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질적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급변하는 금융 시장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을 비롯해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와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와 개인형 IRP 손님을 대상으로 매 분기 말에 퇴직연금 관련 정보와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비대면 라이브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오는 2분기 라이브 세미나는 ‘2024년 사적 연금 분리과세 기준 금액 상향’과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버추얼 프로덕션(이하 VP) 기반 콘텐츠·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VP 콘텐츠 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VP는 확장현실(XR) 등 실감 콘텐츠와 시각효과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방식이다. 실사 이미지와 가상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결합함으로써 기존 제작 방식 대비 고품질·고효율의 작업이 가능해져 미래의 영상 제작 방식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약한 VP 스튜디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받아 VP 기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 가능 분야는 ▲도 소재 VP 스튜디오(도 협약 스튜디오 포함) ▲도 내외 에셋 공급사 ▲도 내외 VP 장비대여 업체 ▲도 내외 VP 기술지원 등이다. 바우처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분야는 방송, 공연예술, 전시, 패션, 가상인간 등 VP를 접목할 수 있는 콘텐츠 전 분야다. 최종 선발된 4개 기업은 기업별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참여 자격은 도내 VP 기반 콘텐츠·서비스 제작기업으로 VP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서비스를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3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모두 승리하며 도의회 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됐다. ‘78 대 78’ 여야 동수로 출범한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으로 의석수가 변동되면서 2석을 가진 개혁신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11일 4·10 도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안산8은 이은미 민주당 후보가 56%의 득표율로 김진희(43.99%)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오산1에서는 김영희(59.76%) 민주당 후보가 차상명(40.23%) 국민의힘 후보를, 화성7에서는 이진형(60.79%) 민주당 후보가 김기종(39.20%) 국민의힘 후보를 각각 누르고 승리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 의석은 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 공석 1석으로 변동됐다. 앞서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지난달 도의원직(성남6)을 사퇴한 이기인 개혁신당 후보의 자리는 내년에야 채워질 예정이다. 여야 동수에서 민주당 과반 의석으로 변동됨에 따라 민주당은 후반기 도의회 의장 선거에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22년 7월 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당시 민주당 소속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60석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푸른 아성’을 지켰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추가된 1석(화성정, 전용기 당선)을 포함해 총 53석을 획득했다. 국민의힘은 초접전 끝에 보수세가 높던 6곳에 승기를 거머쥐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오전 9시 기준으로 99.61%의 개표율로 민주당이 압승하며 향후 4년간 경기도 정치지형은 유지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경기 남서부권에서, 국민의힘은 경기 북동부에서 우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21대 총선과 같이 1석은 제3정당에 내어줬다. 특히 민주당 후보의 막말·사기 의혹으로 국민의힘이 집중공세를 퍼부었던 수원과 용인, 안산 지역구의 표심도 결국 민주당을 향했다. 이는 야권 후보들의 각종 논란을 비롯한 여권의 ‘거야 심판’보다 정부·여당의 지난 2년과 앞으로 3년을 향한 ‘정권 심판’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지상파 3사(MBC·KBS·SBS)가 진행한 출구조사의 결과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벌인 지역도 주목된다. 국민의힘 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 후보는 당초 출구조사에서 각각 민주당 이광재(분당갑)·김병욱(분
성남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편의 증진의 날 행사’를 연다. 지난해 장애인 등 편의법 제6조의2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매년 4월 10일을 편의 증진의 날로 지정한 이후 첫 행사다. 이날 경기성남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행사를 주관해 시청 로비에 장애인 편의 물품 전시 부스와 체험존, 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전시 부스에선 의족, 등산지팡이, 목발, 손잡이, 등받이, 점자판, 점자책, 점자블록, 확대경, 점자 표기 제품 등 장애인 편의 물품 150여 점을 볼 수 있다. 체험존에선 드론, 로봇, 3차원 프린터와 점자 라벨기, 이동형 경사로, 계단형 리프트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 안경 체험, 보완 대체 의사소통기기(AAC) 대화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식개선 부스도 설치된다. 이외에도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만화(카툰) 13점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편의시설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이동 약자의 접근성 개선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기준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김포FC와 홈 경기 때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임신화)과 손잡고 ‘라이트 잇 업 블루(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트 잇 업 블루’는 많은 자폐인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색깔이자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색상이 푸른색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캠페인 홍보를 위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타투 스티커 이벤트와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하프타임에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시축은 현재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로 활동하며 스페셜올림픽,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 참여중인 이종수 선수가 진행하며,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소속 발달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은 데크존에서 단체 관람을 하고 워밍업 하이터치와 에스코트 키즈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UN이 제정한 세계자폐인의 날(4월 2일)과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인 장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시민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오는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성남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한다. 숲속 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337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만 3123㎡에 본관 2개 동과 별관 1개 동, 야외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본관 1동과 2동은 각각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이며, 작은도서관, 공유사무실, 산림치유 공간, 목공예 체험실, 실내운동 공간, 메타버스·가상현실(VR)·자율주행 등 4차산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별관 1동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카페, 매점 등이 설치된다. 야외에는 공연장, 배드민턴장, 반려견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건물 안팎엔 총 133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 신상진 시장은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원도심의 생활문화공간을 확충해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성공원은 성남시가 1975년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해 3만 483㎡…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화성시 지역농협이 지난 9일 화성시 농촌 다문화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11일 화성시지부에 따르면 이날 팔탄농협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농촌지역 농업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차세대 리더 양성 및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가정당 50만원씩 12가정에 총 6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화성시농협은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지속적으로 다문화 희망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며 지역을 위한 훌륭한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하남시갑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11일 오전 9시 기준 50.58%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이용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추 후보는 같은당 시흥을 지역 조정식 후보와 함께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개표가 시작된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이 후보에게 밀리던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4시가 넘어서야 역전하며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에서 “이번 박빙의 결과는 그것을 억누르기 위한 조직적인 관권선거, 불법선거가 자행됐기 때문이라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또 민생을 지키는, 국민을 지키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추미애를 국회로 보내주신 하남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오전 4시 5분 기준 5만 1428표, 득표율 50.5%를 얻으며 국민의힘 이용 후보(5만 229표, 49.4%)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시 됐다. 해당 지역의 개표율은 99.9%다. 추 당선인의 6선 고지는 여성의원으로 첫 국회의장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자리에 앉게 되면 우리 헌정사상 첫 여성
제22대 총선 하남을 선거에서 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51.65%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됐다. 그는 당선소감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큰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감사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의원으로써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귀 기울이는 정치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큰 승리를 거뒀지만, ‘4년간 무엇을 했냐’는 비판도 제기된 만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힘을 모아주신 유권자들의 감사를 마음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과 개혁하라는 서릿발 같은 국민의 명령이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국민과 시민 곁에 더 가까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과 해야 할 부분에게 소신껏 목소리 내는 정치인을 꿈꾸고 있다. 하남 발전을 위해 9호선 미사연장·미사섬 친환경개발·미사한강공원 일대 국가정원 지정·종합병원 유치·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등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미사가 가진 기존 자원을 활용하고 문화·먹거리·휴식·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당적과 정치적 입장이 다르더라도 하남 발전에 도움을 준 여러분을 찾아뵙고 조언과 도움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