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 월롱산 철쭉제 맞이 ‘우리동네 마을축제 환경정화’활동 전개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제3회 ‘월롱산 철쭉제’를 앞두고 월롱시민공원 일대에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월롱산 철쭉제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며 쾌적한 축제환경을 만들기 위해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와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 · 파주도시관광공사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월롱시민공원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 6톤가량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오지혜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이 지역 협업의 발판이 되었으며,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월롱면에 있는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월롱면 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월롱산 철쭉제는 오는 20일에 월롱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밝혔다. 월롱산 철쭉제는 개막공연 시작으로 사진인화 & 철쭉사진 콘테스트, 꽃 풍경 만들기 체험,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체험, 떡 매치기 체험, 명량 운동회, 경품추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푸드트
고양특례시의회는 15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원 3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고양특례시의회 전·현직 의원, 제1부시장 및 집행부 간부,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양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고양문화재단 소속 고양버스커즈(아츠팜들소리) 팀의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3주년 기념 의회홍보영상 상영, 의장 기념사, 제1부시장 및 고양시 의정동우회 회장 축사, 의회 현황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식 의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33살의 청년이 된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는 이제까지 그래왔듯 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고양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주신 권한과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민심을 받들고, 민의로 움직이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4월 15일 15명의 의원으로 출범한 고양시의회는 제9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민의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의회를 지향하며, 연구 활동을 통한 다양한 정책개발로 고양시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2013년 인천도시공사(iH)의 부채비율은 305%에 달했다. 딱 10년이 지나서야 iH의 부채비율은 200% 아래인 199%로 떨어졌다. 하지만 끝 모를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빚더미’ 오명을 다시 쓰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인천시장이 바뀌면 으레 따라오는 보은성 인사의 장으로 전락한 iH가 또 인천시 눈치를 보고 있다. 10년 전 도화구역, 영종하늘도시, 검단신도시, 미단시티 등 대형 도시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어난 빚을 그나마 갚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가 다시 눈치를 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의 마중물 사업인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 사업, 여기에 더해 루원시티로의 청사 이전도 압박을 받는 모양새다. iH는 인천시를 거부할 수 없다. 재정 상황으로 본 iH 부채의 실체를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iH는 오는 2027년까지 부채비율을 153%로 감축할 계획이지만 멀기만 하다. 15일 iH에 따르면 매각 및 회수계획에 따른 중장기 재무추정에 따른 부채비율은 정부목표 부채비율 300% 대비 2022년 199%를 기준으로 2027년까지 153%까지 부채비율을 감축한다. 연도별 목표는 2022년 199%에서 2023년 195%
인천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 행보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외교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다. 유치신청서에는 APEC이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들어간다. 시는 인천이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 요충지이자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생산, 세계 10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 포진해 있는 점 등을 들어 APEC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호텔 및 컨벤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기반시설과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에 따른 인적·물적 글로벌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APEC 인천 유치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김경한 국제관계대사 등도 함께해 인천의 강점을 적극 소개하고 인천의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25년 A
서해5도 인근 어장의 꽃게 포획채취 금지 기간이 현행보다 15일 늦춰진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의 포획금지 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라, 인천 옹진군 서해5도 중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어장의 꽃게 포획채취 금지 기간을 7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산자원의 포획금지 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은 이달 초 개정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후속 조치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꽃게 금어기는 6월부터 9월 기간 중 정하도록 돼 있다. 이에 기존 서해5도의 꽃게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이었다. 해수부는 최근 수온변화 등에 따른 꽃게 성육시기가 변하고 있는 점과 북방한계선과 인접해 조업통제가 잦은 지역 어업인의 지속적인 꽃게 금지 기간 조정 요청을 반영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수산자원의 포획금지 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은 특수한 지리적 여건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서해5도 지역 어업인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원활한 조업활동 사이의 균형을 잘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한중 카페리(국제여객선)가 해빙기를 맞으면서 지난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5개 노선이 운항재개된 가운데, 오는 7월 중 3개 노선이 추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카페리협회에 따르면 현재 운항이 재개된 산둥성의 옌타이(2023.9.2.재개), 웨이하이(2023.8.13.), 스다오(2023.8.23.), 칭다오(2023.8.12.)와 장쑤성의 롄윈강(2023.12.26.) 등 5개 항로 외에 라오닝성의 다롄과 잉커우, 허베이성의 친황다오 노선도 곧 운항 재개될 예정이다. 인천~다롄은 오는 25일 운항 재개가 확정된 상황이며, 잉커우와 친황다오도 중국 자체 터미널 등 보완공사가 마무리되는 7월쯤에는 무리 없이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운항재개가 미정인 상태인 나머지 2개 노선은 라오닝성의 단둥과 톈진시의 톈진 항로다. 단둥은 다른 8개 노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운송이 중단된 이후에도 컨테이너 운송은 지속해 왔으나, 지난 2022년 9월 중국 단동항 접안부두 개조공사 등의 사유로 컨테이너 운송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까지는 중단, 내년에 재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톈진 노선
5년 연속 펫보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리츠화재가 수의사업계와 함께 반려동물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복지를 강화에 나선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2일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펫보험 활성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상생 등을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과도한 보험금 청구 서류 요청이 비전문적인 자가진료로 이어져 동물학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반려동물의 선진화된 양육문화와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펫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펫보험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수의사 전문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양육자의 잘못된 자가 진료로 건강이 악화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생명으로서 더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가장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선택한 펫보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달(3.62%)보다 0.03%포인트(p) 하락한 3.59%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으나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8%로 전월 대비 0.03%p 떨어졌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19%로 0.05%p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경찰인 성추행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하늘궁’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5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 관련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종교시설 하늘궁과 서울시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허 대표의 신도 약 20명은 그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 대표가 자신의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며 신도들을 자신의 무릎에 앉히거나 자신을 안으라고 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반면 이에 대해 허 대표 측은 “면담 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영적 에너지를 주는 것이며 성추행당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수십, 수백 명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방문자를 성추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 자료로 관련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 외에도 준강제추행 혐의도 함께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379만표가 당선인을 만들지 못한 ‘죽은 표(사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비례 정당’이 난립하면서 무효표를 던지는 유권자가 증가하고 군소 정당에 표가 분산되면서 당선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 38개 중 당선인이 나온 정당은 4개다. 당선인을 내지 못한 나머지 34개 정당이 얻은 표와 무효표를 합친 사표는 전체 투표수의 12.8%인 379만 1674표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 정당 투표는 무효표가 130만 9931표로 전체 투표수의 4.4%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이는 비례대표 2석을 얻은 개혁신당의 득표수보다 많은 수치다. 20개 내외였던 비례 출마 정당 수가 준연동형제로 40개에 가까워졌음에도 무효표를 찍는 선거인이 증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무효표만으로도 ‘제4당’을 만들 수 있었다는 계산이 성립된다. 정당 투표는 국민의미래(1040만표), 더불어민주연합(757만표), 조국혁신당(687만표), 개혁신당(103만표) 순으로 득표수가 많았다. 정당 투표에서의 사표는 준연동형제도가 도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