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은 공중보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그 확산을 방지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감염병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며 개인위생 실천, 예방접종 프로그램, 공중보건 등에 힘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해외에서는 엠 폭스(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늘면서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처럼 소폭으로 줄었던 전염병들이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다시금 방역체계 관리와 감염병 대응책에 각 지자체들이 선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내 일부지자체(화성·오산·시흥시)를 비롯해 각 지자체에서는 최근 다중이용설인 시청로비, 민원실 등에 감염병 확산방지(항균, 항바이러스) 기능과 실시간 재난통보 기능을 보유한 장비를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어 큰 관심들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런 첨단 장비를 도입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가는 것은 물론 유익한 생활정보 등 지자체의 공공성 홍보를 편하게 접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민원인들의 출입이 빈번한 시청로비, 민원실 등 감염병 확산 예방기기를 설치 해 노약자등 호흡기질환 바이러스에 취약한 시민 등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3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13회 복사골 건강한마당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주신 임희원 부천시약사회 회장님과 부천시보건소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료와 검진서비스를 준비하여 참여해주신 35개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 건강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평소 놓치기 쉬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건강정보를 많이 얻어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천시약사회 주관으로 열린 복사골 건강한마당은 부천시 5개 의약단체, 20개 의료기관, 10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정보 등을 제공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전도현 오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8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신대 교수의 역사 왜곡 발언'에 대해 조치를 촉구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9월 초 한신대학교 사회학과 수업에서 한신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과 제주 4.3사건 및 광주 5.18 민주화 운동 역사를 왜곡한 발언이 발단되었다. 이날 전도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에서 “한신대 교수가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인 제주 4.3 사건은 공산 폭동으로 매도하였으며 또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현재의 민주화를 탄생시킨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등 불온 세력이 개입하여 계엄군이 진압한 사건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발언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된 것이 아니라 위안부 피해자 아버지나 삼촌들이 팔아먹었다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 한신대에 해당 교수에 대한 정당한 절차와 그로 인한 징계 조치를 요구한다”며 “이와 더불어 오산시와 시민단체들 그리고 각 정당 지역위원회가 한신대의 객관적 조사와 총장 명의의 재발 방지와 사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국정감사는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22대 국회 첫 국감이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은 시종일관 이같은 자세로 감사에 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야당 의원보다 더한 날카로움으로 피감기관을 긴장케 한다. 김 의원은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지난해 기준 54.1%)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전기버스의 3000대가량이 배터리 안전 검사 없이 ‘깜깜이’ 상태로 운행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22개 중국 버스 제조사의 90%에 달하는 20개 사가 배터리 검사를 위한 BMS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김 의원은 “세계 전기버스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중국 업체가 배터리 안전 검사를 외면하는 것은 우리 국민을 얕보는 오만”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서도 “배터리 안전성 확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모든 중국 업체의 배터리 정보 제공을 관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감에서는 공사 법인카드로 자신의 배우자 식당에서 회식비를 결제하는 사례
양주시 남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18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도 94개 관리소의 우수 운영 사례 중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30개 소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소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양주시는 관내 덕정 행복마을관리소와 남면 행복마을관리소가 30개 소에 포함됐으며 특히 남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최종 8개 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남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농촌과 공장지대가 함께 어우러진 남면의 지역적 특성과 인구 분포를 고려한 다양한 도시재생 지역 특화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사례발표의 독창성, 정책 연계성 및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제안했다. 올해 사업은 ▲포토앨범 및 액자 제작, ▲치매 예방 프로그램, ▲컴퓨터·스마트폰 활용 기초 교육, ▲DSLR·디자인프로그램 교육, ▲초고령 어르신을 위한 안심 벨 설치, ▲버려지는 의류·잡화 등 재활용 가능 물품의 나눔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면 행복마을 관리소 신용화 반장이 이끄는 마을지킴이 사업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빨래방 봉사 지원과 지역특화사업으로 친환경 생태 텃밭 가꾸
양평군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소정보 홍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에서 효율적으로 주소정보를 활용하고 유관기관과의업무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5차례에 걸쳐 해당 기관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총 130여 명의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주소정보의 중요성, 최선 주소정보활용 사례, 그리고 현재 군에서 추진중인 주소정보 홍보정책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현장에서는 주소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수 있도록 돕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인 맞춤형 주소정보 홍보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주소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주소정보는 이미 군민의 생활 곳곳에 자리잡은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이 주소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에 적극 활용할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18일 조종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 지역주도 교육혁신의 첫걸음을 뗏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이 교육환경을 향상하기 위해 시.도별로 교육과정, 교원인사 등에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방자치단체,대학,기업 등 다양한 지역 주체와 협력해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모델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종고는 기존 공립고에서 한 단계 발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 ' 선정시 학교는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체험과 기초학력지원,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교육여건 항상 협력 ▲교육 정주여건 조성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보장 등이다. 김종신 조종고 교장은 "두 손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며 "농산촌 공립고인 조종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도록 적극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의 비전을 실현 할것"이라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우리 지역의 미래는
양주시 나리농원에서는 31일까지 시민들을 위해 개장이래 처음으로 농원 내의 꽃들을 절화하여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로 가격은 꽃 종류별로 다르지만 기본 1묶음에 1000원 정도다. 절화가 가능한 꽃은 천일홍, 핑크뮬리, 가우라, 장미, 팜파스그라스 등이다. 단, 인기가 많은 꽃은 조기 소진이 될 수 있으며, 된서리 영향 등 작물 상태가 불량할 시 프로그램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절화를 원하는 시민은 이른 시일 내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나리농원에서는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47일간 꽃밭을 개장하여 27만여 명의 방문객이 가을꽃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올가을 나리농원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눈으로만 즐기던 꽃들을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경복대학교는 포천일고, 일동고와 고교-대학 연계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고교 간의 내실 있는 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인력과 더 나아가 지역의 정주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복대학교와 협약 고교는 향후 실질적인 통합교육과정의 운영을 위해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발 등의 세부 사항들을 논의하고 학점인정, 취업연계 등 제도적 개선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일정 수준의 요건을 갖춘 고교 학생에게는 대학의 신입생 선발 시 우선 반영하는 등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경복 경복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고교들과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고,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대학 통합교육과정은 협약을 맺은 직업계고-대학-기업이 연계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고교 단계부터 전문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선이수하고 대학 입학과 취업을 연계하는 산학
가천대학교 반도체전자공학부의 최두호 교수가 2024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오는 12월부터 4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핵심 주제는 ‘초저저항 인터커넥션 구현을 위한 barrier-free 및 초평탄 표면 형성 기술’이다. 이를 통해 최 교수는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하는 반도체 소자 개발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최 교수는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좌우하는 인터커넥션의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제조에 중요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미래 고성능 반도체 소자의 생산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및 산업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공익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초과학 7건, 기술개발 31건을 포함한 총 38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으며, 최 교수의 연구도 그 중 하나로 선정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