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개관 기념전 ‘수원 지금 우리들 NOW US│SU WON’을 연다. 시간의 현재성, 과거를 품으며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NOW’와 수원시민이 앞으로 이뤄나갈 변화의 동력을 의미하는 ‘US’를 더한 ‘수원 지금 우리들 NOW US│SU WON’전은 수원미술의 지나간 시간들을 살펴보고,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수원미술계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기획됐다. 개관전은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국내외에서 창작역량을 펼쳐온 지역작가 114명의 작품 총 400여점을 전시한다. ‘기억’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1전시실에서는 수원지역미술을 일구고 뿌리내리게 한 원로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원로인 김학두, 이길범 작가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특별 공간을 구성했으며 고향을 떠났지만 수원의 이름을 널리 알린 출향작가 송영방, 이왈종의 작품도 함께 초대했다. 2전시실은 ‘행복한 행차Ⅰ’로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주로 활동한 중견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2전시실의 가장 눈에…
성난 변호사 장르 : 범죄/액션 감독 : 허종호 출연 : 이선균/김고은/임원희 대형 로펌의 잘 나가는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이선균). 대형 소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승승장구하는 그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시체도 증거도 없는 신촌 여대생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변호하는 것. 좀처럼 풀리지 않는 사건이지만 그의 두뇌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파트너 박사무장(임원희)과 함께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혐의를 벗길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다. 재판 당일, 사사건건 부딪히는 후배 검사 진선민(김고은)의 반론에 맞서 조목조목 반박하며 재판에서의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용의자가 자신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자백한다. 갑작스런 자백에 판세는 뒤바뀌고, 변호성은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함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8일 관객들과 만나는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을 맡아 승소를 확신하는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뛰어난 두뇌와 능력을 기반으로 겸손 대신 자신감을, 진지함 대신 경쾌함을 장착한 변호사 변호성. 패배라곤 모르던 그가 완벽하다고 생각한 재판에서 예상치 못
마션(The Martian) 장르 : SF/모험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맷 데이먼/제시카 차스테인/제프 다니엘스 미국 우주항공국(NASA) 소속 아레스3호 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난다. 탐사대장 멜리사 루이스(제시카 차스테인)는 파편을 맞고 날아간 대원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가 사망했다고 판단, 나머지 대원들과 함께 지구를 향해 떠난다. 하지만 마크는 극적으로 생존하고,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고 노력한다. 마침내, 마크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NASA는 그를 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아레스3호 탐사대도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을 찾는다. 오는 8일 개봉하는 ‘마션(The Martian)’은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에일리언’(1979)으로 할리우드 SF 장르의 포문을 열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 작품에서 SF블록버스터에서 나올 법한 경이로운 우주 풍경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화려한 액션 대신 휴머니즘과 희망에 대
파주 리앤박갤러리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견작가 집중조명전’을 연다. ‘중견작가 집중조명전’은 2009년 ‘9인의 발견’을 시작으로 헤이리 내 갤러리들이 함께 추진하는 연합 전시의 연장선에 있는 전시로, 자기 고유의 조형관이 확립된 중견작가지만 끊임없이 실험적 작업을 시도하는 화단의 작가들을 참여한다. 논밭갤러리는 정주영의 산(山) 그림 연작을 전시한다. 서울과 주변의 산을 담은 일련의 풍경을 그려온 정 작가는 익숙한 산의 형상을 통해 전통 산수화에 대한 동시대적 해석을 모색하고 있다. 산의 전체가 아닌 한 부분 속 바위와 초목을 거칠게 쓸어내리는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은 새로운 실경(實景)의 탐구를 보여준다. 아트팩토리는 인체를 독특하게 변형시켜 현대인의 단상을 그리는 박수만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갈망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무엇이 진정한 아름다움인지를 진지하게 살펴본다. 그는 우리의 모습을 하나의 순수한 인체이자 조금은 뒤틀린 어눌한 모습으로 그려내는데, 이는 현 사회 시스템에서 굴레에 얽매여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풍자하고,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연극 ‘만주전선’이 오는 22~24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한국연극 베스트 7에 뽑힌 데다 최근 제36회 서울연극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명품’의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근형 연출 특유의 입심과 상상력’,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구성이 주는 연극적 재미’, ‘등장인물 캐릭터 하나하나에 개성이 살아있으며 이들이 충돌하며 빚어내는 생동감과 긴장감이 시종일관 극에 집중하게 한다. 극은 연출가 박근형 특유의 시선으로 만주벌판의 비굴한 역사성을 강렬하게 그려내며 훼손된 역사성과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함축하고 있다. 연극의 배경은 1940년 즈음 만주국의 수도 신경(지금의 중국의 창춘)이다. 조선에서 유학 온 어느 유학생의 자취방에서 여럿의 남녀학생이 정기적으로 모여 문학과 역사, 사랑, 떠나온 고향에 대한 향수를 나눈다. 