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지난 5일 안전보건공단, 컨설팅 기관(상생안전기술원, 시스템코리아 인증원)과 상생협력활동 매칭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대·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하여 스스로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보건에 관한 상생 해법을 마련하여 실천하고, 정부(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가 기술·재정적으로 지원하여 우수모델을 발굴·확산하는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이에 따라 공사와 각종 업무(저수조청소, TMS 장비보수, 공영주차장 인력파견 등)를 추진 중인 사외 협력업체(2개소) 및 사내 협력업체(2개소) 총 4개소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감축 기반 마련 및 지속 가능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및 안전보건 수준 향상 ▲사업 참여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코칭을 통한 적정성 및 문제점 파악을 통한 후속조치 지도 등으로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다자 간 협약을 통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의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오는 4월 28일 오후 1시부터 국내 정상급 댄서들이 참여하는 ‘2024 고양특례시 스트리트 댄스대회 정점(頂點)’을 고양 원마운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솔로 경연과 퍼포먼스 경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장르 배틀의 솔로 경연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팝핑, 락킹, 하우스 등 장르에 구분 없이 댄스 경연을 펼친다. 작년에 도입된 팀 경연은 퍼포먼스 경연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연 사이사이에 심사위원들과 작년도 팀 경연 우승팀인 한야(Hanya)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심사는 천유진(Cera), 채민의(Mini), 박선우(L Sun), 박재상(JaeSang), 유성원(BrownTio) 등 국내외 댄스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험을 보유한 유명 댄서 5인이 맡는다. 서병하 일산서구청장은 “고양특례시 스트리트 댄스대회가 댄서들과 관객들이 에너지를 즐겁게 발산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꽃구경도 하시고, 젊음과 열정으로 빛나는 댄서들의 화려한 무대도 함께 즐기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사흘 앞으로 다가온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결과에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씁쓸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여러 정당들이 앞다퉈 게임 공약을 내세웠지만 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조항들이 사실상 없어서다.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은 찾아볼 수 없어 사실상 '게임 패싱'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은 게임인의 표심을 공략할 공약을 잇따라 내세웠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모두 'K-콘텐츠' 육성을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다뤘다. 게임, 만화, 웹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게임 공약이 e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 시설 구축, 이용자 보호 및 게임사 규제에 집중되어 있고 업계에 가장 필요한 산업 진흥책은 전무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용자 친화적 게임·e스포츠 환경 구축'을 제시했다. ▲게임 핵 없는 환경 구축 ▲지역 균형 e스포츠 향유 여건 구축 ▲제도권 교육 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취향저격'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중 게임 관련 공약은 ▲'게
국민의힘 의왕과천 여성시도의원들은 8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막말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이를 묵인하고 있는 여성후보인 이소영(민주·의왕과천) 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의왕과천 여성시도의원들은 지난 7일 과천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준혁 후보는 근거 없는 발언으로 수많은 국민들과 특히 유권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격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겉치레에 불과한 사과문만을 게시하고 있을 뿐,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진정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또 이화여대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여성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의왕과천 여성 국회의원 이소영과 여성 시의원들은 침묵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침묵은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무관심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왜곡된 역사관과 성인지 감수성, 그리고 민주당 여성 의원들의 대처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김 후보와 같은 성 차별자가 국민을 대표하는 일이 없도록 즉각적으로 사퇴시킬 것과 민주당 의왕과천 여성 국회의원 이소영과 여성 시의원들은 각성하고 성명문을 내 규탄에 동참하기를 요구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열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은 오는 13일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자 마련됐다. 공연과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황승미·강헌구 씨, 무용가 엄제은 씨, 아리랑 코러스, 4·16 10주기 시민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이병국 시인의 시 낭송에 이어 풍물패 공연과 대동놀이도 진행된다. 추모 문화제가 시작되기 전에는 삼행시 대회와 추모 깃발 꾸미기 등도 열린다. 