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7일 가족을 위한 경기도 여행 기획전인 ‘가족이 함께 떠나면 좋은 우리동네 축제 28선’이 도의회 로비 1층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가족이 함께 떠나면 좋은 우리동네 축제 28선’은 도의회 국민의힘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획사진전’과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에 이어 세 번째로 기획한 기획전시 시리즈다. 이번 기획전시 기간은 이날부터 26일까지 10일간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선정한 도내 28개 축제 현장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획전에서는 수원화성문화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이천·여주·광주왕실도자기축제, 파주장단콩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기획전 개최 등을 통해 ‘관광1번지’ 경기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도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날 기획전 개막식에는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과 양우식(비례) 수석부대표, 이애형(수원10) 수석대변인, 이은주(구리2) 기획수석, 이혜원(양평2) 소통협력수석, 오창준(광주3) 청년부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정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이 담긴 외교청서를 발간한 것에 “국민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침탈 행위”라며 강력 비판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16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2024 외교청서’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뻔뻔한 주장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청서는 일본 외무성이 1957년부터 해마다 발간하는 일본 외교의 기본 방침을 정리한 문서다. 도의회 민주당은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며 “대한민국 영토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권과 국민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침탈 행위”라고 규탄했다. 또 “한국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일본 정부의 뻔뻔한 주장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가 불러온 참사”라며 대한민국 정부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윤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제3자 변제’ 운운하는 것은 일본의 잘못된 과거사
분당서울대병원이 4월 15~16일 2024 붐업코리아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K-Hospital Biz Partnership’ 행사에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K-Hospital Biz Partnership’은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한국의 병원 서비스, 의료기기 등을 도입하고자 하는 해외 병원과 기업 등 약 40개 기관이 방문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성남산업진흥원과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행사 2일차인 16일,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사용적합성시험실과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소개하며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유망 의료기기를 시연하고, 관련 연구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시험실은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 인정 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
성남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자유이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저출산 극복, 첨단산업 육성, 재건축·재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남지역의 현안 해결이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이뤄 응모할 수 있다.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 있는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에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7월 말까지 1·2차 서류평가과 3차 발표평가로 기획력, 노력도, 분석 적합성, 정책활용도, 창의성 등을 심사해 7개(팀)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팀)는 최우수상(1) 200만 원, 우수상(2) 각 100만 원, 장려상(4) 각 50만 원 등 모두 600만 원의 시상금과 성남시장 상장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팀)는 행정안전부가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성남시 대표로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과 함께 창의적이고 체감도 높
시흥시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건강한 여가 활동에 대한 시민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여유로운 생태·문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시청 늠내홀에서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원녹지 보전·확충·관리·이용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2040년을 목표로 한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이후,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는 한경대학교 염성진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계획(안)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공원녹지에 대한 정책계획이자 2040년을 목표로 하는 공원녹지 보전, 확충 및 이용관리에 관한 공원녹지의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전략계획이다. 이는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시흥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녹색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녹음과 푸르름을 잇는 생명 허브 도시 시흥’을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흥시의 생태적 골격을 이루는 한남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6일 용인의 국가사업과 이양된 특례사무 등으로 급증하는 시의 행정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정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인력, 기준인건비를 인구와 행정수요에 비례하는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편지로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용인특례시의 경우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행정 업무량이 폭주하는데 (행정안전부의) 기준인력 동결로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도내 최고(1인당 333명)여서 시의 직원들은 격무의 조속한 해소를 하소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의 이같은 근무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용인특례시는 면적 기준으로 수원특례시의 4.9배, 성남시의 4.2배나 되는 매우 큰 도시인데도 기준인력과 기준인건비는 인구가 엇비슷한 수원특례시나 고양특례시, 성남시와 비교할 때 상당히 낮게 책정돼 있다”며 "낮게 책정된 기준인력과 기준인건비로 인해 시의 인력 증원에도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의 기준인력 동결 방침이 공무
평택시가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던 ‘평택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을 슬그머니 중단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특히 정장선 평택시장이 민선 7기 공약으로 내걸었던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을 재선에 성공한 이후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돌연 중단한 것으로 밝혀지자 시민들은 ‘표심잡기용’이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17일 시는 ‘K-Move(청년층을 위한 청년취업프로그램)와 연계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으로 해외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 및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난 해소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지난 2022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 해외 취업정착지원금’과 ‘평택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이 중복되면서 사업 성과가 크게 나지 않자 실효성 검토를 실시, 중단 결정까지 내렸다. 실제로 시는 지난 2022년 8월 비공개 형식으로 ‘평택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 추진상황 검토 결과서’를 작성, ‘수혜자가 극히 적을 뿐만 아니라 실효성마저 미미하다’는 이유로 사업을 중단했다. 시 청년정책과 한 관계자는 “애초 평택시 일자리창출과에서 진행하던 사업이었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오는 20일 경복대 우당 아트홀에서 부평리 3·1 만세운동 기념 ‘LIVE 역사체험예술낭독극 -1919 부평리 어느 소녀의 일기, 그 날’ 공연을 펼친다. 공연 제작에는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와 경기문화재단, 남양주시, 경복대 산학협력기업 마젠타 컴퍼니가 함께한다. 해당 공연은 2023 일제잔재청산 및 항일 추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샌드아트와 연극, 노래, 해설이 어우러지는 융합공연이다. 황선영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장이 예술감독 및 극연출을 맡았으며, 음악감독은 같은 학과 표정범 교수, 분장은 준오헤어디자인과의 김수미 교수가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와 조명, 음향 모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공연을 기획하고 구성한 마젠타 컴퍼니를 비롯해 성우 김익태 등 공연 관계자 모두 남양주 지역주민이다. 본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며 유튜브채널 ‘마젠타컴퍼니’와 ‘성세정TV’에서 동시 송출된다. 공연은 무료입장이다.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학교 기업 ‘공연제작소 쿰’을 통해 지역창작공연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을 비롯해, 남양주시와는 뮤지컬 '약용', 오케스트라 협업 공연, 이석영 광장 개막식 공연
해양경찰청은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젊은 공무원을 사로잡기 위해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는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근무평정에 기초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심사승진이나 개인의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승진과 달리 ‘속진형 간부후보제’는 개인의 업무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승진을 할 수 있는 파격적 인사제도다.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전국 경사 계급 중에서 5명을 선발하고, 2025년 10명, 이후 최대 20명까지 인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직원에 대해서는 간부후보생 20명과 함께 ▲리더십 ▲지휘능력 ▲상황대응 등 해양경찰 교육원의 전문성 높은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양성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그동안 근속 승진과 연공에 밀려 역량을 펼칠 수 없었던 직원에게는 고위직으로 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역량이 뛰어난 직원들에게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경청은 이밖에도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실적 중심 인사제도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저 근무연수를 개정해 순경에서 경무관까지 16년 이상 걸리던 것을 11년까지 단축한 바 있다.
인천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12시 시청 애뜰광장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 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장애인 공연단의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이후 기념식과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공연, 마술공연,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부스는 장애인 예술가 작품 전시를 포함해 시각장애인 안마·점자 체험, 수어 게임, 풍선아트 체험, 캘리그라피·캐리커처, 네일아트, 장애인 건강·생활체육활동 안내, 장애인 생산품 전시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행사에 장애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 단체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감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