또 동북아정세와 미제와의 전쟁에 대한 논쟁 등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들 모두에게는 부와 명예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만주국의 고위관리가 돼 일본인처럼 사는 공통된 꿈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자 친구의 부상으로 인한…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8회에 걸쳐 재단 3층 강의실에서 ‘신화와 예술맥놀이’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강좌-신화, 아주 많은 것들의 시작, 두 번째 이야기’를 무료로 진행한다. ‘신화와 예술맥놀이’ 사업은 최근 문화예술 분야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화의 색다른 의미와 가치의 재발견을 통해 문화예술의 또 다른 지평을 열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아프로-아시안 신화강좌’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남방계 신화를 주제로 삼았다. 김헌선 경기대 교수, 박종성 방송통신대 교수, 강정식 제주학연구소장, 정진희 아주대 교수, 이혜정 성균관대 박사, 김윤아 영화학 박사, 주호민 웹툰작가, 김남일 소설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문의: 031-231-7263) /김장선기자 kjs76@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4개의 門이 열리다’ 주제로 내일부터 4일간 개최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수원화성 일원서 열린다. 1964년 화홍문화제를 시작으로 반세기를 넘어 온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52회를 맞아 ‘4개의 門(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4개의 문을 통해 백성들이 성안으로 모여들고 그 속에서 벌이는 잔치를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축제는 핵심가치를 ‘왕’이 아닌 ‘백성’에 두고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는 개·폐막연 무대를 수원화성 연무대로 옮겨 기존보다 더 큰 규모의 축하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대표야간공연인 ‘무예공연-무무화평(武舞和平)’은 ‘무예와 춤이 어우러져 평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정조대왕이 꿈꿨던 이상향과 비전을 창룡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 9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재현돼 220년 전 왕의 을묘년 행차를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축제의 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관심가지기 등 4개 섹션 구성 가족의 뿌리 생각할 기회의 장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조부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4주년을 맞아 내년 8월 21일까지 기획전시 ‘아주 특별한 친구!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연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세대 간의 이해부족과 갈등이 심각해진 현대사회의 어린이들이 가족의 뿌리이자, 지혜의 보고인 조부모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 가지기’, ‘다가가기’, ‘함께하기’, ‘친구 되기’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친부모 못지않은 사랑과 정성을 쏟는 조부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손자들과 조부모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다가가 특별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관심 가지기’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분장하고 사진을 찍어보며 조부모에게 관심을 가져보는 활동으로, ‘다가가기’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일상
“제 인생 42살에 ‘팬들이 이 기쁨을, 큰 행복을 줬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너무 고마워서 혼자 눈물을 흘렸어요.” 신곡 ‘또다시 사랑’으로 올가을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임창정(42)의 목소리에는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고마움이 뚝뚝 묻어났다. 지난 5일 밤 전화로 만난 그는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어색하다”며 “내가 잘됐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이 이뤄져 나도 후련하고 더는 여한이 없을 정도”라고 웃었다. 사실 임창정은 올가을 앨범을 낼 생각이 없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그에게 오랜 팬들이 신곡 한 곡이라도 내라고 재촉했으니 어찌 보면 등 떠밀려 낸 앨범이었다. 때문에 음원차트 1위에 대한 욕심보다 팬들과 소통하고 보답하자는데 의미를 뒀다.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앨범 나오면 1위 한다’고 농으로 얘기했지 실제 요만큼도 1등 할 거라곤 생각 안 했어요. 팬들에게도 평소 ‘너희가 노래 듣고 시끌벅적하게 웃고 떠들면 죽을 때까지 멜로디 흥얼거리며 신곡 낼 자신이 있다&rsq
KBS와 MBC, SBS가 지난 5일 나란히 첫선을 보인 월화극 대결에서 SBS가 먼저 웃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시작한 SBS TV ‘육룡이 나르샤’가 전국 시청률 12.3%, 수도권 시청률 13.5%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월요일 밤의 강자인 KBS 1TV ‘가요무대’가 전국 시청률은 12.3%로 동률을 이뤘으나, 수도권 시청률은 11.2%로 ‘육룡이 나르샤’에 뒤졌다. MBC TV ‘화려한 유혹’의 시청률은 8.5%로 집계됐으며,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2.2%로 경쟁작들에 비해 시청률이 한참 떨어졌다. 50부 대작 팩션 사극인 ‘육룡이 나르샤’는 영화 ‘베테랑’과 ‘사도’의 연이은 흥행으로 주가가 한껏 상승한 유아인이 주인공을 맡고, 김명민과 변요한,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제작단계에서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전작인 ‘미세스캅’이 시청률 15%를 넘어 종영한 덕분에 그 후광도 톡톡히 누리며 첫회부터 시청률 두자릿수로 기세좋게 출발했다. 유아인, 김명민, 변요한이 1회 도입부에 반짝 등장하며 ‘호객’행위를 한 ‘육룡이 나르샤’는 이후 주인공들의 아역 시대로 넘어가 고려 말 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