이광호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가 출발한 곳이 인천이어서 참사 후 10번째 맞는 봄은 인천 시민들에게 더 남다르다"며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준 과제를 함께 돌아보기 위해 추모 문화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032-512-6576), 인천민예총(032-423-0442),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조직위원회(010-9596-8017)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수습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에서는 진퇴양난에 빠진 한은이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목표치인 2%대를 뛰어넘는데다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12일 통화정책방향정회의를 열고 현재 3.5% 수준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논의한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금통위가 기준금리에 손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한은은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후 지난 2월까지 9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해 왔다. 금통위의 금리 인하를 가로막는 가장 큰 명분은 물가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2월(3.1%)에 이어 두달째 3%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사과와 배가 역대 최고 오름폭을 기록하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많이 오른 영향이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지난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는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유가와 농산물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매끄럽지 않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양문석(민주·안산갑) 후보는 상록구 해양동 그랑시티자이(이하 자이) 1·2차 입주자대표위원회와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와 입주자대표위원회는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 ▲복합문화센터 및 주차장 건립 ▲하늬울 공원 환경 개선 ▲아파트와 연계된 주변 교통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양문석 후보는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 복합문화센터 조성 및 주차장 건립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많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들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재원조달이 현실적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이아파트 시행사와 안산시가 협약한 발전기금과 기부체납액 2,700억원을 최대로 확보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양 후보는 ▲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 ▲시화호 해양관광산업 육성 등 안산시 발전을 위한 사업 전반의 진행현황 등에 대해서도 깊게 논의한 뒤 “지난 2년 동안 보여주었던 윤석열 정권의 독주를 막아내기 위해 반드시 정권 심판에 힘을 모아달라며 호소했고, 당선되면 지금까지 논의된 여러 가지 현안들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양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는 본교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오감만족 작품전’ 을 개최했다. 오감만족 작품전은 ‘오로지 감동을 만들기 위해 발(足)로 뛰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한국외식과학고 3학년 학생 2~4인이 팀을 이뤄 직접 선정한 테마를 음식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졸업작품전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민호 경기도의원, 외식업체 관계자, 학부모 등이 함께 자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카페베이커리 관광과와 조리과학과 학생들은 지금까지 키운 실력을 발휘하여 만든 요리 작품을 전시하고, 본인들이 만든 작품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다. 김금숙 교육장은 “열정과 노력으로 작품을 만든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학생들이 꿈 너머 꿈, 자신만의 비전을 세우고 나아가는 앞날이 기대된다” 며 “양주의 특성화 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4·10 총선 안산시병선거구에 출마한 박해철(민주·안산) 후보가 청년 공약 중 하나인 ‘안산 청년 NO.1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박해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정책을 다수 개발해 홍보하고 있지만, 안산지역의 청년에게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며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정책 등으로 나눠 청년 공약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공개한 청년 일자리 공약은 크게 ▲일자리 도전 지원 확대 ▲재직자 자산형성 확대 ▲당당하게 일할 권리보장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일자리 도전 지원 확대와 관련해 박 후보는 현재 약 50만 원을 지원하는 구직활동 지원금을 월 최저임금의 4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법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지원금 확대가 법정화되면 현행 지원금보다 30~40만 원 정도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4세 이하 청년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전액 지원과 ‘청년역량개발카드’를 통해 대학 미진학 청년에게 연간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최대 3년간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재직자 자산형성 확대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의 부활과 확대를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사용하는 오토바이 소리가 시끄럽다며 시비 끝에 이웃인 70대 여성을 살해한 6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A씨에 대한 진술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8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주택가 노상에서 A씨가 7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범행 직후 A씨는 도주했으나 오후 9시 1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야산에서 결국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택에 거주하는 A씨는 B씨의 가족이 사용하는 오토바이 소음 문제로 B씨와 자주 다툼을 벌였다. 사건 당일인 지난 7일 오전에도 A씨는 창문 밖으로 나와 항의했고, 이를 들은 B씨도 발끈해 밖으로 나오며 집 앞에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들고 나와 B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보다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