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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후보, ‘안산 청년 NO.1 일자리’ 등 청년 공약 발표

 

4·10 총선 안산시병선거구에 출마한 박해철(민주·안산) 후보가 청년 공약 중 하나인 ‘안산 청년 NO.1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박해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정책을 다수 개발해 홍보하고 있지만, 안산지역의 청년에게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며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정책 등으로 나눠 청년 공약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공개한 청년 일자리 공약은 크게 ▲일자리 도전 지원 확대 ▲재직자 자산형성 확대 ▲당당하게 일할 권리보장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일자리 도전 지원 확대와 관련해 박 후보는 현재 약 50만 원을 지원하는 구직활동 지원금을 월 최저임금의 4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법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지원금 확대가 법정화되면 현행 지원금보다 30~40만 원 정도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4세 이하 청년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전액 지원과 ‘청년역량개발카드’를 통해 대학 미진학 청년에게 연간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최대 3년간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재직자 자산형성 확대와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의 부활과 확대를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저금리대출 확대와 우대금리 지원 역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당당하게 일할 권리보장과 관련해서는 채용 성차별 관행의 금지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처벌을 확대함으로써 일하는 청년이 당당한 일터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해철 후보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는 직업훈련, 구직과 채용단계부터 채용 이후 직장 내 권리보장 등 주기별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종합예술과 같은 분야”라며 “유능한 정책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인정한 노동전문가답게 최선을 다해 청년이 당당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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