홈페이지(www.y
화성시문화재단은 4일부터 22일까지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16년 화성문예아카데미 1학기 평생교육과정을 신청, 접수한다. 올해 1학기 화성문예아카데미에는 인문예술 200명, 음악실기 212명, 미술실기 339명, 무용실기 34명, 어린이 강좌 458명 등 79개 프로그램 총 1천243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기존회원과 감면회원의 경우 4~8일, 신규회원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로, 인터넷 접수와 방문접수하면 된다. 음악, 미술, 인문학 등 문화예술을 접하고 그 꿈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화성문예아카데미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동탄복합문화센터(hdmc.hcf.or.kr)나 문화사업팀(☎031-8015-8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 새해 여는 신년음악회 2選 2016년 새해를 클래식 선율로 여는 음악회가 수원과 군포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6 신년음악회 ‘러시안 로망스’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4년 차이콥스키와 2015년 시벨리우스의 작품들로 관객과 만나왔던 수원시향은 러시아 클래식의 진수 ‘러시안 로망스’로 2016년의 문을 연다. 광활한 대륙, 새하얗게 펼쳐지는 끝없는 눈밭 등 `겨울과 가 장 잘 어울리는 러시아의 음악은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서정성, 애잔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클래식 애호 가들의 찬사를 받는 음악중 하나다. 특히 이번에 연주되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마단조 작품27’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예술적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그를 차이콥스키의 후계자이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교향곡 작곡가의 반열에 올려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하피스트인 박라나가 연주에 참여, 하프가 들려줄 수 있는 가장 다양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히나스테라, 하프협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만성폐쇄성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 나타나는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돼 숨이 차는 질환이다. 2013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유병률은 13.5%, 65세 이상 노인은 31.5%에 달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전세계 사망원인 3위로 꼽고 있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급성 악화 및 중증으로의 이환 감소를 목표로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환자를 진료한 6천69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기준은 진단 및 질환의 조절정도를 파악하는 폐기능 검사, 주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꾸준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 있는지 등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치료 시행 정도 등이다. 성빈센트병원은 평가 결과에서 87.47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53.89점,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은 70.25점으로, 전국에서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이 전체 13.26% 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