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지난 24일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20대 이사장이었던 故홍성근 장로의 장남 홍광택 장로와 부인 한보경 권사가 유가족을 대표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홍광택 장로는 “평소 신학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셨던 아버지(故 홍성근 장로)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학령 인구의 급감으로 문을 닫는 초등학교와 어려움에 처한 대학 뉴스를 접하게 된다. 지금 섬기고 있는 해성교회도 군산시 외곽에 있는데 유치부에 아이들이 없다”며, “마찬가지로 신학 지원자가 급감한 한국 교회의 위기 속에서 신학생 전액 장학금이 좋은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홍삼봉 장로님(故 홍성근 장로 부친) 가정은 한신에서 기념할 만한 가문이다. 3대가 기장의 장로이시고, 네 부자가 한신의 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했다. 기장과 한신을 위해 봉사하시고 헌신해 주신 가문에 감사하다”며, “대학이 문을 닫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한신은 이러한 귀한 도움의 손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신대 신학생
시흥도시공사는 공사에서 관리하는 환경기초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전기·기계·소방분야 자체 전문 인력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공원시설, 공영주차장, 소각장 등 8개 부서 39개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사항 ▲겨울철 한파 발생 대비 배관 동파방지 조치상태 ▲폭설, 결빙 대비 용품 관리상태 및 비상연락망 최신화 여부 ▲동절기 시민안전 유해요소 안전관리 실태 ▲추석연휴 특별 안전점검 결과 개선사항 이행 여부 확인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업무담당자를 통해 개선 및 보완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일상을 위해 수고하는 근로자와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평년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하여 철저한 사전점검과 방한 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시설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사)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지난 25일부터 3일간 강원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진행한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가해 분야별 상을 휩쓸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했으며, 한신대·순천향대·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에는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재학생 90명이 참가했으며, 대학별 1명씩 4~5인으로 팀을 구성해 ‘생성형 AI 활용 분야’와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두 개의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신대는 AI·SW대학 소속 재학생 10명이 참가 했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 △영유아의 언어발달 장애 극복을 위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동화 제작 서비스 △
시흥시 시흥물환경센터가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을 취득했다. 4일 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는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합산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인증하는 제도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에너지관리 정책이다. 이번 인증 취득은 시흥시가 환경부 탄소중립 선도모델 발굴사업 공모를 통해 얻은 성과다. 시는 해당 공모를 통해 국비 8.7억을 확보, 1995년 준공된 시흥물환경센터 노후 관리동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전액 국비로 진행된 해당 사업은 ▲고성능 건축자재(고효율 창호, 외단열 보강)와 최첨단 에너지관리 기술(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태양광발전 BIPV)등을 적용하며 최대 에너지 효율성을 획득하며 본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시흥시는 “시흥물환경센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에너지정책 추진을 통해 이룬 성과로써, 공공·민간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벤치마킹 가능한 모범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에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사업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20년 이상 교회를 다녔지만, 말씀을 들으며 무릎을 ‘탁’ 쳐본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지난 3일 개최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한도희(58·여)씨가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월부터 두달간 신천지 전국 대성회가 종료되자 지역별 추가 진행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말씀에 갈급한 교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말씀 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 주최로 수원시 장안구 신천지 수원교회에서 이뤄졌다. 목회자 120여 명을 비롯해 약 3만 여명이 참석한 대성회는 준비된 좌석은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참석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의 내용에 '아멘'으로 화답하거나 성경 구절이 나올 때 성경책을 펼쳐 찾아보기도 했다. 또 강의 내용을 기억해 두겠다는 듯 노트에 필기하기도 하고, 공감이 가는 내용에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기도 했다. 강의자로 나선 이기원 지파장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주제로 계시록 예언의 뜻과 예언대로 이뤄진 성취 내용에 대한 강의에서 계시록 전반의 내
광명시가 공약이행 현황 점검과 평가를 위해 광명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시는 4일 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 35명에 대한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제’는 다양한 시민 참여로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하고,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점검·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민선 8기 처음으로 도입됐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해,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한 18세 이상의 시민 35명으로 공약이행평가단 구성을 완료했다. 2024년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으로 위촉된 시민들은 지역의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한 문제와 경험을 토대로 12월 초까지 한 달간 공약 이행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심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약(매니페스토)과 시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 교육, 분임 구성, 조정 안건 선정 등을 진행했다. 향후 공약이행평가단은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주관 부서의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고, 3차 회의에서는 분임 토의와 전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조정된 공약의 적정 여부에 대한 투표를 거쳐…
김포경찰서가 김포시 관내 풍무중학교에서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과 함께 학교폭력․범죄 예방을 위한 등굣길 연합 캠페인을 벌였다. 4일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학부모 폴리스 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피켓 홍보활동과 청소년 도박 범죄 관련 OX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안 서장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준 학교측 관계자와 학부모 폴리스 회원에게 감사 드린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울타리에서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경찰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복대학교 호텔관광과는 2, 3학년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졸업생 초청 실전 취업 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이 취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스킬을 배우고,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석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토크쇼는 ‘여행사 취업 준비 이렇게 하면 된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경험들과 진로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조언들로 구성됐다. 특히, 유명 여행사에서 활약 중인 2024년 졸업생 왕수진, 이현주 선배가 참여해 재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이들은 여행사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직무 스킬과 취업 준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후배들에게 다양한 취업 팁을 아낌없이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참석한 2, 3학년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통해 취업 준비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었으며, 이번 토크쇼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호텔관광과 측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 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지난 2일 안성 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서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정열 의장과 박명수 도의원,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박근배 의원이 참석하여 시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 불편과 현안을 직접 듣고 해결 의지를 다졌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주제는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문제였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안성농협 주차장 부지 매입을 요청하며 주차난 해결을 요구했으나, 안성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상인과 시민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 대한 주차장 확보 방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수 도의원도 국비와 도비 지원을 통해 주차타워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민원이 쏟아졌다. ▶안성3동의 울퉁불퉁한 도로 재포장 ▶공도읍 서해 그해그랑블 교차로 우회전 신호 개선 ▶금석천 및 소공원 벤치 관리 문제 ▶석정동 주민의 저소득층 식량 지원 요청 등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시와 관련 부서와의 즉각적인 연결을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
고양시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창작한 시집<소곤소곤 왁자지껄>과 소설집 <시끌벅적 와글와글>을 발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당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시와 소설을 창작하기 시작했다.. 우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토당초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문학적 재능을 발견하는가 하면 자신의 목소리를 글로 표현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 특히 평상시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발간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 더욱이 이번 프로젝트에는 특수학급 학생들도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됐다. 학생들은 "제 글이 실제 책으로 나와서 정말 신기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쓰고 싶어요”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시와 소설 쓰기가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라 생활에서 느끼는 것을 쓰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책 발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 또한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한 학부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